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또 용연집니다 . . . 그리고. . . !!
안녕들 하셨습니까? 아직도 한 낮의 기온은 여전히 무덥네요.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조행기가 몇 일 늦었습니다
인터넷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지금 글쓰는 이시간도 조마조마 하네요
모두들 주말 대박 하셨는지요 ? 저는 겨우 겨우 3 녀석 얼굴 보고 왔습니다
뭐....그러니 꽝은 아니라는 말씀 입니다
먼저 토요일 아침 퇴근 후 동네 낚시방으로 갑니다
쉐드웜이 다되었더군요 그리고 훅도 장만 할겸 동네 낚시 방에 들립니다
두가지만 샀냐구요 . . . 아닙니다 라인도 하나 삽니다 점점 돈이 들어갑니다
에혀 배스 녀석들 때문에 주머니가 주말만 되면 가벼워집니다
훅이랑 웜, 라인을 사들고 집앞 슈퍼에가서 낼 먹을 캔커피랑 생수 한병 사 옵니다
사실 편의점은 가격이 너무 비싼거 같아서 슈퍼에서 마실거리를 장만 합니다
채비와 마실거리는 사진이 없어요 식상할까 봐서요 . . ^^
이렇게 일요일 낚시갈 준비를 하고 토요일은 집에서 조신하게 내일을 준비 합니다
더디어 일요일 ! ! ! 새벽 4시에 눈이 떠지는군요
뭐 !! 이젠 낚시가는날 새벽이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네요 알람이 울기 전에요.
저만그런가요 ?
각설하고 일찍 일어난 김에 오랜 만에 꼭두 새벽에 식사를 해봅니다
메뉴는 김치찌개 !! 제가 만들었지만 맛있더군요
식사후 샤워를 한 후 요즘 아침 해가 조금 늦게 뜨는것 같아 느즈막히 5시쯤 출발합니다
10여분 후 용연지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
벌써 3분이 낚시 중이십니다 아뿔사 !! 일요일이라는 것을 간과한것 같습니다
먼저 도착한 3분 뒤를이어 먼저 던지고 지나간 자리로 들어가서 던져보지만
늘 나오던 자리인데도 입질이 없습니다
오늘은 안돼는건가 생각을 하다가 먼저 오신 세분보다 먼저 안쪽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역시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화장실 앞 쪽에서 두녀석을 잡아 냅니다
그중 한녀석은 4짜가 넘네요
오늘도 셀카입니다 녀석을 땅에 두고 사진을 찍인 후 셀카를 찍으니 조금 지저분 합니다
이점 양해를 구합니다 이후 녀석을 나름 깨끗이 씻어서 고이 돌려 보내 주었습니다
셀카 !! 나름 재미도 있고 중독됩니다 어떻습니까 오늘은 웃음이 활짝 핀것 같은지요^^
이렇게 셀카놀이를 하고 난후 상류쪽으로 올라가 보았지만 물이 너무 빠져 있어서
입구 쪽으로 나오면서 던져 보려고 했지만 불과 30여분 만에 10분 이상의 배서분이
오셔서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이런 낭패입니다 연안 쪽으로는 던질 공간이 안보입니다
모두 자리를 잡으시고 정면을 보고 낚시를 하시니 연안쪽 낚시를 하던 저는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일요일이다 보니 조금있으면 더 많은분이 오실꺼 같아서
자리를 이동해 봅니다
오랜만에 낙동강을 생각합니다
예전에 올린 조행기에 보면 지인분과 같이 자주 다녀왔던 무심사 포인트로 가봅니다
절 아래로 새물 유입구가 있고 낚시를 하다보면 늘 절에서 불경 읽는 소리가나는 곳입니다
몇몇 회원분들도 아실껍니다
정확히는 율지교와 우곡교 중간쯤 입니다 그런데 도착하니 포인트가 많이 바뀌었네여
새물유입구는 콩크리트로 막아놔서 물이 흐르지 않네요
예전에는 이곳에서 참 많이 잡았었는데. . .
