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11 "짬" SEABASS HEADING #6
10년 6월 11일 금요일 새벽
며칠을 벼르고 벼르든 포항짬낚시를 하러 떠납니다.
일단 노래 한곡 듣고 가야죠.
?홀로 출조를 가면 적적하지 않냐고들 많이 그러시던데,
저는 갈때 올때 라디오를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같이 흥얼거리면서 가곤 합니다.
이노래도 오늘 라디오에서 들었던 노래인데요.
예전에 대학교 동아리방에서 기타치면서도 많이 불렀던 그노래네요.
일단 플레이 해놓으시고 조행기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홀로 낚시하면 좀 외롭긴해도
오고 가는 시간 맞출필요없이 딱 내시간대로 움직이니 좋고,
낚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요즘 염라대왕님이 일이 바빠서 함께 자주 못함이 늘 아쉬울 뿐입니다.
▶ 루어로는 복어 처음 잡아봅니다.
?
전날 밤 10시 30분에 억지로 눈을 감고 자는척 그리고 뒤척뒤척...
새벽 3시에 휴대폰 알람소리로 기상.
세수 대충하고 냉장고에 미리 얼려둔 500미리 우유 얼음병 세개 챙겨서
집앞 24시간 김밥집에서 김밥 두줄 챙겨서 포항으로 출발.
김밥집 나설때 시간이 3시 20분경이었습니다.
포항 발산1리에 도착하니 5시경.
20분만에 보트조립하고 나섭니다.
?새벽 5시 57분 경 만조시간이고
물때가 6물.
오전나절은 바람 거의 없었고, 너울과 파도또한 거의 없는
동해안에서는 보기드문 장판 상황.
이렇게 너무 조용하면 농어도 입질이 없습니다.
수면이 잔잔할때 민물배스가 예민해지는것과 같은것이랄까...
이번 주말은 비도 오고 파도도 조금 높아질듯하니 기대가 됩니다.
호미곶 앞까지 진출합니다.
여밭위주로 샅샅이 훓고 다녔는데도 몇시간째 입질이 없더군요.
또 꽝인가 싶은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100번 꽝쳐봐라 내가 안오나!"
용왕님이 골드웜의 혼잣말을 들은것인지 "옛다~" 하고는 한마리 던져주시더군요.
히트루어는 IMA 사스케 105입니다.
국내에서 구입할수 있는 쇼핑몰은 런커몰밖에 없는거 같고,
가격이 무려 27000원이나 합니다.
두개 구입했더니 무려 54000원!
120사이즈를 많이 쓰는데, 저는 작은걸로 구입했습니다.
40턱걸이나 될까 싶은 깔따구 한마리를 포획했습니다.
아직은 농어에 굶주려있으므로 킵 합니다.
?물색이 너무 맑아서 5미터 이상 바닥이 보입니다.
깔따구들 헤엄치는것도 보이고
수면에는 복어들이 유난히 많이 다니더군요.
바람이 좀 불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철수할때나 되니 바람이 불더군요.
그것도 좀 강하게...
새벽장이 어떨까 무척 궁금해서 짬낚시를 감행했는데, 아직까지는 새벽장 오전장 보다는 오후장이 나은듯 싶습니다.
결국엔 복어도 한마리 올려봅니다. ?
물고 나오는 폼이 심술이 잔뜩 난 표정이죠.
속에 독이 잔뜩 들었다는데, 꽤 귀여운 표정의 물고기입니다.
10시 30분경 보트 해체시작.
미리 준비해간 물통의 물을 아이스박스에 부어놓고
사용했던 루어며 릴, 낚시대, 집게 등등을 씻고 보트까지 세척하고 차에 싣고 시계를 보니 35분 경과했네요.
그래도 두번 손댈일 없으니 이렇게 민물로 세척하고 가면 엔진만 씻어주면 되니 간편해집니다.
1시경 돌아와서 집에오자마자 획득한 깔따구를 회 칩니다.
쳐놓고 보니 같이 먹을사람이 없네요.
근처에 계시는 동료 원장님 학원에 찾아가 조촐한 회 한접시를 즐깁니다.
반주도 살짝 했구요.
무척 피곤하지만,
면꽝은 했습니다요.
바다에서 활주하는 동영상도 한편 올려봅니다.
동해는 너울파도가 있습니다.
동영상이 찍힌 오늘의 상황은 너울파도가 거의 없는 상황임에도 덜컹 덜컹하는 느낌이 많을겁니다.
