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도보(4)
일 시 : 2014. 5. 11 13:00~15시
장 소 : 석적 골재채취장 입구 샛강
날 씨 : 흐리고 바람 엄청 붐
조 과 : 오짜 1
채 비 : 프리리그, 다미끼사 Air craw
금요일 골드웜님과의 보팅에서 Zoom사의 Baby brush hog웜의 진가를 확인했던 차라 토요일에 백방(?)으로 baby brush를 찾아 낚시점을 헤매었으나 없더군요.
1주일 후에나 입고된다는.....
비슷한 모양을 찾느라 한참을 뒤적이고 있으니 사장님이 의아해 하시네요.
한참만에 눈에 들어오는게 DAMIKI사의 Air craw....꿩대신 닭이라!!
계산하고 일요일을 기대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챙겨서 나왔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제2왜관교 하류로 도보를 가기로 맘먹고 출발합니다.
제2왜관교로 가기 전, 석적 골재채취장 수문을 지나치기가 뭐해서....수로 상황이 어떤지나 살펴보기로 합니다.
골재채취장 입구에 샛강이 하나 있는데.....예전에 몇번 스피너로 시도를 해봤는데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곳인데.... 어째, 오늘은 눈에 들어오더군요.
상황이 급변하는건 배스마음(?)인지라.....혹시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들낚하는 분들이 많이 없더군요.
평소에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인데.....붕어들이 수초에 산란을 마치고 빠져서 그런 모양입니다.
보기에는(?) 빅배스가 있을 듯한 멋진 곳입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몇군데를 투입해보는데 반응무!!!
실망감을 뒤로하고 자리를 옮겨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샅샅이 투입해봅니다.
좌측 10시방향 나무아래로 피칭(석적 우방아파트 방향 새물유입구 앞).....3~4회 쉐이킹 후 가볍게 호핑하는데 강력한 바이트!!!
연달아 힘차게 오르는 헤드쉐이킹에 지나가는 분들도 즐거워합니다.
10lb라인도 나무에 쓸리면 쉽게 터지는 걸 알기때문에 나무사이로 이리저리 파고 드는 녀석을 제압하느라 힘좀 들었습니다.
랜딩시켜 놓고 사이즈가 제법되지 싶어 계측해보니 오짜!!!
행운이 연이어 오네요.
지금은 그냥 즐기겠습니다.
물어주는건 배스 마음이니까요.
조행기가 내공의 차가 크게있어서 골드웜님처럼 깔끔하지를 못합니다.
열심히 적다보면 발전하겠지요.
다음에는 좀더 세세하게 적겠습니다.
힘차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조행기가 옆에서 보고있는것처럼적으셨네요
열정과 마음이 모든낚시인들의 마음과꼭 같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5짜 축하드림니다!
난 언제 5짜구경할지~
오짜 분명히 곧 만나실겁니다!!!
예전에 제가 붕어 낚시 마니 하던곳 이네요 빅배스가 있는지 몰랐네요
축하 드립니다
상황이 워낙 급변하기는 하지만 근처에 사신다니 시간나실때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조황은 보장 못합니다.
물어주는건 배스마음인지라.....^^;
이놈 잡은 이후에 제가 도착해서
한바퀴 다 돌아봤건만 잔챙이 얼굴도 못봤답니다 ^^
이번 주말에는 스케쥴이 잡혀있어서 평일,
바람이 잠잠해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시 잘도 잡으십니다.
축하 드림니다.
향긋한 아카시아 꽃내음이 여기까지 나는 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렇게 계속잡으시면 통닭값 엄청나 오겠습니다.
정말 스승을 잘만나신거 같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즐낚하고 있습니다!!!
스타님, 조만간 맛나게 숙성된 복분자주로 번개함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숨겨진 소질이 있었나봅니다
남들은 몇년걸려도 구경못하는 5짜의 희열을 마음거껏 누리시는는걸 보면요 조행기도 자세히 참 잘쓰셨내요
5짜짜릿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