파로호 다녀왓습니다..

아침7시출발하여  9시경에파로호도착  배를내립니다

뒤에보이는 큰 관광선이 요즘뉴스에 자주나오는녀석 파로호실정을 전혀고려하지않고  

군에서밀어붙여 엄청난예산을 까먹었다고합니다.. 공무원들 요즘혼나는듯..



그런데 다람쥐섬을 근처에도착할때즈음  엔진에문제가생깁니다...

파워백이 나가버린것.  엔진은 시동은걸리나  풀RPM이나오질않아 선착장까지

1시간이상걸려서 다시돌아갑니다..   옐로우님 표정안좋죠.. [푸하하]



저는 그냥 디비자봅니다.. 망가진엔진은 가이드보다 조금빠를뿐...  웽웽...



선착장에서 배를고칩니다..  파워백이나갔답니다...  수리요청하고 한시간만에고칩니다.
수리비는 30만원 미칩니다...  



기분안좋아보이죠 ?    그래도 까먹은시간을채우고자 다시포인트로이동합니다..



늘오던포인트는 온데간데없이 바닦입니다.  물이많이빠져서 포인트가 깨졌습니다.

그래도 포인트주변이라고 4짜한마리 나옵니다.



같이간 옐로우님은 30급으로 6마리  저도 6마리..  



풍 경..




그렇게 재미가붙을때즘 해는 산을넘어점점사라집니다..   머 여름이니까 그래도좀훤하겠지.?

우리는 허기진배를채우기위해  삼밭골 아저씨에게갑니다..  배를뭍에묶어놓고 라면한그릇씩..

그리고 아저씨와수다를떤후    집에가려밖을보는데 한치앞이안보이는 파로호.

배를타고 대낚하시는분들을위해  가이드모터로 선착장까지 가보려합니다

글고 어느정도벗어났을때즈음 엔진시동을켜는순간 아차!    연료가 읍다..

선착장까지 약 3km  ........    걍 가이드로 계속갑니다 ..  약 50분정도를

어두운파로호위에서 우리는특수부대 야간침투조로 변쉰합니다..  기분묘한..

그런데 어디선가 드랙풀리는소리가  트르르르르르 륵......    한두게가아니다...

헉!    잉어꾼이펼쳐놓은 릴라인이 우리가이드에 엉킨것..  줄을끊고 도망가는데..

멀리서 잉어꾼의소리가 들립니다..  아이 쉬x 모야이거..   옆에있는사람목소리 : 배가지나간거  

같은데요!     어느방향이야 이 개 쉬 x 들...    우리는 야간침투조라 안보이게 유유히

사라진다..  드랙풀리는소리에 아저씨많이 아쉬웠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사실아무것도안보이고 난감한상황.   하지만무사히배를올리고 집으로오는길에 또한번의

시련  주유소가 문을전부닫아버렸습니다..  차는엥꼬   3번이나 내리막에서 차가멈춰섭니다.

이거오늘 마가꼈나 왜이러지..?   간신히주유소찾아서 기름넣고 집으로와서  

달콤한 잠을청합니다..  이상 파로호조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