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웨이딩. 4,5짜는기본 no.6

?

어제 비가온 관계로 일찌김치 잠자리에 들었기에

아침 일찍 기상하여 신발 흙털고 끈 다시묶고 한바탕 소란 피웠지요

와이프 " 새벽부터 와카노 ?"

나       "  오늘 할일만은께 빨리 밥준비해라 "

참고로 전 쉬는날 기상시간 10 시 입니다

아침 먹으면서    "  오늘 금호강한바퀴 일주는 못해도 반바퀴는 돌아볼  작정이다 "

일찍 서둘러 느긋하게 워킹낚시할 작정 이었거던요

밥먹고 신발끈 조여매고 부엉덤이 달렸지요

부엉덤이 에서 노곡교 까지 왕복 했으나 꽝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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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교 하류 동양자동차 앞 파킹 시키고

매천 대교 하류 까지 왕복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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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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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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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기라성 같은 프로배서와  아마추어 배서들이 모여 있는

골드웜네 루어낙시 에서도 고수자격증(1주일 짜리) 몇번 받은 내가 

이런날도 있단 말인가?

이렇게  좋은 날씨속에 3시간동안 꽝이라니 . . . .

   " 면꽝 할수 있는 금호 대교 가볼까?  "

 " 아냐? "

몇번의 고수 자격증 받은 내가 몇 시간 동안 배스 한마리 목잡으면

고수자격증  실격이라 할텐데 . . . . .. "

" 안나오면 들어 가서라도 잡아야지."

꽉 조여맨 신발끈 풀고 웨이딩 준비 해서 팔달교

들어 갑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물가에 나무들이 파릇파릇 한걸보니 . . . . .

몇시간 꽝치고  의기소침 해있는저에게  비타500같은놈!

올라옵니다

마수배스입니다

"  아놔?  진작 나오지  "

싸이즈도 저만 하면 준수 하죠?

3짜는 충분히 넘기는 . . . . .

사기충천 하여 장타,단타 물불 안가리고 캐스팅 들어갑니다

잠시후 아주약한 "토오옥!!  "

   "  뭐야? 입질 맞아?  "

느슨한 라인 감아들이는데  또 느슨해 집니다

밑져야 본전?

하면서 훅셋 해보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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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서야 치고 달리는놈!

오늘은 드렉 조절확인을 안했더니만

드렉은 안풀리고 로드가 휘청,휘청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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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 하게 보여도 4짜급입니다

계측 해볼까요?

콜크 끝부분이 37쎈티 아시죠?

4짜되겠지요?

이렇게 4짜도 한수하고 보니 본전은 했다는 생각이듭니다

꽝맞았다는 소리는 안나올테니까 . . . . .

준수한놈 한수 더 보태고 . . . . . .

좋은 날씨속에 배스도 잡아가면서 물가운데서 캐스팅 날리고 있으니

진시황제도 안부럽네요

대구의 명물이 될지?

흉물이 될지 모르겠지만 모노레일 전동차 지나가네요

많은 돈들이고 만든거 아무사고 없이 천년만년 무사고 운행 기원해 주세요

오늘의 주인공 배스 입니다

이배스는 고수만이 잡을수있는 테크닉을 걸었지요

이놈배스 잡히기 30분전!!

휘파람불면서 캐스팅 날리고 있었습니다

  " 톡 "

전반적으로 오늘 입질 아주 약합니다

당연히 훅셋 했지만 숏바이트!!

배스 한놈 조밑에 있는건 확인되었고요.

10여분 그 주변을 캐스팅 합니다

또다시  " 톡  "

힘찬 훅셋 들어갔지만  50쎈티 딸려 나오다 훌러덩 . . . . . .

이정도면 대부분의 배서분들 포기들어갑니다

그배스는 멀리 도망갔다고 생각 하지요

그러나 고수(?)는 포기를 하지않습니다

두번의 숏바이트에 작전 타임 걸고 . . . . . . .

바늘끝을 집게로  바깥으로 벌린  채비 다시 묶어

집중공략들어갑습니다

10여분후 또 " 톡 "

인정사정 볼것 없이 훅셋!!!!

드렉이  ㅉ~~~ㅣ    이~~~~~~익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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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땅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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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온놈!!!!!

싸이즈 어떻세요?

별로 라고요?

계측 들어가 봅니다

5짜 안되겠다고요?

콜크 끝부분이 37 이니까  5짜 미달이란 말이죠?

당연히 5짜는 안되지요

저 5짜 잡았다 말 안했습니다

타이틀에 4,5짜는 

4짜, 5짜가 아니고  4.5 짜라는뜻입니다

45쎈티 안되겠어요?

쪼끔 부족 해도 봐주세요

이만한 놈은  하늘 구경 한번 시켜주고 . . . . .

저 뒤로 모노레일을 배경으로 한컷더 찍어주고 . . . . . .

인증샷 잘안하는 저도 오랜만에 인정샷 한컷 올려봅니다

오늘 인증샷 올릴줄 알았으면 면도나 하고 낚시가는건데

그저 마음이 급해서 양치질만 하고 금호강으러 달렸지요

??

오늘 3시간 동안 꽝칠때는 스트레스 만땅 차다가

막판 스퍼트 에서 엔돌핀 만땅 채웠습니다

아직은 웨이딩 하면 춥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오늘 덥데요

추울까봐 준비를 너무 단디 해가다보니 . . . . .

오늘 이후 부터 금호강 이손안에 있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