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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1 조성지 탐사기..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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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루가 멀다하고 항상 카톡은 분주하게 알림을 울립니다.

 

주 내용은...

 

"이번주는 어디갈까?"

 

"토요일에 낚시 가능한가?"

 

"일요일 역시 낚시 가능한가?"

 

등등..

 

주 내용은 역시 낚시 내용입니다..

 

이번주에는 밀양강과 조성지를 나두고 줄다리기를 했으나..

 

결국은 조성지를 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FTV에서 방송한 스팟에서 조성지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잔챙이만 겁나 나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그래도 우리는 보팅이니깐 한 번 가보자라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아침 6시..

 

원래 6시에 만나 7시에 배를 펴기로햇는데..

 

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7시 30분쯤에야 겨우 배를 폈습니다..

 

그 와중에 보트를 펴는 저를 기다리며 히트님은 워킹을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짜잔~ 일타일방에 이은 멋지게 잡은 4짜>

 

보트를 펴는데 던질때마다 한마리씩 건지다가

 

시원하게 4짜를 뽑아 올립니다

 

예감이 좋네요..

 

보트를 이차저차 그리고 삼차까지 해서 편 후 출항합니다.

 

조성지.. 그냥 단순하더군요..

 

네꼬만 떨어지면 잔챙이들이 아주 환장을 하고 달라듭니다.

 

<첫수는 역시 사진을 찍어야 제 맛>

 

첫 캐스팅에 잔챙이 한 마리가 나와서 인사를 건냅니다..

 

그리고 다시 캐스팅하면 여지 없는 입질..

 

잔챙이가 많기로 유명한

 

대성지, 오로지 보다도 잔챙이가 더 많고 반응도 확실합니다..

 

10분만에 얼마나 잡았는지...

 

네꼬에 미친듯이 환장하는 잔챙이를 피하기 위해 히트님이 프리리그 채비를 선택합니다.

 

수몰 나무에 바짝 붙여 캐스팅!!

 

그리고 베이트 드랙이 풀릴 정도로 강력한 입질을 받으십니다..

 

랜딩을 하는데...

 

"응?"

 

<가물치를 처음 잡아 보신다는 히트님>

 

6짜에 가물치가 얼굴을 내밀더군요..

 

이 가물치의 운명은..

 

마지막에 밝혀집니다..

 

이후로도 던질때 마다 잔챙이가 반응을 합니다..

 

저수지 어디를 가도 던지면 반응..

 

너무 작다 보니 챔질도 안되는 녀석들의 반응..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던져본 탑워터에는..

 

<히트님이 펜슬베이트로 잡은 끄리>

 

끄리녀석도 반겨주더군요..

 

조상지에는 쏘가리 계체수가 많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끄리가 있다는 소식은 못 들었는데..

 

아무튼 끄리까지 한 수 추가합니다..

 

여기서부터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습니다.

 

사이즈가 거기서 거기고..

 

너무 잘 나오다 보니..

 

사진을 찍을 생각이 안나더군요..

 

얼마나 잘나오냐고요??

 

<더블 히트는 기본!!>

 

더블히트는 기본이고요..

 

세명이서 갔는데 세명이서 동시에 히트하는

 

트리플 히트까지도 기본 입니다..

 

우와..

 

이렇게 순진한 아기 배스들이 있을 줄이야...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찍어본 조성지>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살펴보니 상당히 큰 저수지입니다..

 

이런 멋진 저수지가 근처에 있었다니..

 

정말 우물안 개구리 마냥 구미권만 열심히 다녔다는 생각이 듭니다..

 

<넣으면 나올 분위기의 직벽>

 

정말 넣으면 나올 것 같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넣으면 나옵니다..

 

하지만 싸이즈는.. 장담 못한다는게 함정입니다..

 

이래저래 낚시를 하다보니 손가락은 이미 너덜너덜 해집니다..

 

잔챙인데도 이빨이 얼마나 앙칼지던지..

 

<그래도 씨알 좋은 녀석의 배스를 포획한 대마왕님>

 

그래도 싸이즈가 훌륭한 녀석이 가끔.. 아주 가끔 나옵니다..

 

45CM의 배스 녀석이 대마왕님을 반겨주더군요..

 

그런데..

 

저만 저날 4짜를 못 잡았다는 사실..

 

슬픈 현실입니다..

 

이렇게 저수지를 빠르게 한 바퀴를 도니

 

오후 1시 30분..

 

대마왕님은 병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철수..

 

히트님과 저는 더이상 탐색해도 런커를 만나기 힘들다 생각하여 포인트 이동..

 

그리고 근처에 있는 개천지에 가봅니다..

