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라 NO.21(부제 : 멋진 한방 !!!)

??처음 루어낚시 시작하면서 배스 구경 하기 엄청 힘들데요

제가 2007년 말경 회원가입하고  내년부터 낚시를 다시 시작해야지?

했거던요

그 이전에는 붕어낚시 하다  IMF 나고 10여년 낚시를 접은 상태 였기에.

낚시는 겨울 에 안되는걸 알지만 모든 이들이 새해초에 많은

다짐들을 하지않습니까

내년부터 금연, 금주, 다이어트,   그리고 내년에는 반드시 6짜(이건농담이고요)

당시 저는 목표 3짜 였지요

배스란 고기를 한번도 보지를 못한 상황이니까.

금호강 동양자동차 앞 포인트라는곳에서

던지는 연습했지요(일명 캐스팅)

수면에서 릴까지의 낚시줄에 묻은 물이 얼어서? ?떡떡 달라붙데요

해질녁 물가 얼마나 춥습니까?

당연히 미친넘(?) 나밖에 없고 . . .

당시 추위는 전혀 안중에도 없었고요

배스를 잡겠다는 생각보다 새로운 장르의 낚시에 대한 열정,호기심 등으로 . . .

당시에도 지금 처럼 낚시를 자주 다니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배스 구경 당연히 못하고요

처음 배스를 구경한게 부엉덤이 에서  2월 하순경에 잡았지요

25 센티급.3마리 .

배스가 나오니까 30여분 사이에 막나오데요

첫배스 들고 찍은 사진 지금도 한번씩보지만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언젠가 이곳 골드웜네에 공개 하겠지만 . . . .

당시 다른 배서분 5짜잡았다 하면 속으로

  " 이사람 미쳤나 5짜가 어딧노 " 했습니다

5짜는 어쩌다 나오면 뉴스에 나오는걸로 생각했거던요

이런 시절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지금 은 저도 5짜 뜨문 뜨문 이지만 잡거던요

것도 워킹으로  . . .

" 이또한 지나가리라 "

이말의 어원을 찿아 봐습니다

이런 말을 감히 낚시꾼의 낚시이야기에서 쓰다니 ?

하지마세요

재미있자고 쓰는걸로 이해해주세요

IMF 터지고 급변한 환경속에서  엄청난시련,  절망,  헤쳐나기 어려운 난관,

보장 할수없는 미래 등등   . . . . .

이 또한 지나가더군요

??처음 조행기를 쓸려고 생각했을때는 온라인 에서의 처음 쓰는글이라?

잘못되면 어쩌지 ?

남의 블로그  잘못되면 내가 수습할수있을까?

글도 빨리 못쓰는데 글쓰는창 띄워놓고 두시간씩 있어도 되는건가 ?
등등의 생각으로 선뜻 실천에 들어가기가 쉽지않데요

몇자 안적어도 되는 댔글을 달아보자 싶어

댓글을 달아봅니다

내가 쓴글이 올라가 있데요

쓰면 올라가기는 올라가는데 사진과 글씨를 맞출수있을까?

또 걱정 되고요

부닥치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하자 고 생각하니 써볼 자신감이 생기데요

쓴글을 미리 읽어보고 올릴지 말지를 선택하는 미리보기도 있더군요

공지사항 에선가? 사진 올리는법 등을 숙지하고

글쓰기 도전 들어갑니다 

몇번 쓰니까 쓰고 난후 수정도 가능하고 글쓰다가 저장해두고 나중에 쓰도

된다는걸  알고나니느긋한 마음이 생기데요

쓰고 싶은 말을 메모해놓고 쓰다가 잊어버리면 메모 내다보고

막히면 드라마 잠시 보다가 쓰고 하니 되데요

아마 회원님들 중에도 조행기 써볼까 ?

하는마음 있어도 쓰기를 망설이는분들이 있지 않을까싶어

몇마다 궁시렁 그려봅니다

루어 시작전에 여러 루어낙시 싸이트를 검색해 찿아 들어가 봤지요

회원가입하라해서 하고 뭘좀 찿아 읽어보려 하면 읽을 자격이 없다나 . . . .

그러다가 찿아 들어온 곳이 이곳 골드웜네 루어낚시 입니다

이곳 은 검색은 마음껏 허용하는데  이곳도 지네들 끼리만 노닥거리는곳 아냐 ?

하는생각은 사실 들었고요

한동안 눈팅만 했었지요

일명 탐색전 이지요

한동안 눈팅과 탐색을 해보니 지네들 끼리 노는건 아니구나?

