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배스를 위한 선물
이런 미니스피너가 잘먹힐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늘이 세발이라 불리하기도 하고 유리하기도 하죠.
미늘은 모두 꺽었고...
텅스텐에 비해 부력이 좋은
10미리 황동싱커...
황동싱커 뒷부분 표현이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황동싱커가 유동되지 않도록 내부에 굴곡을 잘 잡아주는것이 어렵구요.
텅스텐싱커가 이런점에선 좋은듯 한데...
부력이 좋다는 것이 황동싱커의 큰 장점이더군요.
수면 바로아래에 얕게 노릴때... 유용합니다.
벌징,,,??
아이고!!
철탑 배스들 혼 나 것네요.
저는 그냥 구경만..... ^^
구입의사있음...
비산공단을 뒤적거려봐야할까봐요.. ^^
텅스텐 씽커로 스베 좀 만들려고 생각하다가도, 정작 스베를 잘 안쓰니 망설이다 패쑤~~
겨울엔 아기자기하게 이것 저것 만들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데 말이죠...
재미있자나요,. ^^
요즈음....골드웜님의 예전 조황정보, 조행기를 읽으며 하루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골드웜님의 배려로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는데.....
역시 최고의 지도법은 지루할 틈을 전혀 주지않는다는......애타게 만드는 신공 최고수.
컴퓨터 선생님으로 오랜기간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니 자연스레 내공이 쌓인 듯 합니다.
지금은 거의 매일 철탑과 비산합수부를 오가며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스스로 봐도 초보배서의 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12월 언젠가.....철탑에서,
이런 날은 미니버즈가 잘 통하는데라며 버즈를 장착하더니 석축에 바짝 붙여서 2~3번 바닥을 훑어내더니 연신 베스를 걸어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운용법을 자세하게 알려줘서 따라해보니 신기하게도 반응을 하더군요.
델타블레이드의 움직임과 버징.....거기에 물살을 일렁거리며 순간적으로 달려드는 베스의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역동적인 모습...
아! 지금도 설레인다.
샵에 가서 웜을 구입하다가 화려한 색상의 미니버즈베이트가 있어서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꽝!!!
역시 그 현장에 맞는 최적의 채비법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무늬만 화려한 이미니버즈는 계속 침몰.......
골드웜님의 위 글을 읽다보니 왜 텅스텐 싱커가 아닌 황동싱커를 사용했는지 알게되었네요.
2개월간 계속 사용해본 결과 골드웜표 미니버즈를 최고의 수작으로 감히 인정합니다.
지금봐도 먹음직스러운 미니스피너네요.
날씨가 풀리면 대형(?) 버즈베이트를 장착해서 본강으로도 나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