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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실(배스중독시키기)

구도형(지성아빠) 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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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휴가를 받았다고 좋아라했었는데 날씨도 도와주질않고

계속해서 사무실에 나갈일만 생겼더랬습니다.

말이 휴가지 근무나 마찬가지더군요~그 좋은시절도 내일까지가 끝입니다.

그래도 오늘하루 시간이 생겨 새벽5시 모닝콜을 해놓고 잠들었습니다.

근데...집사람이 깨우네요~ 이상하다...이사람이 왜일어났지 ... 아침7시30분입니다.

모닝콜에 못일어났습니다.

아침피딩을 놓친게 못내 아쉬었지만 그래도 가야지 하면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사이

준비를 해 봅니다. 든든하게 아침도 먹고 ....

간단하게 집청소도 해놓습니다.(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지 낚시하는데 지장을 덜 받죠~ )

집사람이 들어오길래 갔다올게~ 했더니 같이 가자고 하네요...헐 별일이네 그렇게 꼬셔도 안가더니

같이가면 아이가 어린이집 갔다올때까지는 와야되니 저녁피딩은 글렀네...그래도 모시고 가야죠~

가는길에 김밥도 사고 음료도 준비해서 방아실에 도착합니다.

"뚝딱뚝딱" 보트를 피면서 몇분걸리는지 재보라고하고 열심히 셋팅하니 20분이 조금안걸리네요~

아이랑 함께 낚시하러 다니면서 스피닝릴을 만져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곧잘합니다.

여기저기 포인트설명을 해주고 저는 새로장만한 크랭크전용대로 크랭크질을 합니다.

나와줄 곳에서 어김없이 나와주네요~

크랭크에 4짜가 첫수로 올라옵니다.

100_2930.JPG  

같이다니니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고 좋네요~

다른각도로도 찍어주시네요 송구스럽게시리...

사이즈 좋죠?

100_2931.JPG

집사람도 고기욕심이 남달리 강하더군요~ 어떻게든지 잡아볼려고 엄청 애를 써봅니다.

간간히 입질은 받았지만 잡아내질 못해 엄청 아쉬워하다 겨우 첫수를 올립니다.

100_2936.JPG

저도 같은 고기를 다르게도 찍어드렸습니다.

100_2937.JPG

이때부터 중독시키기 작전 들어갑니다.

직벽에 최대한 붙여서 지그헤드로 살살 꼬시는 방법 전수합니다.

100_2939.JPG

배스보고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 좋아하고 푹 빠져주세요~

그사이 저도 잡습니다.

오늘은 크랭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 미노우를 사용했었는데 전부 크랭크로만 잡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감아들이면 덜컥....

 

100_2932.JPG

100_2933.JPG

100_2934.JPG

맨날 고기를 안가지고 오니까 꽝치는줄 알았다가 오늘 보니 낚시 잘한답니다.

웬만해선 집사람한테 칭찬받기 힘든데 오늘 점수 제대로 따네요~

집사람도 몇수 추가했습니다.

처음에는 겁내더니 나중에는 알아서 캐스팅하고 잡아내면서 동영상부탁까지 하더군요~

 

100_2935.JPG

100_2950.JPG

100_2952.JPG

크랭크베이트가 떨어지는 동시에 물고째던녀석입니다.

피쉬홀더만 하더군요~

100_2941.JPG

좀 컷었는데 몸통비틀기로 작아보일려고 애쓰는 녀석도 있네요

100_2943.JPG

큰사이즈는 많지 않았지만 집사람이 배스낚시에 빠지기에 충분한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오랫만에 단둘이 외출해서 낚시도 하고 꽤나 즐겁더군요~

집에돌아오는길에 "내일은 어부동으로 갈까?" 그랬더니

 "응~" 하네요...중독시키기 성공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청에 자주 등장할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00_29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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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profile image

부부는 많이 닮는다 하는데, 두분도 많이 닮으신듯 합니다.

함께 낚시다닐수 있으면 그만큼 좋은것도 없지요.

저도 같이 다니고픈 마음이 굴뚝같은데 우째 안되고 있습니다. emoticon

10.05.27. 17:28
김진충(goldworm)

결혼전에는 전혀 딴판이었는데 정말 결혼해서 같이 살다보니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기뻐해야할지...

골드웜님은 아이들이 다 커서 혼자 맘껏 다니시잖아요

그게 더 부럽습니다.

10.05.28. 16:38

그저 부럽습니다.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면 여러모로 좋다는데,이왕이면 제가 너무도 좋아라 하는

배스낚시면 얼마나 좋을까요...언제 한번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어복 충만하세요^^

 

10.05.27. 17:32
이승현(후니대디)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캐스팅이라든지 액션주는법등은 본인낚시는 포기하더라도

아주 상냥하게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자들 ...조금만 잘못하면 다신 낚시안합니다.