하는생각이 드니 나도 꼽사리 끼고 싶데요

표현과 문구가 이상해도 쪼금 이해해주세요

다른 대체 문구나 표현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  . .  .

이런 시절도  " 이또한 지나가더군요 "

서론 이 긴걸 보니 배스 꽝 이겠구나 ?
지레 짐작 마세요

전 대박쳐도 배스사진 많이 안올리거던요

제 조행기는 끝까지 읽어 보셔야 대박인지 쪽박인지 아시니까

아님 작년에 잡은 5짜들 사진올려 회원님들을 유혹 할수도

있다는걸 명심하고 계세요

내일 새벽 알제리와 축구중계도 있고 유현진 야구도 예정되있어 오늘은

하루 푹쉬어줄까?

새벽 중계볼려면 일찍 자야하니까?

하는생각에 오늘 낚시는  안가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가

이곳 골드웜네에 혹시 제 조행기를 기다리는분들도 있지않을까?

하는생각이 들데요

제가 김치국물을 워낙좋아해서 이해해주세요

느즈막이 대충 챙겨들고 목적지도 안정하고 나옵니다

조행이라기보다는 조행기용 배스 사진이 필요한거죠.

잔챙이 사진 두세마리만 찍으면 되겠지? 하는맘으로

부담없이 가까운 팔달교에갑니다

 며칠전  도강시도 하다 수심땜에 못한곳.

저 건너쪽. 팔달교쪽에서 건너면 수심없어 쉽게 건널수 있습니다

이사진은 오면서 한컥 찍었고요!

제 철수 할때 오신 배서분 본의 아니게 모델이 되셨네요

오늘의 핫 포인트는 저 가은데 수초 무더기가 아니고

물가 배서분 기준으로 좌측 10시 방향입니다

사진상에 물밑 수초가 보이는것 같네요

전 당연히 건너 쪽에서 캐스팅 했고요

 얼마후 첫수 인증샷 남겼으나 집에서 보니 사진이 마음에 들지않아

삭제해버림니다

제가 꽝 맞았으면 마음에 안들어도 당연히 올렸겠지요

이정도 면 눈치 채셨죠?
멋진 한방 있다는거  . . . . .

멋진 한방 없으면 사진 안지우지요

강가운데 수초부근에서 건너쪽 버드나무쪽으로 캐스팅 합니다

전 항상 가까이 캐스팅 하기에 건너 쪽으로 했지요

불루길, 작은배스 많이 보이내요

작아도 서너마리만 잡혀도?

사진 찍어 조행기 올리게  . . . ..

그러면서 잔챙이 두마리 잡았고요.

인증 당연히 남겨야지요

그러고 있을때 얼핏 제 뒤쪽에서 유유히 빠져나가는 5짜급 배스한마리가

보였고요.

제 인기척에 놀라 후다닥 도망가는게 아니고 유유히 빠져 나가는 배스.

유유히 빠져나가는 배스는 절대 멀리 안갑니다

간덩이 부언 금호강 배스지요

그런 배스 킬러가 나 오월동주 입니다

일전에 알자리 지키는 배스 킬러라고도 말한적 있었지요

몇걸음 뒤로 살며시 물러섭니다

배스놀라면 안되니까 . . . ..

지금부터 제 주특기  나옵니다

제 주특기가 뭡니까?

  "  집중공략 "

몇번 언급했었지요

포인트로 정한곳

앞쪽에서 살랑살랑 흔들고  . . . .

멀리 던져 살살 끌어오고  . . .

뒤쪽으로 던져 살랑살랑 흔들고  . . .

흔들고 ,살살 당기고, 펌핑 하고,기다리고를 10시간 할 작정으로 시작합니다

당연히 서너번 하고 캐스팅 하고 다른곳 두어번캐스팅하고

액션 최대한 자제하고 손으로만 캐스팅하고 . . . . .

결과 어찌되었겠습니다?

제목에서 나왔지 않습니까?

멋진 한방 이라고 . . . . .

결과 10여분 만에 저 오월동주의 KO승 으로 싱겁게 끝나버렸습니다

배스 보여드릴까요?

멋진녀석!!!

고맙다!

나에게 이런 즐거음을 줘서  . . . . .

며칠간 콧노래 흥얼 거리겠지요?

내일 축구도 이기고 유현진도 잘던지면 올여름이 시원할텐데  . . . . .

요즘 이런놈을 계측 안하면 씁씁 하지요

계측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