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얼굴 보러 가자 97번째

안녕 하십니까.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모두 잘들 계시는지요.

지난달말에 아이들이 휴가차 내려 왔는데 휴가 마지막 전 토요일 아침에

아들(미니배스)이 낚시 가자는데 어디로 가야 배스 얼굴을 볼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청도 남성현 저수지로 나가 봅니다.

저수지에 도착하니 토요일 인데도 낚시꾼이 거의 없고

수위는 많이 줄어 있으며 수면은 완전히 녹조로 덥혀 있네요.

수면을 보니 오늘 배스 얼굴 보기는 힘이 들것 같은 예감이 듬니다.

네명(아들.딸. 저히내외)이서 저수지 제방우측을 열심이 공략해 보았지만

미니배스가 몇번 바늘 털이 하고 제가 탑워타로 잔챙이 두수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입질도 받지 못하고 소라보와 고평교에서 애기배스 몇마리 얼굴 보고 철수 했읍니다.

일요일은 쉬고.  

8월 5일 월요일에 저히 내외 낚시는 포기 하고 드라이브 다녀 왔읍니다.

청도 유등지에 도착하니 연꽃이 만발 하였더군요.연꽃 구경좀 하고

밀양 표충사쪽으로 가던중 밀양호가 눈에 띄기에 다목적 댐인 밀양댐을 돌아 보았읍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 비가 많이 내렸기에 금호강에 끄리나 낚아 보려고 갔는데

금호강물이 너무 많고 황토물이라 그런지 둘이서 30여분을 스푼으로 두드려도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남천으로 이동하여 오전 11시까지

강준치 4수와 끄리는 수십마리 잡아 보고 왔읍니다.

그럼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라며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감사 합니다.(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