10.05.28. 16:41
profile image

부부는 많이 닮는다 하는데, 두분도 많이 닮으신듯 합니다... 2

 

+1님의 서글 서글한 인상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자연스러운 미소가 그날 손맛을 자연스레 보는이에게 전달해 주는거 같습니다. emoticon

이번주 대청가는데, 우리에게도 잘 나와줘야 하는데... emoticon

10.05.27. 17:52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집사람에게 칭찬 전해주겠습니다.

오늘도 2차전으로 갔다왔는데 반응좋습니다.

직벽권을 공략하시길 조언드립니다.

10.05.28. 16:42
profile image

부부는 많이 닮는다 하는데, 두분도 많이 닮으신듯 합니다... 3

좋네요...저도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 마눌님 빠트리기 작업 함 해봐야 겠습니다..emoticon

전에 함 시켜 줘 봤는데...낚시대를 안줄려 하더라구요....중독끼가 아주 다분한듯 보입니다.emoticon

대청 잘 나와 주는군요...기대 됩니다.

손맛 지대로 보심 축하드립니다..거기다가 +1님 득템까지....emoticon

10.05.27. 17:58
이호영(동방)

쪼금 걷는다싶으면 어린이집에 보내세요~

저희도 처음엔 어린이집 보내면서 아이걱정이 참 많았는데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곳이 어린이집이 되어버렸습니다.

훌륭한 선생님들이 상당히 열정적으로 보살펴주므로

그동안에 낚시다님 됩니다.

10.05.28. 16:44

중독 제대로 되신것 같은데요emoticon

함께 낚시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시네요 다만,

+1님께서 장비 지름신이 생기실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emoticon

10.05.27. 19:39
김경훈(mama)

그렇지않아도 서브용 스피닝셋을 줬더니 별로라며

제걸 달랩니다. 어쩌겠습니까  드려야죠~

다 뺏기면 큰일입니다.

그 보다도 실제 구입가격을 들키면 정말 큰일입니다. 

10.05.28. 16:45
profile image

부부가 같이 즐길수 있다면,

점수따고 비용 줄이고, 여러가지 신경이 덜 쓰이는데,

참 좋으시겠습니다.

10.05.27. 19:39
한원식(문천)

진짜 그렇더군요~

점수도 많이 딸수있고 함께 움직이니 집에서 화낼사람 없으니 참 좋습니다.

단, 애기끝날시간에 맞춰 재빨리 돌아와야한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10.05.28. 16:46
profile image

제대로 빠지신 듯??  아름다운 모습이옵니다. 손맛 축하드리고..  배스뽕이 제대로 들어 간 듯 한데요??

10.05.27. 20:24
이상훈(공주머슴님)

제대로 들어간 거 맞습니다.

게임 끝입니다. 앞으로 시간나면 무조건 따라온답니다.

10.05.28. 16:47
박승호(구미조사)

집사람이 원래 표정에 잘 적어놓습니다.

그냥 보면 알죠... 제대로 중독된 거 맞습니다.

10.05.28. 16:47
profile image

와이프 데리고와서  여기조행기emoticon 함봐라.

 

보기좋다 아이가. 와이프랑 같이 낚시도하고 참 보기좋다.emoticon

 

우리는 언제 같이 낚시해보노.....와이프 한마디 딱 하더군요.emoticon

 

아.......는 누가보고 당신볼래..emoticon

 

뭐그렇다는 것니다..오늘아무래도emoticonemoticonemoticon

 

부럽네요.emoticon

.

.

 

 

10.05.27. 21:10
이훈(미르)

아...가 좀 더 크면 같이 움직이세요~

너무 어릴땐 그냥 욕얻어먹으면서 혼자 다니는게 최곱니다.

10.05.28. 16:48
박재완(키퍼)

어제밤에 F-TV의 히트를 같이 봤습니다.

생전처음입니다. 낚시방송 같이본건....

10.05.28. 16:49
profile image

엄청! 부러울따름입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요즘 부쩍 염장 조행기가 많이 올라 옵니다. emoticon

혼자 하는 것 보다 함께 하는 것이 뭐든지 더 즐겁겠지요.

이제 기쁨도 두배! 행복도 두배! 더욱 즐거운 낚시가 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0.05.27. 21:32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가족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거 참 기쁜일이죠...

앞으로 행복도 즐거움도 두배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05.28. 16:50
강성철(헌원삼광)

제발 좀 편해졌으면하는 염원으로 함께했으니 이제 좀

편안해 지겠죠....

10.05.28. 16:51

아내와함게 낚시 참좋죠~보기좋습니다~~~

저도 아내와함게 낚시 다니는데 참좋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0.05.27. 22:30
김동섭(날센배스)

집사람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잘 못했었는데

낚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가르쳐 줄수있어서

더욱 기쁜 것 같습니다.

10.05.28. 16:52
금성현(금프로)

예전 골드웜에 여친중독시키는 방법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최대한 여친님께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시게 하는게 좋습니다.

낚시란...아주 즐겁고 재미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세요~

고기는 꼭 잡아야됩니다.

