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스페셜.(대어는 공사판을 마비시키다)
??겨울이라 조행이 어렵다 보니 조행 횟수가 뜸하지요
그만큼 조행기 올리는 회원님 도 줄어들고 . . .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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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한기 인 요즘도 골드원네 회원님들께 읽을꺼리를
제공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한명의 골드웜네 회원으로써
금호강 스페셜 이라는 특집(?) 조행기를 올려봄니다
메이저리그 야구나 한국프로 야구도 시즌 끝난후
빅게임이나 명승부등을 다시보여주듯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 조행이었지만 당시 에는
조행기를 올리지 않았기에 지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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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인 지금 조행기에 올려 낚시에 고파(?)있는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대리 만족과 즐거움을 잠시나마 줄수 있다면 . . . . .
하는 바램으로 스페셜 타이틀을 달고 조행기를 써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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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페셜 조행기가 1부로써 끝날건지?
2부,3부,4부,로 이어질지는 저도 잘모르겠고요.
어쩌면 낚시를 못가 심심해서 횡설수설 하는구나
하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올라갑니다
와룡대교 공사가 한참인 때였죠.
당시에는 4대강 지류공사 전이라 금호강 낚시 전성기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낚시 실력은 많이 부족 했던 시절 이었지만 . . . . .
다리 공사 중이라 지름이 큰 토관 속으로 강물을 흘러 보내고
위로는 공사하는 차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지요
토관을 통해 나가는 강물은 유속이 엄청 빨랐고 . . . . . .
토관 위에서 무거운 지그헤드에 그럽웜 끼워
들었다 놨다 하고 있으면 자잘한 배스는 엄청 잘나왔지요
자잘한 배스에 식상하여 가벼운 지그헤드에 씨테일웜 달아
물살따라 천천히 하염없이 흘러 보내다가 천천히 감아 오기를
몇번 했던가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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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로드가 수면에 처박히면서 드렉이 하염없이
풀려 나갑니다
싸이즈 좋은 배슨데 물살이 쎄서 그려러니 하면서 물흐름 약한
가장자리 쪽으로 유도 해보지만 라이트 로드라 컨터롤이 안되더군요
라인도 8lb 라인이라 믿을건 드렉조절뿐 . . . . . . .
한참을 밀,땅을 하고있는데
뒤에서 크락션 소리 난리 났더군요
제일 앞을 막고선 덤프트럭 기사분
기사 : " 아저씨 고기 빨리 들어내보소
그 고기 보고 차 빼구로 . . . .
뒤 차들 빵빵 되는거 안듣기는교? "
나 : " 아저씨 내얼굴에 땀 안보이는교 ?
그라고 뜰채 좀 구해다 주소"
기사 : " 이 공사 판에 뜰채가 어딨는교?
그냥 땡기뿌마 안되는교?"
난들 얼른 잡아내 자랑 하고 싶지만
약한 라인에 약한 로드라 감당이 불감당 이더군요
차들이 막혀 있으니 다른 분들도 뭣땜시 이러노?
하면서 몰려 들고 . . . . . .
제 낚시 인생에 최고의 스폿라이트를 받은 조행이 아니었나?
생각되는 조행이네요
그러면서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 . . . . .
그 주인공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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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를 쓰고있는 지금도 당시 기분 생생 하게 떠오르네요
???얼굴을 조행기 에서는 절대 내 놓지 말자고 다짐한 저도 인증샷을 안할수 없데요
몇년이 지난 조행 이지만 저에게는 잊지 못할 조행 이었기에
다시 그 때를 생각 하며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골드웜네 회원님들 늦었지만
2015년 을미년 운수대통, 만사형통, 어복 만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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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글은 안쓸려고 하다가 쓰는데
저오늘 금호대교 조행갔다 꽝맞았어요
두번 연속 꽝 했지요
잡았으면 금년도 첫 조행기 쓰는건데
다음 으로 미룰수밖에 . . . . . .
토관주위 그 빠른유속에도
한겨울에 주변을 잘 디져보면 나오곤 했었죠.
그다리 기억납니다.
오래 해야 많이잡던 루어시작 2년차 정도때 . . . . .
저는 매천대교 공사때 재미많이 보았었는데^^
그당시는 몰랐었지만 지금은 아! 옛날이여 ~~~~
재밌는 조행기 잘 봤습니다 4대강 사업 하기전이 낚시 하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도 잘 잡혀 주었으니까요 ^^
초보티 겨우지난때 였습니다
무조건 마릿수 많이 잡는걸 좋아했지요
저는 여기서 한 두어번 낚시를 했든기억이,,,
잔챙이 몇수가 다입니다.
요즘은 잘가는곳 몇곳만다니지만..
와~ 대물 강준치네요. 손맛 부럽습니다.
오우 강준치 대물..
멋지네요.
축하드려요.
기억에 남아 잇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