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량!!
어케 나이가 들어 가면서,,,
마음 쓰는게 더 못해지는지,,,??
이놈에 성격을 좀 고쳐야 하지만,,,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여튼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아량을 많이 키워야 할것 같다.
2014년 1월 11일 토요일
삼천포로 찔질이 낚시로 볼락을 잡으러 갔습니다.
가다가 함안휴게소 들려서,,,
쉬야 좀하공,,,
화단에 있는 데이지 꽃
삼천포에 도착을 해서,,,,
자주 들리는 복덩리 식당에서,,,
검복지리탕 을 한그릇합니다.
?????????????????????????????????????????????????????????????
커피가 뜨겁다고 숟가락으로 떠 먹는 낚고파님,,,
그리고 팔포항구의 바다낚시 배 가게에 도착을 합니다.
이 선장님은 사시사철 볼락 메니아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채비들도 주로 볼락채비들만 진열이,,
선장님의 인솔에 따라 배에 오릅니다.
이번 출조에는 공주머슴님이 빠지고,,,
낚시고파님이 동행을 했습니다.
크아 돌아 삐리것네요,,,
그리곤 출항입니다.
팔포항의 전경들을 렌즈에 담아 봅니다.
첫 포인트에 도착하여,,,
찔질이 낚시를 시작합니다.
처음 해보는 찔질이 낚시???
카드채비 + 다운샷입니다.
바늘에는 갯지렁이를 달아서,,,
바닥까지 내려서 고패질 하면됩니다.
그러면 오만 잡어가 물고 늘어 집니다.
같이 동행한 낚고파님은 노래미를 필두로,,,
잘 잡아 내는데,,,
농어새끼인 깔다구가 덤빈다고,,,
메인 포인트로 이동을 결정합니다.
첫 포인트에서도 입질 한번 못 받았는데,,,
메인포인트에 도착을 해서도,,,
허미 안됩니다.
바늘 만 엉키고,,,
채비가 바닥에 걸려 들어 올리는데 낚시대가 두동강,,,
그래서 헌원삼광님 낚시대를 빌려서 하다가,,,
젖 볼락이 두마리 잡고는,,,
통발에 걸리는 바람에,,,
또 낚시대가 두동강,,,
으아아아아아아ㅏㄱㄱ4ㅈㄱㅎ다
바로 낚시 때려 치웠습니다.
멍청하게 앉아서 기다립니다.
흑흑!!
오후 5시에 출항하여,,,
저녁10시에 회항을 합니다.
그렇게 기다렸다가,,,
바다낚시 가게로 돌아 오니,,,
볼락회를 준비하면서 회를 먹고 가라 하기에,,,
별 기대 없이 기다렸는데,,
이게 뭡니까??
진수성찬이 금방 한상 차려집니다.
[사진 3장은 헌원삼광님꺼 빌려 왔습니다.]
보통 회를 먹으면 야채에다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는데,,,
볼락이 작다보니,,,
세꼬시로해서,,,
야채+생김+밥+회+묵은지+된장+고추+마늘
허억,,,
맛이 진짜로 쥑입니다.
회를 배터지게 묵고,,,
씨알이 되는 볼락은 꾸이로 ,,,
한마리씩 주는데,,,
요거이 또 별미입니다.
요번주에 또 가고 싶어요,,,??
낚시가 아니고 볼락 회 먹으러요!!
전카톡에 올라온사진 이제 이해가 됩니다. 배에는 삼광님이 있었는데
회먹는 집은 달라서 이상하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 이해 됩니다.
밤볼락 따라 가고싶어요
흐흐,,,
스타님 날만 잡으소??
출동합시다.
먹고싶다... 입에 않맞는 중국음식 먹고 있는데 회사진보니 미치겠네요...
헙!
중국에 계시나 보죠??
여튼 타국에서 몸건강히 잘 계시다가 오셔요.
나이가 들수록 수긍 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남에게 억지를 부리지 않고 남의 의견도 수렴 한다면....
그냥 본인 스타일 인걸로 하면 되겠지요
그나저나... 바다 전체를 낚으시려다 낚시대가 망가져서 속상하시겠습니다.
그래도 겨울 바다에 쫀득해진 볼락회와 구이 드셨으니...
다시 도전~~~~~~~~~~~~~~~~~~~~~~~~~~~~~~~~~~~~~~~~~~~~~~~~~~~~~~~
아량과 아집??
그렇죠??
그런데도 잘 안되는게 마음을 다스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낚시대 2대나 뿌라 먹고도,,,
볼락회를 먹고 나니 멘붕이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낚시 가게 주인장님의 정이 훈훈 하네요.
원래 바다낚시호를 승선하면,,,
모든 사람에게 회를 다 주는겁니다.
그래도 선장님이 정도 많고 재미도 있고 그렇더군요.
회회회.... 볼락~~!! 왜 저 좋은 걸 두번이나 마다했을까요... 키키키키!!
출동하시죠~~!!
요번주에는,,,
필히 출동합시다.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