꽝치면 "낚시는 별로 재미없는 것" 이렇게 되어 버리거든요~

사전정보수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10.05.28. 16:54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이제 낚시가 더욱 풍요해지면서 여유있어 지겠네요...emoticon

10.05.27. 22:45
정진수(배스마루)

감사합니다.

프로필사진속의 벨리보트가 아주 예쁘십니다.

10.05.28. 16:54

두분 웃는모습이 참으로 행복해 보이십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시간 보내세요emoticon

10.05.27. 23:03
김형근(트리온)

네 감사합니다.

트리온님 프로필사진을 집사람께 보여줬더니

아주 재미있어 하더군요~

10.05.28. 16:55
profile image

보팅으로 +1님과 동출 하면 정말 재미있게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워킹은 사실 여성분들이 포인트 이동하는게 조금 힘들어 하는 점이 없지 않터군요

아마도 배스뽕에서 이제 헤어나질 못하실것 같습니다 

10.05.28. 01:20
김태균(뚜벅이)

맞는 말씀이십니다.

보팅이니까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워킹으로 끌고 다녔으면 다신 낚시안간단 소리 나올겁니다.

제대로 배스낚시에 빠졌으니 당분간은 헤어나오기 힘들겠죠

10.05.28. 16:56

이제 즐거운 낚시게 되겟습니다.

그래도 저희 와이프처럼 매일 같이 가자고 하면 가끔은 동호회분들과 가고 싶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28. 01:33
육명수(히트)

+1님께서 들으시면 섭섭해 하십니다.

히트님 조행기보고 항상 부러웠었는데 이제야 집사람과 함께했습니다.

 

10.05.28. 16:58

저도 우리 애기 조금만 더크면 같이 다닐려구여......유부남들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emoticon

10.05.28. 08:05
이상훈(흑어)

애들 좀 알아서 쑥쑥커주면 얼마나 좋습니까...그죠???

10.05.28. 16:58
profile image

부러운 광경이네요...

 

저도 집사람 중독 시켜서 같이 다닐려고 스피닝 한셋 구매할려고 알아보는중입니다.

 

살살 꼬셔서 넘어오면 혼자밖에 못탄다는 핑계로 보트도 업글해볼려구요 emoticon

 

 

 

 

10.05.28. 08:29
권택진(초짜)

작전 잘 짜서 보트업급에도 성공하시길 빕니다.

저도200B 타다가 골드디오로 업글할 때 ....

"낚시갔더니 한가족이 함께 보트를 타고 지나가던데 너무나 아름답더라~

우리도 그럴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졸라댔습니다."

10.05.28. 17:00

사진만 봐도 즐거운 조행 행복해 보입니다. 저도 집사람 얼릉 루어낚시 할수있도록 꼬셔봐야 겟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28. 08:39
김광락(배스타작)

감사합니다.

함께하면 참 즐겁습니다.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10.05.28. 17:01

아내와 보팅을 하고 있으니, 세상 부러울 것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냥 다가졌다 싶습니다.

 

10.05.28. 09:13

지성아빠님 어부인과 함께 조행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많은 손맛을 보심을 축하드립니다.emoticon

확실이 뽕침을 놓으셨군요.이제 낚시 다니시는데는 어려움이 없으시겠습니다.emoticon

10.05.28. 09:36
박종길(공산명월)

어르신과 함께 한 조행기를 보고 집사람도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05.28. 17:03

저에게도 이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두 분이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0.05.28. 09:37
심명섭(푸른샘)

푸른샘님은 그냥 대청호 한바퀴 쌩~하고 돌아주시면 +1님께서 계속 같이 다니자고 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 한방에 날릴 수 있잖아요~

조만간 장거리 함 쏴야죠

10.05.28. 17:04

제대로 중독되신 듯 합니다.emoticon

그러면 지금은 어부동에 계시는 건가요?

10.05.28. 11:03
장인진(재키)

재키님 꼬리글 다신 시간엔 어부동에 있었네요

아이올시간이라 집에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찐하게 낚시하다 왔습니다.

집에 오지 않으려 해서 혼났습니다.

10.05.28. 17:05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면 가정에 행복이 온다고 합니다.. 중독시키기 성공 하심을 감축드립니다~

10.05.28. 11:22
김용유(여울지기)

저도 진작부터 그런생각을 가지곤 있었는데 집사람과 취미가 너무 달라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공유할 부분이 생겨서 참 기분 좋습니다.

10.05.28. 17:07
이원수(배스프라임)

감사합니다.

앞으로 부부배스님처럼 되었음 좋겠다 싶습니다.

10.05.28. 17:08

저도 한때 거의 부부조행만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출산으로 부부조행뿐만 아니라 홀로조행도 어렵네요.

정말 보기 좋습니다.

10.05.29. 09:38
정영규(다마배스)

'아쉽네요' 라는 말을 할뻔했습니다.

출산이 훨씬 뜻깊은 일인줄 압니다.

몇년후면 또 함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10.05.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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