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27 집앞강, 산란후기에도 답은 있는듯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까지 바람이 엄청시리 불더군요.
화요일도 불까 안불까? 하다가
불면 뭐 집으로 내빼면 되지 카면서 나서봅니다.
뭉게구름님과 함께...
제2왜관교
살수차가 늘 ?물 길러 오네요.
그래서 차를 멀지감치 대놓고는 조립합니다.
330보트 + 15마력이 좀 무겁긴 하지만,
그냥 저냥 밀고 다닐만 합니다.
전 힘이 쎄니까요!
시작하자마자 한건 하시는 뭉게구름님.
최근 노싱커 버징웜에 대해 보여드렸더니 바로 흡수하시네요.
루어방에서 판매하는 하이드업 스태거 5인치, 혹은 사와무라류의 웜.
4/0~6/0웜바늘 그리고 웜헤드에 끼우는 코일.
느릿하게 떨어지거나
슬렁슬렁 뒤뚱뒤뚱하는 움직임.
산란후기에 나무속에나 풀속에 쉬고 있는 배스들에게 어필이 상당한듯 합니다.
수심1미터권의 말풀지역에서 히트...
줌 인~
아깝게 5짜를 못넘기네요.
1-2센티 부족!
강 건너편으로 넘어와... 노곡리 양수장 앞.
스태거5인치 웜을 설렁설렁 감아들이다 거의 다와서 딴데 한눈 파는데,
뭐가 퍼퍽~ 하더니 물고 들어갑니다.
깜짝놀라 감아들여보니 이녀석이네요.
엄청 놀랐습니다.
바로앞까지 쫓아오며 기회를 보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오짜 인정?
그런데 아주 약간 부족합니다.
알이 완전히 빠지진 않은듯 보이는데...
산란중에 휴식하는 개체일까요?
골드웜표 웜스피너 1/2온스로도 3짜급들은 잡아냈지만,
오늘 빅~ 두마리는 웜에 나왔습니다.
웜은 가급적 크게~
이놈은 4짜급.
역시 스태거 5인치에 나왔네요.
스태거 횡재하는 날....
왜관교 위로 올라와 잠시 휴식을 해봅니다.
나무 그늘아래...
오들오들 떨며 햇볕 쬐이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참 빨리 흐르고 계절도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그늘밑에서 한참 수다떨며 휴식...
시원한 강바람... 그늘...
오늘은 이노래가 땡기네요.
함중아 노래가 원곡이었죠?
장기하 - 풍문으로 들었소~
요즈음엔 제자?스승?...암튼 뭉게구름님께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십니다....
내년되면 훨훨 나실듯 ^^
내가 배서라도 골드웜님 쪽은 무서버요~ ~
편광안경으로 눈을 가려야한다는걸 잊었네요
두분께서 낚시참 잘하십니다
저도 두분 낚시 채비 자세히보고
문천지 뚝방에서 해보았는데 잘안되던데요
손맛보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버징 그리고 폴링.
스물스물할때 덥석 덤비는 큰놈이 있을듯 합니다.
계속 시도 해보세요 ^^
처음 뵛을땐 두분다 껌껌하게 덮어쓰고 계셔서?
가실때 마다 꾸준히 잘잡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