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06 성주권도보 & 미니황동 스피너
?지난 일요일 4월 6일 조행기입니다.
주말이면 뭉게구름님과 라이트닝님 저 까지....
어딜갈까 궁리를 하는것이 일상이 되어갑니다.
그냥 맘 편한 집앞강.
성주대교권이나 파헤쳐볼까 하다가...
바람이 터진다는 소식이 지레 겁먹었고,
저의 감기때문에... 도보로 조신하게 성주권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일단 지도한장.
원래의 계획은
월항 거쳐 - 묵산지 - 월곡지 - 소성지 - 벽진지 - 봉학지 순서로 도보투어를 계획했으나..
묵산지와 월곡지에서 영 시원찮음을 느낍니다.
바람도 거셌고...
물색도 너무 맑고...
고기들이 바닥에 바짝 붙은 느낌.
묵산지에서 라이트닝님이 말풀속에 웜 집어넣고 달래고 달래서 한마리가 끝.
저수지권이 힘들다는 판단아래...
강계로 진출합니다.
일단 백천쪽을 뒤졌을때...
골드웜표 12미리 황동 미니스피너에 올라온 이쁜 녀석.
이 황동미니스피너는 12미리(7그램)으로 비거리가 좋아서 베이트릴에 적합하며.
스커트없이 더블훅을 달았고,
암길이를 대폭 짧게하여서 잔챙이배스와 끄리 강준치 까지 동시에 노려보기위해 만들었습니다.
요즘 이것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쓰고 있는데,
4짜급 한녀석이 물어주네요.
아주 빵빵한 4짜급...
12미리 황동스피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12미리 황동싱커를 왕창 구입하였습니다.
골드웜점빵을 통해 조만간 양산체제 들어갑니다.
개당 가격은 3천원 전후쯤?
http://goldworm.net/shop
한참 백천 덤프트럭 진입로 주위를 뒤적대다가
신천으로 이동하여
두만교 위쪽을 공략해봅니다.
두만교 상류
채석장 앞 수로.
이곳은 본강과 분리된... 신천의 하류권에 해당합니다.
갈대숲이 심하게 우거져 진입이 조금 어려웠지만,
어렵지않게 고기는 나오더군요.
저는 여기서도 황동미니스피너로 4짜 초반급을 잡았으나.
고기상태가 너무 나빠서 (주둥이 상처가 ??) 바로 방생.
도보로 잠시 둘러보아도 색다른 느낌이 있어 재미있었는데,
함께한 두분은 마릿수가 적어서 그런가 좀 시큰둥한 느낌이었습니다.
괜히 고집부렸나 싶기도 했고요.
어쨋든 이렇게 또 즐거운 하루~
빵좋은데요. 근데 얼굴을 왜그리 가리셨어요?
라이트닝님 인가요..마지막 사진.... 워킹가방 좋아 보입니다..
저는 워킹가방에...욕심만 많아서 한짐인데.... 워킹은 역시 가볍게 해야죠...
세분 손맛 축하드립니다.
라이트닝님입니다
저도 황동 스피너로 끄리잡으러 갈라합니다
팔달교 밑에 끄리 많이보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