본류대까지 들어가자니 풀이 너무 무성해서 들어가 보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막혀있는 옛 새물 유입구에 몇번 던져 보지만 반응이 없네요
그러니 어쩜니까 또 포인트 이동 해야 겠지요
이번엔 현풍 수로로 갑니다 왠일로 오늘은 들낚시 하시는 분이 두분 밖에 없습니다
들낚시하시는 분을 피해 석축으로 된 뚝을 따라 조금 앞으로 나가 봅니다
앞쪽에서 물속 생명체가 먹이 활동 하는것이 보입니다 일단 탑워트를 던져 봅니다
몇 녀석이 입질은 하는데 훅킹이 안됩니다 그래서 쉐드웜으로 롱 캐스팅 후 바닦을 글어 봅니다
아주 미약하고 짧은 입질 . . !! 잠시 여유를 준다음 라인이 옆으로 흐르는것을 정확히
읽은 다음 힘찬 후킹 !! 성공 입니다
씨알은 작지만 강계에서 사는 녀석이라 힘은 장사더군요
오랜만에 몸맛이 아닌 손맛을 좀 봤습니다
이후 다시금 바닦권을 노려 보았지만 입질이 없더군요 이때가 오전 10쯤이었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너무 더워 철수를 해야겠다고 생각을하고 현풍수로 입구사진 몇장 찍어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차로 물바로 앞에까지 내려 갈수 있구요 보팅을 안해본 사람이지만
이정도면 여기에서 고무보트 정도는 띄울 수 있을듯 하더군요 수심도 1미터는 넘어 보였구요
다만 들낚시 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좀 그럴것 같습니다 이것도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수로 중간쯤에서 낚시를 하였고 배스를 잡았으니 다음 번엔 본류대까지 가면서 한번 해봐야
겠군요 강배스 생각만 해도 벌써 즐거워옵니다 느낌아니까요...^^
수로 안쪽 사진도 있습니다만 물색은 많이 흐리더군요 뭐 그래도 배스가 나오면 되지 않습니까?
아무튼 지난 일요일은 오랜만에 이곳 저곳 다녀 봤네요
조행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이번주는 어디로 출조 할지 고민 되네요
막바지 여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시고 출조시 꼭 대물 하시길 빕니다
제미없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초보가 논공에서 . . . .
감사합니다
손맛 부럽네요.
오랜만에 손맛본거 같아요 ^^
가까운곳이라도 한번 다녀오세요
폭염이 이여지는 날씨에는,,,
새벽 조행이 최고입니다.
배스 활성도도 가장 높을 때이기도 하죠?
여튼 손맛 축하합니다.
더울때는 새벽 낚시가 확실히 좋은것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낚시 하시길 빕니다
더운 날씨에 물가에 나서기가 쉽지 않던데 늘 부지런하신 걸 뵈면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멋진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향바날님 덕분에 대리만족 실컷하게 됩니다.
쑥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 ? 조행기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래전에 여기 지나칠때...
오향바날님을 멀찌감치서 뵌적이 있다했죠?
제 조행기에 그렇게 댓글 달았던거 같습니다.
이동네는 요전에 해봤을때는 물 차오르고 제 정신을 못차리는거 같더라구요.
한번 보팅에 초대해드리고 싶은데...
기회가 닿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제가 하고싶은대로 잘 안될때가 많거든요. ^^
한번 기회가 닿을날이 있기를 빕니다.
우곡교에서 이방 방면으로 오시다 보면 우측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율지교에서 낚시하고 있을때 노란 보트 한대가 부지런히 달려 가시는걸로 기억합니다
보팅은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안그래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까지 주머니가 가벼워 보트는 생각도 못했지만
내년에는 아마 땅콩 이라도 한 대 장만 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떄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말씀만이라도 그저 감사합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그래서 거의 새벽나절에만 다닙니다
얼굴 보고 왔는데
요즘 배스 얼굴 보기 힘든데 대단 합니다.
어르신에 비하면 아직 멀었습니다
100회조행때 뵙고싶으나 선약으로 인하여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아직은 더위가 물러나지 않은것 같으니 건강 유의 하시면서
즐거운 조행하시길 바랍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포인트는 너무 엇진데 뚝이 경사가 있어 자칫 미끄러 지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안전이 우선이다보니 너무 깊이는 안가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