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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호] 입파도 대광어

장인진(재키) 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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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05/24(음4/26), 06:30-14:50
장소 : 마섬포구, 국화도, 입파도, 학산서
날씨 : 기온 19도, 맑음, 바람 없다가 세어짐
개황 : 2물, 약간흐린물, 파고 0.5m, 수온 15도
조석 : 00:27(719)▲ 06:45(254)▼ 12:54(742)▲  (평택)
항적 : 마섬포구 - 국화도 - 입파도 - 학산서 - 마섬포구 (총 52Km)
조과 : 광어 2수, 우럭 1수, 노래미 3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피싱코리아 팀피코 카페에서 주최하는 정출과 낚시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씨호크 썬더 370A 헤라호와 함께 팀피코 정출및 낚시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팀피코 회원 이로님과 동승하여 국화도, 입파도에서 즐거운 낚시 하였습니다. 
  
헤라호 제원과 재키의 태클;
씨호크 썬더 370A, 머큐리 15 마력, 허밍버드 798 GPS 콤보 사이드스캔 소나 
피싱코리아 템페스트 662MHRB, 우라노 인쇼어, 파워프로 10LB, 배스어새신
참로드 CWR-662JSC, 도요 우라노 인쇼어, 파워프로 10LB, 씨호크웜 다운샷
  
  
재키의 면꽝. 씨호크 5인치 빨간색 웜으로 낚았습니다.
work-DSC01698.jpg
  
  
낚시대회니까 계획을 세워야죠. 
최근 입파도 조황을 보니 광어가 입질을 하네요. 
우럭에 비하여 사이즈는 광어가 월등히 크니까 
오늘의 대상어는 대광어 한마리로 정하였습니다. 
  
주말조사라 프랙티스를 할 수 없기에 인터넷 정보만 탐독하던중 
대회전날인 금요일에 마이클 최현묵프로님께서 토요일 근무로 
정출에 참가하지 못하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이클님께 추천 포인트 하나만 달라고 문자를 드렸는데.
전화를 걸어오셔서 그간 프랙티스 내용을 상세히 브리핑 하시네요.
본인이 출조를 못하시니 저에게 모든 내용을 전해주신 듯 싶습니다.
  
마이클님의 브리핑을 받고 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등록후 출발하면 국화도 주변에서 면꽝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고 
그후 입파도 대광어 포인트와 그 바깥쪽 유선포인트로 이동하여 
오늘의 게임피쉬 한마리에만 집중하기로요.
  
  
재키의 2014년  첫 광어입니다. 웜 칼라 보이시죠?
work-DSC01702s.jpg
  
  
계획대로 등록과 동시에 국화도 선착장 앞으로 달렸습니다. 
선착장 앞과 유어장 주변을 살살 뒤졌는데 입질이 없네요. 
간조시간이라 물도 느리고하여 북쪽 곶부리 어초로 이동하여 탐색.
길게 늘어선 어초에서도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입파도 남단 곶부리 브레이크라인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첫수를 만났습니다. 일단 면꽝...
  
면꽝 하였으니 대광어 포인트로 이동.. 
많은 수의 유선과 레저보트가 탐색중이지만 별다른 수확은 없는 듯싶습니다. 
그래도 게임피쉬 한마리만 낚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낚시에 집중합니다. 
탐색중 나오라는 광어대신 튼실한 노래미가 5인치 웜을 물고 나옵니다. 
이 노래미중 한마리가 오늘의 노래미 장원이었습니다. 
  
어쩌다 한번 대물 노래미가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여 열심히 탐색합니다. 
입질이 뜸하여 양손에 하나씩 쌍대를 잡고서 호기를 부려 보는데 
오른손에 잡은 템페스트 로드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입질이 들어옵니다. 
듬직한 것이 딱 물고 버티는 느낌.
  
  
입파도 7짜광어. 대광어의 손맛은 말로 표현이 앙되요!
work-DSC01703s.jpg
  
  
게임피쉬다 하는 느낌이 팍!
왼손의 로드를 이로님께 건네어 걷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랜딩에 집중합니다. 
릴을 감기도 어렵지만 한참 감아놓으면 드랙을 좍좍 차고나갑니다. 
힘없이 풀려나가는 드랙을 감상하며 차분히 감아올려 드디어 뜰채속으로.. 
재키의 기록어 광어의 랜딩순간입니다. 
  
