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아유회
지난 토요일 대청을 다녀왔습니다...
사장님...하과장...경수....그리고 저....이렇게 넷이서 조용히 대청바람맡고 왔습니다...
둘은 265보트에 타고 저와 하과장은 날로먹은 벨리를 각자 탔습니다...
벨리로 넓은 대청을 누빌려니 힘이 드는군요....
벨리는 소양천에 안성맞춤인거 같습니다....
위에 사진보시면 벨리보이시죠...?
저정도로 빵빵하게 바람을 넣으면 튜브와 천사이로 물도 안들어오구요...
시트포지션도 그닥 낮지 않아 뒤로 많이 눞지 않으면 가슴장화위로 물도 안들어옵니다...
제 벨리엔 네오디늄자석을 이용해 어탐도 붙여 사용했는데 탈부착이 쉬워 아주 좋더군요...
아쉽게도 제가 그날 찍사여서 사진은 없습니다...
제 친구 경수의 렌딩모습입니다...
산란이 끝났는지 우짰는지 모르겠지만 힘은 무쟈게 좋더군요....
낚시초보인 하과장도 이날 어렵사리 두어마리 진한 손맛을 보았구요....
아침햇살먹은 대청호와 벨리의 조화입니다...
전 정말 어디가서 번거롭게 뭐 구워먹고 하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날은 특별히 제가...아니 마눌님이 준비해준 삼겹살 및 얼린 소주, 맥주...등을 준비해서
중간에 골창에서 구워먹었습니다...맛은 참.....좋더군요....
다 녹지않은 맥주에 소주 살짝 타먹는 맛이란...
거기다 사장님이 "여기 더덕있겠군" 하시더니
잠깐 산에 올라가 금새 산더덕 몇뿌리를 캐오시더군요...
잘 보시면 불판위에 더덕 보이실겁니다....크~~~...그 진한 향이란....
이렇게 잘~ 놀고 왔습니다...
비록 무리한 벨리질에 무릅이 좀 아프고
전날 새벽에 내려오겠다고 밤을 샌덕에 벨리에서도 꾸벅꾸벅 졸았지만
모두들 힘든만큼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
대청에서 멋진 시간 보내셨군요. 더덕!! 대단하십니다.
대청에서 삼겹이에 더덕까지 ...군침넘어갑니다.
사장님 대단하시네요.
혹시?? 취미로 심마니를 하시는 것은 아니신지??
군대에서 대대장줄라고 더덕만 캐고 다녔답니다...
정말 순식간에 뽑아오더군요....
인적이 드문 산이라 더 쉬울수도 있겠지요...
낚시전날은 무조건 2-3시간이라도 잠을 자야합니다. 그래야 그렇게 좋아하는 낚시를 푸근하게 할수 있죠.
삽겹살에 더덕구이가 기가막힐듯 싶습니다.
좋군요...전 언제쯤 저런 여유를 가질수 있을까요...
여유이는 낚시를 할때 초짜라는 딱지를 떼볼까 합니다.
네오디늄자석...
베이트릴 마그네틱 브레이크부분 보시면 거기 붙어있는 은색 자석입니다.
아니면 화이트보드 메모지 붙여놓을때 사용되는 악세서리에도 사용됩니다.
소풍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먹는게 구찮으면 어쩌신데요?
피곤하고 재밌고 뭐 그래 보입니다 !!
밸리 낚시하는 거 볼때마다느끼는거지만 보기좋습니다.....
난언제 낚시갈지 부럽습니다....
손맛에 삼겹이까지....
최고로 부러운 조행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물가가 너무 그립습니다...
캬..삼겹살과 더덕구이... 점심시간후인데도 침이 고입니다.
살짜기 왔다가셨군요..
네 신고도 안하고 댕겨왔네요....
담엔 안부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조행기를 읽다 보니 마지막 사진만 눈에 덩그러니 띄였습니다.
출조지에서 징한 손맛을 보고 난 후 구워먹는 고기라...
이거 사진만 보고 있어도 제 입에서 군침이 샤르륵 녹아듭니다.
징한 손맛과 맛있는 삼겹살의 조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번 밤을 새고 출조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부작용이 몇일은 간 것 같습니다
항상 출조를 계획하시면 전날 푹~ 주무시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더덕을 구해서 드시다니 역시 대단하세요.
은근히 접대 낚시인가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더덕에 삼겹살 그기에다 소주 맥주 아이~고 침넘어가네
야식이 살짝 땡기는 시간.... 마지막 사진은 괜히 봤습니다
다음에 저도 불판 챙겨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