완전 장판인 수준이 이정도인데, 바람 좀 불고 파도 치고 거기다 너울까지 지대로 오면....
정말 지대로 바이킹 탑니다.
그래도 고무보트는 쉽사리 뒤집어 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는것보다는 훨씬 안전하죠.
바다 활주 영상은 너울때문에 찍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찍어 올려봤구요.
이제 애들이랑 수업시작인데,
팔다리어깨무릎 쑤셔오기 시작하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1편에서 6편까지의 링크는 아래를 눌러보세요.
http://goldworm.net/?vid=&mid=info&category=&search_keyword=SEABASS+HEADING&search_target=title
어린 시절 복어늠 입에 손가락 넣었다가 심하게 물려(?)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6살 이전 일 갔습니다.
그러나 저늠 참 귀엽게 생겼구만요!
오늘은 회 사진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꽝은 이어져야 하는데.. 거참 ~
회 사진... 다 먹고나니 생각나데요.
"생와사비" 재키님이 찍어주신 링크보고 옥션에서 구입했는데,
열배는 맛있다더니 진짜 그렇던데요.
조행기 언제 올리나.....
70cm 오버하는 빨래판 광어 보고 싶당~
(저도 작성중) 정말 릴리즈 하고 싶지 않은 작고 귀여운 녀석이네요~
그대로 모형떠서 인형으로 만들어서 책상위에 둬도 좋겠더군요.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복어사진이 대박입니다...
일부러 여러컷을 더 찍어놨는데,
두장이 잘 나왔더라구요.
골드웜님 성격이 뭐하나에 맘이 가면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통~ 배스 조행기 보기가 어렵네요.
곧 소형 고무보트 바다루어가 유행을 할듯합니다.
유행의 선봉에 항상 계시는군요.!!!
좀 그렇긴해요
"시작하면 뿌리를 확 뽑아버리자" 뭐 그런주의죠.
사실은 짬낚시를 조금씩 하긴해요. 조행기를 안써서 그렇지.
새 땅콩이 곧 내려올텐데 그러면 새벽 조행횟수가 또 많아 질듯 싶습니다.
한번만더가 중.고등학교 때 많이 들었던 노래 입니다.
복어라는 놈 참귀엽습니다. 땡그랗게 부풀어 올랐을때 이빨에서 뽀그짝 뽀그짝 소리 나는게
귀엽긴 한데 어릴적 낚시 할때는 무지 싫었던 놈입니다.
먹지도 못하고 잡히기는 무지 잘 잡히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슨 소리 들리더니 그 소리가 복어가 내는 소리였군요.
"나 무척 화났어" 뭐 이런 표정인데, 이렇게 귀여운 녀석이 독이 있다니 믿어지질 않습니다.
또 갔다 오셨네요.......
나중에 되면 집앞에 바다 시리즈로 이어질것 같은데요
그나자나 다행인것이 한마리는 건지셨네요
농어회가 참 맜있을라나
뭐 꽝쳐도 또 갈거니깐
그래도 갈때마다 한마리씩은 어떻게든 건져내니 고마울 따름이죠.
저 복어로 크랑크 만들면 대박 날것 같다.
크랑크 만들어서 배스 보여주면... 귀엽다고 막 달려들거 같죠?
왠~지~ 복어가 계속 나올것 같은 예감이~
최남식님 사진이 점점 .....
최남식님 사진보니 눈이 시원해지는군요.
그 아가씨 바늘이 팬티에 걸려서 망정이지... 조금만 실수 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그게 바늘이 팬티에 걸린거군요. 듣고보니 그렇게 보이는데요.
하하하 복어 표정이 압권입니다...북성님 가계에서 보다 무지 웃었다는거....
"나 건들지마...진짜 화났어..."라는 표정인데요....
복어표정 귀엽죠?
손으로 만지면 물까봐... (사실 제가 겁이 좀 많아요)
집게로 간신히 빼서 돌려보냈습니다.
복어사진 보니 꼭 포식하고 훅 포인트로 이빨 쑤시는것 같습니다.
농어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바늘이 우째 저렇게 살짝 걸리고도 나오는가 모르겠어요.
복어가 단단히 화났네요...고놈...참..
이제 잘 잡아 내십니다.
농어 손맛 축하드립니다 " 9짜 조사님 "
흐흐 "9짜조사"
9짜조사님께서 면꽝만이라뇨....약한말씀을 하하 보트 그거참~~~~~그거참~~~~땡기네 운전 면허 같고는 않되남유~~~
민물보팅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보세요.
