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덤이 야습...
안녕하세요....!!
또라에몽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끝내주네요.... 아침온도가 16도... 이제 완연한 봄이 온듯합니다...
지난번에 부부배스님이 조행기 도배(?)하신다고 따님이 뭐라하셨다길래 그 부담감(?)을 덜어드리고자 저도 하나 올려봅니다...
어제 퇴근 후 그동안 얘들이 아파서 병원 왔다갔다 한다고 고생했다며 낚시 다녀오라네요...??? 것두 자정 전에만 들어 오라하네요....??? 왠 떡...???
바로 "짱아"님에게 전화드려서 부엉덤이에서 만나 동행 출조 해봤습니다...
가는길에 기도원포인트 잠시 들러 첫캐스팅....!!
바로 한녀석이 물고 나오네요... 근데 사이즈는 안습.... 빅베이트만한 녀석이.....
이녀석 잡고나니 갑자기 뭔 바람이 그리도 부는지.... 바로 약속장소인 부엄덤이로 이동.... 이곳은 한쪽이 절벽으로 막혀있어 그나마 낚시하기가 좋네요....
장화로 갈아신고 물가에서 불꽃캐스팅.... 바람의 영향으로 원하는 포인트에 던질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나올녀석은 나와주네요....
짱아님도 곧 도착하셔서 요즘 열심히 갈고 닦으시는 미드채비로 연신 잡아내십니다.... 미드에 반응이 무지 좋더군요....
저녁 7시부터 10시30분까지 짱아님은 마릿수 기록하시고 전 초반 고전하다가 마지막에 한방 터트렸습니다....
이 녀석을 마지막으로 바람이 넘 심하여 철수.... 간만에 야간낚시에 손맛 제대로 봤습니다....
좀전에 출근했는데 벌써 낚시 가고 싶어지네요..... 우짤까요...???
힘이들던데요... 어려워요....
뒤도 보지말고 고고싱~~~^^
밖을 볼때마다 퇴근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근나저나 낚시 안 다니세요...???
가게도 한번 가봐야되는데... 매번 그냥 지나만 가네요.....
사이즈 멋지십니다.
어제도 연안으로 미드채비하니 엄청 잘 나오더군요....
같이 동행하신분도 10여수 넘게 하셨을겁니다...
튼실한 배스 손맞 축하 드립니다.
요몇일 부부배스님의 조행이 없으시길래 살짝 긴장이됐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니 서서히 조과가 좋아지는듯합니다...
저도 오늘 낚시 했는데 확실히 물가로붙는다는 생각은 들데요
손맛 축하하고 참부지런하십니다
전야간 낚시 한번도 안해봤거던요
게으름의 대표명사입니다....
단 그동안 낚시를 잘 다니지 못했고 집사람의 허락이 쉽게 나오는게 아니라서...
당분간은 장타낚시보단 연안 낚시가 조과를 좌우할듯하네요...
부럽습니더~~
어쩌다가 이렇게 집사람이 보내주면 뽕을 뽑아야됩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