 

개천지도 상당히 큰 저수지 더군요

 

다음에 보팅을 계획하며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형식으로 잠깐식

 

차량을 이동하며 낚시를 진행했는데..

 

<빵이 튼실한 배스와 빵이 좋으신 히트님>

 

빵이 아주 튼실한 녀석으로 뽑으십니다..

 

그리고 이녀석을 끝으로 오늘 낚시를 접습니다..

 

오늘 낚시를 하면서 느낀것인데..

 

구미 근처 탐사할 저수지가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발을 넓혀서 다른 지역 저수지도 탐사해봐야 겠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물치는요..

 

조성지 지역 주민분께서 달라고 하셔서 드렸고요..

 

고맙다며 밭에서 재배한 상추와 대추를 받았습니다.

 

이 상추와 대추의 운명은??

 

후에 모바일 게시판을 통해 올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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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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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전에...
쏘가리 잡으러가서...
쏘가리인줄 좋아라 했눈데...
배스가 올라 오더군요.
잔챙이 쏘가리 얼굴은 보고 왔습니다.
13.05.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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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저원

저흰 쏘가리가 얻어 걸리길 바랬으나..

 

역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된다는 것을 오늘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13.05.11. 18:06
옛날 붕어 낚시 하러 다니던 저수지 인데
보트 내릴곳이 있었던가 기억조차 가물 거립니다
히트님 실력은 변함 없네요
많은 손맛 축하 드립니다
13.05.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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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외환(유천)

보트는 저수지가 보이자 마자 우회전해서 쭉 들어가면 정자가 있는데 그 쪽에서 내렸습니다

 

보트를 가드레일 위로 들어서 옮겨서 밑에서 폈습니다.

 

다소 불편 했지만 거기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13.05.11. 18:12
김외환(유천)

?

?히트님 실력은 변함 없네요

얻어 걸리는 겁니다요?

13.05.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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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용식(눈탱장군)

백마리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백마리도 가능할지도..

13.05.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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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자잘한게 힘은 어찌나 쓰던지요~

 

다시 한 번 쯤 가볼만 합니다

13.05.13. 15:11
profile image
처음들어보는 저수지 이름인데요?
구미인근에 아직 가볼곳이 많아 설레네요!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13.05.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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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석현(꽝조사)

의성권에 저수지가 엄청 많기 때문에

탐사를 해볼만한 곳 같습니다

구미랑도 가깝고요~

저수지 크기도 달창지보다 큰 저수지도 많을 것 같네요

13.05.13. 15:14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이제 날이 매우 무더운데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조행하세요

13.05.13. 16:43

사진을 풍경사진까지 언제 이리 찍었데...^^

 

고생했네.. 핸드가이드로 운전하느라...

13.05.13. 08:54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육명수(히트)

가이드 발판만 오면

다시 풋가이드로 변신입니다

13.05.13. 16:44
profile image

고생했음...

난 한동안 휴식...

회사도 이순위...

병원이 무조건 일순위...

13.05.13. 10:27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순위가 좀 이상한데

 

1순위 낚시

 

2순위 휴식&병원

 

3순위 회사

 

이거 아닙니까??

13.05.13. 16:45
profile image

부모님 고향이 의성이라 예전에 조성지와 개천지 붕어낚시를 많이 갔었습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하면서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탐사를 하지 않았었는데...

 

조만간 한번 탐사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3.05.13. 13:49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조성지는 만수라 워킹할 포인트가 극히 드물고요

 

개천지는 워킹 할만한 장소에는 들낚꾼들이 진을 친 상황이라 워킹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참고 하세요

13.05.13. 16:46

조성지... 몇년전에 한번가보고 가보질 못했네요!!!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

13.05.13. 14:2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감사합니다

 

늑돌이님도 좋은 소식이 있던데 역시 축하드립니다~

13.05.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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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근처에 참 많지만 저도 몇군데 안다녔네요

히트님은 역시나 잘 잡습니더
오픈전에 함 도전하셔요
13.05.14. 08:45
강성철(헌원삼광)

히트님은 역시나 잘 잡습니더
오픈전에 함 도전하셔요

 

긴장하면 못잡는 스타일 입니더..

대회가면 꽝맞지 싶어서 겁나서 못나갑니더....

 

대회에서 잘잡는 분들이 따로 있지 싶습니다..늑돌이님처럼 말이죠

 

13.05.14. 09:01
profile image

"빵이 튼실한 배스와 빵이 좋으신 히트님".....

이대목에서 웃음이 빵터졌네요...못본 사이에 체격이 만이 늘어난 듯 합니다

 

닥스님은 여전히 멋있고...대마왕형님도 실력 여전 하시네요

모두 건강하게 잘지고 있어 보기 좋아요

13.05.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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