땅콩부터 시작하시면 될테고, 도보랑은 완전히 다른 신천지가 펼쳐집니다.
오랜만에 '한번만 더' 란 노래를 들어 봅니다.
요즘 TV에서 '황제'라는 별명을 안고 있는 '이승기'씨가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구요.
이번 조행기에서는 농어보다 복어에 눈이 더 갑니다...
그래도 농어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9짜 조사 골선장님!"
과연 농어 손맛은 어떠할랑가요....? 입맛은 아주 끝내주던데요?
깔따구라고 부르는 농어4짜급만 하더라도 드래째고 난리도 아닙니다.
60이상 되면 낚시대붙들고 기도해야되요.
입맛보다 손맛이 훨씬더 대단하죠.
낚시대 붙들고 기도해야 된다는 말이 왜이리 웃음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90짜리 잡을때 그렇게 기도했었거든요... 정말로 애타고 기도했어요...
난, 요새 골드웜님하고 반대로 루어를 다니고 있지요~~
골드웜님 바다배스 손맛보시라고 일부러 골드웜님 바다갈땐 안가죠~~참, 잘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민물배스도 골드웜님 농어 건지는 것처럼 한마리 씩은 건져요...
바다배스 이거 한번 꽂히니깐 머리속에 내내 이놈생각밖에 안납니다.
좀더 잡고나면 또 다른데를 둘러보지 싶습니다.
올해는 농어로 끝장을 보실듯한 태세입니다.
이제 감이 슬슬오시는것 같군요 ... 꽝이 없어 지십니다..
언제 대박함 쳐주세요 근처 사는사람들 농어 구경좀해보게요
차례가 돌아갈랑가 모르겠어요.
맨날 대박을 칠수도 없고...
낚시대 수리해주신 덕분에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언제쯤 다시 골드웜님의 민물조행기를 볼 수 있을까 싶네요.
요즘 씨배스 조행기 올리실 때 마다 몇마리 잡으셨나 하는 궁금증을 갖고 클릭하게 되는데
항상 읽는 사람이 애타는 감질맛이 나도록 잡아올리시네요.
갈수록 날씨가 더워지는 지라 바닷물이 참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손맛 축하드리며 다시금 9짜 농어를 잡아올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날마다 꽝 안하고 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늘 출발은 겸손합니다.
중반쯤 되면 "또 꽝이가!?" 이러고 있지요
복어눈 색상이 참 이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새하얀 아래턱은 하얀 수염이난 것 같고
머리는 샤프한 스포츠 헤어 스타일에
콧구멍은 금방이라도 벌렁이면서 코김이 나올 것 같고
인상에 잔뜩 힘주고 있는게 참 귀엽네요
복어 한마리 잡아보세요.
루어 보고 따라다니는것도 보면 귀엽습니다.
오늘도 한수하셨네요 꽝은 면하셨네요
복어 참예쁘게 생겨네요
오늘 농어회가 안보여서 섭섭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농어회 사진 찍어야지 해놓고는 안찍고 먹어버린게 좀 아쉽네요.
아쉬운대로 배 사진이라도?
감사합니다 . 활주 동영상 사진찍기가 만만 치 안을 셨을건데
골선장님 덕분에 제가슴이 뻥 뚫린것 같아 고맙습니다.
오늘은 친찬해드릴께요.
복어 고녀석 참 귀엽네요
복어야 삼광이가 먼저 잡았지요
그래도 농어 한마리 축하드립니다.
아 바다 바다 가고 싶네요
물론 저번주 살째기 갔다 왔지요
포항가서는 파도보고 배펴보도 못하고 왔지만요
그다음날은 거제도로 벵에돔사냥을 갔다와서 잡아서 회쳐먹고 사진한장도 없네요
이젠 바다로 발동이 걸려 부럿습니다.
지난주에 파도 그리 안높았었던거 같은데...?
265로는 좀 무리가 있긴해요.
물 다 넘을겁니다.
복어 귀엽다고 잘못만지시면 손이 많이 아프실거에요
집에 초록복어를 키우는데 복어란놈 마른새우를 아작아작 찝어먹는데..
조심하세요~
이김에 복어요리를 배우시는것도 좋을듯한데요.
만지기만 해도 독이 걸릴까봐! (제가 소심하자나요)
집게로 뺐습니다.
농어로 손맛에 입맛까지 보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