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꾸리는 발앞에 있다!!
??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지난 토요일,,,
당초에는 고군산열도의 말도로 달리기로 하였으나,,,
헌**광님과 공**슴님의 배신의 음모에,,,
저 혼자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둥이가 현충일날 신동지 출조 영향으로,,,
감기기가 있어 어떻하든 집에 있으려고 얼레고 달레보았지만,,,
벌써 배스의 손맛을 아는듯,,,
결국 막둥이 한테 져서,,,
오후4시가 넘어 가까운 영천 대미지로 갑니다.
언제나 그렇듯,,,
막둥이는 차가 출발하고 10분도 안지나서,,,
가물가물 꿈나로 갑니다.
할수 없이 차량을 물가 가장자리로 최대 한 붙여 세우고,,,
막둥이가 일어날때까지 무한대기 입니다.
슬거머니 차 뒤 트렁크를 열어 봅니다.
얼마전에 배미남님이 수리청소를 해준 릴이 궁금해서,,,
테스틀 해보기로 합니다.
역시나 최고의 실력과 정성이 들어 가서인지,,,
꼭 새 릴을 사용하는것과 같이 쌩쌩 잘 돌아 갑니다.
배미남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사진과 같이 발 앞에는 청태가 뒤덮혀있어,,,
멀리 보이는 나무 아래로 최대한 장타를 날려 배스를 노려 봅니다.
얼마전에도 나무 아래서 4짜를 잡은 적도 있어서,,,
내리 어깨가 빠지도록 장타를 쳐대는 중에,,,
발 앞 청태 밑에서 뽀록!!뽀록!! 거리며,,,
배스가 먹이 사냥을 하는 듯 합니다.
청태밑으로 채비를 널수 있는 방법도 없고,,,
채비가 바로 청태로 코팅이 되어 버릴 것이 뻔하기에,,,
군침만 삼킬수밖에요,,,
그리고 길가라서 차량이동과 낚시꾼들이 계속 드나들어서,,,
발 앞에 배스가 붙어 있겠나 생각을 하며,,,
몇 번을 참다가,,,
피칭을 못하기에 장타로 던져진 채비를 빠르게 수면위로 끌고 와서,,,
청태 가장자리에 채비를 떨굽니다.
헛!!
라인이 바로 흐릅니다.
볼것도 없이 훅셑을 합니다.
배스가 청태속을 파고 들어가서,,,
조금 당겨 오고는 당겨 오지도 안고 라인만 끼잉끼잉,,,
이상하고 요상한 소리가 납니다.
보통 라인에서 핑핑 소리가 나야 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청태 한 뭉테기를 끌어 냅니다.
그때가지도 배스가 보이지를 안으니,,,
그냥 작으만한 넘이 겠지하고 청태를 들어내니 대꾸리 한넘이 나타납니다.
붕어꾼의 줄자에 눞혀보니 딱 50cm가 나오더군요.
햐~~~!!
역시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대꾸리는 발 앞에 있다가 정답이네요.
히트한 채비는 프리리그입니다.
오짜를 잡아서 온 저수지가 들썩 거림에도,,,
아랑곳 없이 계속 꿈나라 여행 중인 막둥이,,,
다시 채배를 하여 캐스팅 하려는데,,,
차를 운행하든 젊은이가,,,
길가에 주차중인 저의 차를 보고 차주 인냐고 묻길레,,,
그렇다고 이야기 하니,,,
통행에 지장이 된다고 차를 빼달고 하네요!!
흠!!
방법없이 다시 영천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서도 차를 물가 가까이에 붙여 주차를 하고,,,
같은 채비로 4짜 배스를 잡아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그때서야 막둥이가,,,
배시시 입가에 미소를 띄며 일어납니다.
낚시대를 막둥이게 들려 주니,,,
배스는 도망가고 막둥이는 감아 들이고,,,
막둥이가 몇 번을 그러고는 힘들어서 못하겠다며 포기를 하네요,,,
배스도 기진맥진하여 들어 누워있습니다.
그리곤 낚시대에 연을 묵어서,,,
연날기를 조금 하고는 집으로 향합니다.
낚시대로 연을 날리니,,,
손맛이 아주 좋더 군요.
낚시대를 얼레삼아 연날리기를 하셨다구요??
그것도 나름 괜찮은 손맛을 안겨줄듯 하네요......
배스는 발밑에 있다... 딱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등잔밑이 어두운법인가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저넘을 보는 순간 감짝 놀랐습니다.
발 밑에,,,
그것도 도로가에 사람들이 뻔질나게 드나든 곳에,,,,
이러 대꾸리가 있었다는게,,
제가 제일 싫어 하는것 중 하나가 청태인데
사진으로 보니 나름 좋아 보이기 까지 하네요
낚시줄에 연을 묶어 날리셨나요?
감아 들이실땐 릴로 ??
색다른 경험 이셨겠습니다
유천님 감사합니다.
문방구에서 연을 사면서 얼레는 필요 없다고 하니 아저씨가 갸우뚱 하시더군요.
당연히 스피닝대에 스피닝릴을 사용했습니다.
흐흐,,
손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빵빵하군요~
흐르는강물처럼님도,,,
대미지 빵빵한 배스를 잡으러 출동하시죠??
지난번 홀로 출조에 잔챙이 한마리 잡은게 전부라서... 별로 안땡겨요~
대꾸리가 잡힐때 까정 도전!!
배신자에게 죽음을 !!
전 이제 말도 안가도 되겟습니다.
어떤 음모 엿을까요??
도도님 잘 계시죠??
두 사람의 음모,,,??
나중에 밣혀 드릴께요,,,
네네치킨 신상 나왔다는데 통닭 쏘셔야죠
우째던동 부럽습니다. 울아들 오짜좀 잡게 해주세요 제가 삼겹살 쏩니다.
참곰 턱도 쏘야하고,,
오짜 턱도 쏘야하고,,,
가산 탕진하겠습니다.
다음엔 대꾸리가 물면 라인을 끊었 뿌든가 해야 겠습니다.
저원님 대꾸리 축하 드립니다.
부부배스님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졋는데 강건하시죠??
감축드리옵니다....
말로만 점빵에 놀러간다 간다하면서,,,
몇해가 지나 버렸군요.
죄송합니다.
물가서 뵙는게 제일 빠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