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지 다녀왔습니다. 휴가끝 ~~~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4시에 눈을 뜹니다
한 삼십분간을 고민 합니다
달창 이냐 용연지냐 . . . ?
어제 알로하님의 대박 조행에 달창도 생각 했지만
아무래도 뚜벅이고 알로하님의 대박 조행이 저에게 올거라는
확신도 서지않고 하여 그냥 조과가 그나마 보장된 용연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도착해서보니 동이 트고 있네요
먼동이 터오는 하늘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단 동트는 사진 한장 찍고 시작 합니다
첫 수는 3짜중반의 홀쭉한 넘으로 출발 합니다
이녀석은 너무 못먹었나 봅니다
많이 홀쭉 하더군요.
이후 어제와 마찬가지로 초쉘로우 권으로 버징웜을 던진 후
살살 끌어주다보면 . . . 쪽 !!! 내지는 퍽 !!! 소리와 함께
웜을 물고 쨉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쉘로우권으로 던진 후 보이는 장해물 옆을 통과
할쯤 여지없습니다
그렇게 만난 녀석들입니다.
사이즈가 변함이 없습니다
그나마 한 녀석이 사짜가 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웃으며 셀카 한 장 남겨 봅니다
집에와서 보니 썩소군요.
죄송 합니다
나름 뜨운 미소입니다
이렇게 저수지 중간쯤까지 같은 패턴으로 몇 수 더합니다
중간 쯤에서 우측 즉 제방쪽을 보고 한장 더 찍어 봅니다
이 후 같은 패턴으로 낚시 하기가 지겨워 결심을 합나다
저수지 상류쪽 수초 지대로 발길을 옮겨 헤비 커버를 노려 봅니다
터지거나 한 번 끄집어내 보거나 모아니면 도 심정으로
발길을 제촉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마름과 수초 위로 롱캐스팅 하여 살살 끌거나 아니면
플로그 웜처럼 액션도 줘보고 해서 마름의 엣지 부분에서 몇 녀석을
만 났습니다
물론 도저히 끄집어 내지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결국 눈물을 마금고
라인틀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그중 사진을 찍은 녀석입니다
손맛이 아니라 거의 몸맛이더군요 수초를 감아서 힘겹게 끄집어 내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몇 번의 캐스팅에 또 다시 묵직한 입질과
확실히 후킹이 된것이 확이됨과 동시에 녀석이 물속의 수초를
휘리릭 감아 버립니다
대략난감 입니다
이전 녀석도 뚝에서 내려가서 물에 빠져 가면서 올렸지만
이녀석은 너무 안쪽 수초를 감는 바람에 쉽사리 꺼내기가 어려워보였습니다
한 5분간을 씨름을 했으나 결국은 스스로 라인으 터트려야 했습니다
이 후 비슷한 포인트에서 몇번의 바이트는 받았으나
바늘걸림에 실패하고 해도 서서히 떠올라 더위에 이길 자신이
없어 철수를 결심 합니다
이렇게 저의 기나긴 여름 휴가가 마무리가 되는듯 합니다
비록 집에서 방콕 하며 일주일을 보냈지만 많은 조과는 아니지만
심심찮게 손맛을 보여준 용연지 배스들에게 고마운을 느끼며
간단하게 조행기 마치려 합니다
남은 여름 건강들 챙기시며 항상 웃는 모습 잃지 마시고 출조시
대박 조행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휴가하면 낚시마음껏 하고싶구만요 !
손맛 ~ 몸맛 축하합니다
언제 다시 이렇게 매일 낚시 할수 있을지 . . . ??
이번 휴가는 나름 재미있게 보낸거 같습니다
휴가때 대박 기원 합니다
용연사가다보면 우측에있는 저수지 맞지요? 손맛.몸맛 축하드려요
더운데 별일없으시죠 ?
지큼부터 낚시열씸히 다니면 물가에서 한번뵙게 되겠지요
제가 다녀온 용연저수지는 용연사 쪽에 있는 저수지가 아닙니다
현풍 ic 근처에 있는 저수지 입니다
달창은 정말 모 아니면 도라서, 그날그날 패턴 찾기에 실패하면 조과도 실패인듯 합니다.
자꾸 달창이 떠오르는군요
암튼 이번 휴가는 달창보다 용연지에서 찐한 손맛 많이 본 즐거운
조행이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