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강, 파라솔 테스트
새벽 알람소리에
잠이 덜깬 와이프가 짜증을 살짝 냅니다.
새벽이라고 하지만
새벽 5시엔 이미 훤해지고 조금만 느적거리면 해가 떠버립니다.
부지런한 낚시꾼이라면 해뜨기전에 물위에 떠야 하는법...
하지만 오늘은 해가 너무 빨리 뜨네요.
?
수몰나무 뒤로 해가 떠오르는 중...
뭔가 멋진 그림같아 얼른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역시 직접보는 것이 더욱 멋진듯 합니다.
갑자기 노래한곡이 또 꽂혀버리는데
자꾸만 흥얼거리게 되네요.
결국엔 스마트폰으로 유투브에서 찾아서 몇번이고 리플레이를 눌러가며 낚시를 했습니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구먼유,,,!!
탑승권은 안줘요??
탑승권 갖고만 있으면 우짭니까.. 써야죠.
번호 알지예? 전화주이소
그냥,,,
다른 사람 타는거 보고 셈나서 그럽니다.
신경쓰지 마셔요.
자꾸 생각해보니까
작년에 조커님 결혼식때... 술 덜 깨서 얻어타고 갈때...
탑승권 왕창 드린거 같네요.
시간나실때 연락주이소~
파라솔 장착 사진 고맙습니다~ 파라솔은 몇인치 짜리인지 알수 있을까요?
유압식 의자 놓은 위치와 살짝 겹칠듯 하나 선외기를 쓰지 않는 제 경우는 조금 더 뒤로 해도 될듯 하니
큰 문제는 없을듯 하네요 .
저위치가 맞을겁니다.
더 뒤로 빼면 앞부분이 비에 맞게 되요.
둘이 탄다고 하면 공간 분할상으로도 저위치가 맞습니다.
파라솔은 정상보트에서 판매했던 제품인데
지금 등록이 안되었는지?
기존에 쓰던것과 비교해볼때 45인치 혹은 그보다 약간더 큰듯 합니다.
한여름엔 파라솔 있고 없고 차이가 클 것 같네요.
근데 파라솔 설치하니 낚시보트보다는 유람선 같습니다.
낚시보다는 먹거리 싣고 둥둥 떠다니면 더 기분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는 즐기자 주의니까...
낚시안하고 유람모드로 놀아도 재미있습니다.
합천호가서 저러고 놀아볼까요?
4대강으로 좋아진것도 있나봅니다.
씁쓸합니다.
4대강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누구말대로 역사에 판단이 있겠죠.
그판단 나오면 그담은?
이야~~~ 무더운 여름에도 걱정이 없으실듯 합니다!!
근데 저는 15마력이 눈에 더 들어오는데요..
15마력엔진 지름신이 올까봐 말을 아끼고 있지만,
체중때문에 걱정하던게 싹~ 사라졌습니다.
이젠 동승자 누굴 태워도 걱정안함. 아론님 버뜩 돌아오이소~ 엔진 업했어요~
그럼 전 게으른 낚시인인가 봅니다.
10시는 넘어야 낚시를 하니까요.
전 파라솔은 귀찮아서 못 펴고요...부피도 너무 커요.
언제나 다리를 찾아서 그늘에서 쉽니다.
다리 없으면 강에서 낚시하기 정말 힘들어요.
강 중간중간에 바지선을 만들어두면 참 좋은텐데 말입니다.
신선놀음 하다 오셨다더니 막상 사진보니 와...정말 기분좋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위에서 자는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파라솔 설치시와 미 설치시 차이가 엄청날거 같아요.. 하나 구매하고싶은데.. 금속을 잘 못다뤄서 큰일났습니다.
웜 스피너는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는지 신기합니다..
나도 집앞에 강이있었는대 4대강공사니 뭐니해서
바닥지형이 확 바뀌는 바람에 ......... 아직 낚시는 좀이른듯합니다
여유로운 새벽낚시 에 손맛 축하드립니다
스몰러버 스커트 추가요~ 그래야 배스가 물어요~
그야말로 무릉도원 신선놀음 하고 오셨네요...
진즉 이 방법을 고수한 1인!!! 하하하.. 전 그냥 공장에서 대충 만들어서 나무판에 올려 박아서 의자 거치대처럼
넣었다 뺏다하는 방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요거이 본체와 기둥이 분리되는 훨씬 간편하네요.
따라만들어야 겠습니다. 히히히!!
나도한번 태워 도~
나중엔 의식주해결 할수있게 바뀌시는건 아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