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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낙생저수지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최종석(coolfish)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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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방전된 탓에 사진은 없음을 미리 양해 드립니다.

토요일 초록게시판에 낙생지 지킴이신 백상어님 글을 보고 간만에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낙생지에서 오짜를 잡으셨더군요. 컥, 부러워라....

사진상의 배경을 보고 대강 도로쪽 상류지점인걸로 짐작하고 새벽 3시반에 짐을 꾸렸습니다.

물은 간만에 보는 만수위, 장마탓인지 흙탕에 가깝더군요. 4시반쯤 되니 베이트피쉬가 들어온게 목격되고 좀 지나니 역시나 건너편 수초대에 붙어서 라이징하는게 보입니다.

물색탓인지 하드베이트 탑워터에는 전혀 반응이 없고 다운샷을 건너 수초대에 바짝 붙여서 기다리거나 4, 5미터 이내 권에서 바이트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입질은 피딩타임 전인 5시까지는 거의 숏바이트거나 슬쩍 라인을 늘어뜨리거나 아니면 슬쩍 라인을 댕기거나 였습니다. 혹시 출조하시면 조금 이상하면 가볍게 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카본라인이 좋겠지요.[웃음]


피딩타임은 5시에서 5시 반정도까지, 동트고 나면 상황 땡~ 이었습니다. 열심히 쪼아보면 간간히 한두마리 올라기도 하구요. 작년부터 느낀거지만, 낙생지는 피딩타임이 정말 짧은 편입니다. 해뜰때, 해질때 두차례 30분 정도씩이 전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처음 낙생지를 접하시는 분들이 힘들어 하시기도 하는 것같습니다. 아마 사람 손을 그만큼 많이 타기 때문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낙생지는 비온뒤 사나흘뒤, 흙탕이 어느정도 가라앉으면 꽤 큰놈들이 상류대로 올라붙곤 합니다. 이번 주중에 출근전 짬낚시를 해보시는것도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참, 조과는 세시간 정도 낚시에 5마리, 사이즈는 20~35 센티 정도, 털린놈들은 제외하고 입니다.[웃음]
아직 낙생지는 살아있더군요. 반갑고 기쁜 마음에 뿌듯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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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석(coolfish)
백상어님과 초록 동호인 한분을 현장에서 뵙고 수인사를 나눴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어드렸어야하는데 변변히 인사도 못드렸네요. 같은 포인트를 노리고 오셨을터인데, 포인트를 망쳐놔서 죄송합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미소]
07.07.09. 12:46
최정철(사위지기자사)
컥!!!
저는 토요일 저녁 7시쯤 가서 쿨피쉬님 오시기 직전에 나왔는데..ㅋㅋ
조금만 더 했으면 만났을거 같네요.. 저역시 초록 게시판보고 그곳으로 달려갔읍죠..
전 2짜중반 한수하고 떡밥낚시 하는분이랑 한판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낚시대를 한 20개 가까이 펼쳐놓아서 던질만한곳이 없더군요..젠장
전 차가 없어서 친구차 얻어타고 가는편이라.. 혹시라도 낙생지 가시면 차좀
얻어탈수 있을려나요...[부끄]
07.07.09. 13:09
장인진(재키)
상류 수초대인가 보네요.
낙생지 손맛 축하드립니다.
07.07.09. 13:18
조현진(버기)
낙생지에서 5수면 아주 많이 낚으신 겁니다. 축하드려요.
저는 일요일 오후 6시~9시 까지 낚시하고 꽝 쳤습니다.
오늘 퇴근 후에 다시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07.07.09. 16:02
현영식
손맛이 장난아니죠 ~ 저도 첨에 피래미잡던 손맛이..^^
07.07.10. 10:55
김기한(벤)
그러고 보니..올해는 한번도 낙생지를 안갔네요..

기회되면..산책삼아 한번 가봐야 겠네요...
07.07.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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