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지 짬낚시
날씨가 점점 무더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근무하고 있는 영천도 25도를 훌쩍 넘는 기온을 보이더군요...
날씨는 덥고 점심식사 후라 잠은 오고... 그래서... 바람도 쐴겸 가까운 오미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먼저 전경 사진입니다...
오미지 특유의 빽빽한 수초들이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 수초들 아래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배스들의 포식음이 대단 했습니다...
연안으로는 블루길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다니고....
생각할것도 없이 하드베이트는 꿈도 못 꿀것같도... 그냥 버징용 웜 노싱커 채비해서 주구장창 날려봅니다....
밑에서 웜을 공격하는 배스들은 많은데 입에 넣지를 못하네요....
그러다가 퍽하는 입질과 함께 꾹꾹 쳐박는 녀석을 그대로 훅킹해보지만 수초를 감아버려 그냥.... 라인 터트렸습니다....
다시 채비 후 캐스팅.... 서서히 수면을 긁고 오는데 ..... "퍽"....
사이즈 아주 좋은 녀석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사이즈는 대략 40CM급....
올해 첫 버징으로 낚은 녀석입니다...
사진 찍고 놓아 주려는데 바로 옆에서 또다시 배스의 포식음이 들리더군요.... 바로 그곳으로 이동... 캐스팅....
두번째 녀석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근데 입속에 제 웜이 아닌 다른 웜이 또 보이네요... 신기해서 사진 먼저 찍고 올리려는데... 라인이... 뚝.....
그렇게 님은 가셨습니다....
쓰디쓴 입맛을 다시며 다시 채비 전열을 가다듬고... 무한 캐스팅... 시간도 꽤 지났고... 딱 다섯번만 던지고 가자 생각하고 이데는데...
세번째 캐스팅에 또 한녀석이 면회를 신청하네요.... 이번엔 손맛을 좀 즐기다가 랜딩했습니다...
그랬더니 입 옆에 살짝 피가 보이네요... 그래서 바로 릴리즈....
물속을 유유히 사라져가는 녀석을 뒤로하고 차에서 쓰래기 봉투 꺼내서 짬낚시 성공 기념 청소 잠시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영천에도 버징 낚시를 즐길곳이 하나 생겼네요....
다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아마 울트라 헤빗대에 드렉력 짱짱한 릴은 필수일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미지에 다녀 오셨군요.
그리고 청소까지,,,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식사 후 잠이 쏟아져서.....
원래 대미지 갈려다가 지난번에 손맛도 봤었고해서... 오늘은 오미지로 갔습니다...
포인트 여건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초 포인트가 나중에 버징 하기에 이주 멋져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버징하기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아예 수면이 덮혀 버릴거 같아서.....
간혹 수초 구멍치기해도 될 정도입니다...
솔선수범 멋집니다.
이번에 골드웜님이 웜스베 하나 선물로 주시면 좋으련만...
웜스베.... 그거 차~~~암 좋아하는데... 윽수로 좋아하는데.....
하나 주십사 쪼를 수도 없고... 이거 우째 표현을 못하겠네요......??
골드웜님께 정보가 샌듯합니다....
우째 기척이 없으시데요.....???
점심 식사 맛나게 하십시요....
오랜만이네요
대박하셨네요
잘했어요 도장도 박으시고
축하드림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찜낚시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직장 주변에 짬낚시 할만곳이 많아 아주 좋습니다...
거기다가 사이즈도 빵빵한 녀석들이 많아서.....
점심 시간에 짬낚도 할수 있고..
좋은 회사에 다니십니다
짬낚에 화끈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직장 주변으로 고현천과 신령천... 봉정수로... 대미지... 오미지...
이거 뭐.... 제가 생각해도 짬낚시 천국입니다....
그렇다고 매일 짬 다니다간... 짤리겠죠....??
버징 시즌이 오고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치가 상승하는거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버징낚시를 무지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오미지를 자주 찾을듯하네요....
태클박스에 루어 가방에 새드웜이랑 개구리웜이 한가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