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12 철탑 끄리사냥
어제 오전을 농어사냥으로 보냈으니 하루는 쉬어야겠지요.
오전엔 와이프랑 어머니 병원+수영장 기사노릇하느라 보내고
점심먹고 낮잠 한숨자고
그리고 느즈막히 구미배스사냥 들러서 낚시줄도 감고...
6시경 집앞 남구미대교 상류, 철탑포인트에 라이트닝님과 진입합니다.
카메라를 라이트닝님을 맡겨놨더니 여러 사진을 찍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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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미대교 건너기전 철탑아래
여기는 하수처리장의 물이 흘러나와 낙동강에 합류하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낙동강 본가의 물이 4대강 공사로 탁할때는 여러 어종이 몰려드는 포인트가 되죠.
구조행기 게시판에 "철탑" 으로 검색해보시면 무수히 많은 조행기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철탑 역시 제게는 참 특별한 장소네요.
20-30마리 이상 잡은듯 싶습니다.
이렇게 끄리만 잡아도 저는 참 행복합니다.
낚시라는게 크고작음에 높고낮음에 차이가 없다 생각합니다.
5그램정도의 스푼, 인라인스피너, 아주 작은 크랭크나 미노우, 탑워터 등등
뭐든 잘 먹습니다.
끄리가 주종이지만,
배스도 가끔 나오고 강준치 꺽지 쏘가리 까지... 손맛을 즐겁게 해주네요.
낚시 잘 끝내고 집에와서 티비를 보며 응원 합니다.
시원하게 이겨버리네요.
16강 따놓은거나 다름없다 생각해봅니다.
내일은 오전에 학원애들 시험 쳐 놓고는 또다시 7번째 농어사냥 떠납니다.
꼭 16강 진출하길 빌면서 동영상 하나 링크해봅니다.
골드웜님말씀데로 하루 쉬어가는 쎈스...
하루정도 쉬어주시고.. 또 달려가 주시는 쎈스를 보여주십시요~
골드웜님 바다가시는거보면 부럽습니다... 그런데 g2말고 골드 디오로도 가능한지요?
265는 바다에선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안되는건 아니지만, 적합하지 않다 정도죠.
먼거리 이동이 아닌 살살 다니는 정도면 가능합니다.
대신 활주가 좀 힘들다 보시면 되겠구요.
아 그렇쿤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추억여행을 하시고 바다로~ 이번엔 만선하시길.
농어는 한마리만 잡으면 만선이더라구요.
끄리만 잡아도 행복하신 모습이 사진으로 보입니다.
어종이 무슨 상관있습니까? 낚시대들고 물가에 있으면
그걸로 땡이죠
낚시는 뭘 잡든 다 재미있고 그렇더라구요.
오늘은 시간이 되면 철탑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회사바로 앞에 철탑.
철탑 짬낚시 즐기기엔 정말 딱입니다.
명당 자리는 여울 입구입니다.
아주 뺀찔 뺀질하게 닦아놨죠.
쏘가리꾼들은 그 아래 돌밭쪽에 내려가더군요.
지금은 금어기인데.....
정말 낚시란게 크고 작고 높고 낮음이 없다는것에 공감합니다
어제 김천 분수 공원냇가에서 플라이 3번대로 끄리 한마리 얼굴만 봤는데...
그래도 즐겁더군요 큰고기는 큰낚시대 작은고기는 작은 낚시대 나름 재미가 다르더군요
철탑포인트 플라이대 들고 탈탈거리는 끄리 손맛 보러 꼭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가끔 보면 내가 하는건 대단한거고 니가하는건 애들 장난이다 이런식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장담하는데 그런 친구들이야 말로 그 낚시 오래 못가더라구요.
끄리사냥도 해볼만 하겠군요.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자잘한 재미가 있습니다.
하루쯤 쉬어가는 날에도 낚시를 하시는...선장님...
여름 휴가에 강가로 놀러 가면 무조건 하는 낚시가 있습니다.
끄리와 피래미 낚시....
이제 낙동강에 끄리와 강준치가 바글바글 하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4대강 살리기 끝나고나면 끄리와 강준치 그리고 배스 세상이 될겁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이제 좀 여유가 생기신 건가요?
철탑은 1년내내 아주 좋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강이 범람할때....
그때야말로 철탑의 위력이 드러납니다.
끄리 배스와는 또다른 잔잔한 손맛이 있는 어종이죠~~
전 루어낚시 첨시직할떄 1만8천워짜리 로드,릴 사서 스푼만 달아서 끄리랑 강준치 누치를 잡았어요..
안동임하댐 하류쪽 보에서 손맛 엄청많이 봤었었습니다.
끄리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낚시라는게 크고작음에 높고낮음에 차이가 없다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인듯합니다. 여러어종의 고기의 손맛을 다양하게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스쳐 지나가네요
하나씩 하나씩 완성해가는 기쁨이랄까요?
끄리낚시는 제가 처음 낚시하던 시절에 몇해간엔 정말 엄청 나게 했었습니다.
다양하게 해야 재미도 있고 오래가더라구요.
배를 타지않고 낚시하시는 모습은 어색합니다 그리구 첨음 봅니다...하하 농어 91잡으시길.....
제 조행기 오래된것들 보면 전부 도보조행기들입니다.
제가 한 전투낚시 하는데.. 모르셨나보군요.
끄리와 강준치 손맛 톡톡이 보셨네요
고기 싸이즈가 중요한게 안이죠
자기만 만족하면 그러면 되는거죠
축하드립니다
즐거우면 그만인거죠 뭐... 감사합니다.
예전 소풍가기전 셀레임이 좋았던거 처럼
낚시가기전 설레임 그자체만으로도 주는 즐거운 과 행복감.
그래서 낚시를 가야 되는데 ...이거참 못가고 있으니
끄리낚시 금호강에서 포퍼로 100마리씩 잡을때 기억이나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금호강 끄리가 유난스럽죠.
굵기도 하구요.
그쪽 끄리들은 거의 깡패라고 해도 될듯....
하하...이거 늘 바다와 대형필드만 다니시니 얕은 강계에 장화가 좀 어색해 보이는데요...
저도 토요일 비운 체력을 일요일 집에서 푹 쉬니...기운이 펄펄 납니다..
강약 조절은 필수 같습니다.
그래야 즐거운 낚시를 오래오래 할수 있겠죠.
끄리가 혼인색을 띄는것 같습니다. 예쁘네요.
집근처에 저런 포인트 있으면 참 좋을 듯 싶네요.
이제껏 금호강에선 3짜 끄리 한수가 다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지금 시기엔 암수 구분이 확실합니다.
혼인색 띄는것은 수컷, 암컷은 아무변화가 없죠.
좀더있으면 수컷은 입주위에 돌기도 튀어나옵니다.
끄리는 성질이 고약하고 급한녀석이라서 루어대상어종으로 참 재미있고 즐거운 어종이라 생각합니다.
으잌. 작년인가 재작년 부터 구미지역 낙동강 낚시 금지라는 소리 들어서 철탑 및 산호대교 상류 하천과 본강의 합류지점에 다니던 낚시를 안가고 있었는데 낚시금지가 아닌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