사진촬영후 사이즈를 재어보니 70Cm. 
올해 목표가 8짜광어인데 목표달성에는 실패 하였지만 
앞으로 광어낚시를 더 하여야 할 이유도 생겼습니다. 
8짜를 낚았더라면 올해 광어낚시 접을 뻔 했습니다. 
  
  
다시 한번 포즈 취하고 ..
work-DSC01706s.jpg
  
  
오천항 씨빙이호 탔을때 씨빙이님께서 드랙조절 정도를 알려주셨는데 
금요일밤에 이번 출조를 위한 준비중에 드랙을 조절하여 두었습니다. 
낚시중에는 너무 강하게 조이는 버릇이 있어서 미리 조절하였던 것입니다. 
드랙 조절정도는 손으로 당겼을때 큰 저항없이 풀려나오는 정도..
  
올초 마이클님과 입낚시때 광어낚시 채비에 대하여 전수받은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쇼크리더를 16Lb를 사용하다가 대광어 시즌에는 25Lb 까지 올린다고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고 오늘은 20Lb 카본라인을 쇼크리더로 사용하였습니다. 
  
초릿대가 부드러운 템페스트 로드로 낚았는데 부드러운 초릿대 덕분에 
광어가 웜을 깊숙히 먹을 때까지 몰랐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웜을 깊숙히 삼킨 덕분에 털리지 않고 안전하게 랜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낚시대회이므로 훅포인트가 매우 날카로운 피나 훅을 사용하였습니다. 
피나 훅은 배스낚시를 하던 때부터 가장 믿음이 가는 낚시바늘이었습니다. 
웜은 블로그이웃 보헤미안님께서 추천해주신 배스어새신 5인치 실버팬텀칼라를 
사용하였는데 이 웜은 이전의 경험에서도 훌륭한 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낚은 고기는 회떠서 가족과 함께 얌냠.. 청주 한잔 곁들였습니다. 
work-20140524_200905.jpg
  
  
여러 고수님들의 테크닉과 마이클님의 브리핑 덕분에 
2014년도 첫광어 및 최대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금년 목표는 8짜광어를 만나는 것인데 
목표가 눈앞에 가까이 다가온 것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광어낚시를 갈 것 같습니다.
  
  
낚시대회 상품과 행운상 그리고 참가기념품.. 너무너무 푸짐해요.. 
work-DSC017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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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멀리 다녀 오셨네요

조과도  괜찮네요

회 맛있게 보이네요

손맛 축하드림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14.05.25. 21:08
장인진(재키)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감사합니다.
저가 국화도와 입파도에서는 조황이 영 좋지않았는데
이번 조행에서 처음으로 2인합작 꿰미를 채웠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닌 덕분에 운항거리는 많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14.05.26. 07:25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감사합니다.
상품 푸짐하게 받아오니 아내도 좋아합니다.
국화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포인트라
어쩔 수 없을때 가게 되는데
조황이 안좋은 것이 흠입니다.
그러나 봄에는 대광어가 나오기 때문에
들이대볼 용기가 솟는 곳입니다.
14.05.26. 07:28
profile image

커~    광어가   진짜  "대" 자  붙일만 하네요.  

  그간 조행기 좀 분석해보니,   저만 안따라가면  많이 잡으셨던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14.05.26. 08:38
장인진(재키) 글쓴이
최남식
릴이 잘 감기지도 않고
또 한참 감아 놓으면 좍 풀고 달아나고..
정말 가슴졸이는 랜딩이었습니다.
14.05.26. 17:40
profile image

 횟집 수족관 속의 5짜보고도 와 ! 하는데  . . .

책상위 계측자 보면서 7짜는 어느정돌까? 보고있습니다

바다에서는 큰고기 본적이 없으스리  . . .

14.05.26. 09:23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올해 목표가 8짜광어입니다.
이번주말에도 도전은 계속됩니다.
8짜광어를 찾아서..
14.05.26. 17:42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저도..
입파도에서는 거의 재미를 못보는데
대광어 시즌이 되니 그곳으로 가고싶습니다.
14.05.26. 17:43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현재로서는 8짜 낚아서 사진 찍는 것이 소원입니다.
14.05.26. 17:44
장인진(재키) 글쓴이
도명환(마실아제)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짜광어 만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14.05.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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