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30 낙동강 왜관~성주대교권
?3월의 마지막 일요일,
안동을 갈까 하다가 게임있는날이기도 하고
아직 좀 겨울스럽기도 한 안동을 누비려니 선뜻 내키질 않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집앞강으로 출동~
오늘은 뭉게구름님 라이트닝님과 함께 했고,
라이트닝님의 레인저 185vx 를 타고 낙동강을 누볐습니다.
아침까지 비가와서 망설여졌지만,
조금 늦은 8시경 나서니 이내 비가 그치더군요.
금남부근.
골드웜표 12미리 황동싱커 미니스피너로 한마리 스타트~
골드웜과 뭉게구름님도 한마리씩...
이정도 사이즈의 마릿수는 어렵지 않게 올라오더군요.
계속 잡아냅니다.
또 한마리 잡아 올리는 뭉게구름님...
요즘 연일 대박사이즈를 잡아내십니다.
라팔라 엑스랩 미노우로 잡으셨고요.
마지막 랜딩자세를 잘 보세요.
낚시대와 라인이 예각이 되지 않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배스라도 라인과 낚시대가 예각이 된다면 부러집니다.
4짜 중후반쯤?
라이트닝님.
역시 크랭크로 잡아내셨구요.
연일 대박행진중이신 뭉게구름님
턱걸이 50쯤 되지 싶습니다.
역시 채비는 라팔라 엑스랩 미노우
크랭크에 강준치가 올라왔군요.
강준치도 가끔가다 1미터가까운 사이즈가 붙습니다.
깜짝 놀랄만큼 대단한 힘을 보여주죠.
장소를 옮겨....
성주대교 상류권
라이트닝님 4짜급 또 잡으셨군요.
한자리에서 계속 쏟아지는데,
수심 50cm 나무에 살짝 가려진 자갈밭에 우글우글 하더군요.
셋이서 열심히 잡아냅니다.
저는 마릿수는 많았는데,
어째 사이즈가 다 이모양입니다.
아침 8시30분 출발.
저녁 6시 철수
종일 참 빡세게도 낚시했네요.
선산곱창 미리 준비해가서 배 묶어두고 끓여먹으니 참 멋지더군요.
선상에서 끓여먹던 컵라면도 아주 좋았고요.
라이트닝님은 며칠 공들여 유압핸들 리데나 교체작업을 직접 해냈는데,
이제 왠만한 자가정비는 혼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별 탈 없는거로 봐서는 리데나 교체작업도 대성공인듯 하네요.
이렇게 즐겁고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낚시할때는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던지...
그럼 즐거운 한주되세요.
그토록 안동오라고 라팅님 꼬셨는데...
안동 배스 잘 나옵니다... 흥~
남들이 다 잡기전에 열심히 다녀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빨리 움직여도 되는것인지...
계절이 너무 이상한듯 합니다.
다녀가신 후,
실실 웃으며, 포장을 띁어 보았지요.
니퍼로 미늘 꺽어면서,
또, 실실 웃었지요.
감사합니다.
라이트닝님께선 포스가 프로다우십니다~
날씨가 많이풀려서 그런지조황이 많이 좋아보입니다
낚시 너무 자주다니시는것 아니예요 ?
낙동강은 덜 만만해서 . . .
한 10년 정도만 골드웜님 바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땐 홀로 서기가 가능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