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26 집앞강, 따스한 봄이 왔네요.
?어제밤에 맥주몇잔 마신게 화근인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힘이듭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집앞강으로 또달려...
봄을 알리는 싹들이 쑥쑥 올라오는 중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수백번은 달렸을 집앞강...
매번 가봐도 조금씩은 다른모습을 보여줍니다.
수위는 얼마정도 줄었고,
유속은 여전한걸보니 보수문 개방을 계속 하는가봅니다.
바람은 매우 잔잔
고어텍스 상의는 안입어도 될듯하여 그대로 출동해도
달리는 보트에서 느끼는 체감기온은 크게 춥질 않습니다.
이제 따스한 봄이 정말 왔나봅니다.
이렇게 생긴 수몰나무에도 간간히 잔챙이들이 보이기시작합니다.
스피너베이트 웜꼬리만 줄기차게 물고 늘어지는놈을 발견....
언제부턴가 눈여겨 보던 포인트가 있었는데,
수몰전에 곶부리였던것
단단한 자갈지역이었던것을 떠올렸습니다.
몇번을 노렸던 곳인데...
드디어 곶부리 라인에서 크랭크로 배스 확인을 했네요.
노리고 쳐서 맞췄을때 쾌감같은게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수몰전 위성사진을 올려봅니다.
4대강 공사이전 위성사진이며
공사이후엔 대부분의 지역이 잠겨있어서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꽝치면서도 열심히 눈도장 찍어가며 다녔던것이 역시 중요했습니다.
안쪽에 스쿨링포인트엔 겨울내내 어탐에 뭔가 찍히는데,
메탈지그를 넣어봤지만, 물지않는거로 봐서는
배스이외에 누치 잉어 붕어 등이 아닐까 하고 짐작해봅니다.
하여튼 곶부리 좌우측면에 분명히 배스 붙어있더군요.
이런 포인트는 한두마리잡히고 그치는 연안포인트에 비해서
여러마리를 잡아낼수 있는 특급포인트가 됩니다.
두고 두고 확인해야겠죠.
메탈바이브에 강준치도 몇마리 올라왔습니다.
하류로 이동하며 본류대 인접 수몰나무들에 드문드문 배스들이 붙어있음을 확인.
금남보 하류권에 수중곶부리에서 골드웜표 웜스피너베이트로 한마리 또 확인
큰사이즈로 보이는 녀석을 메탈바이브로 획득했으나
다나와서 바늘이 벗겨져서 랜딩 실패...
배스는 너댓마리... 강준치 두마리...
두시간 짬낚에 성적이 나쁘질않네요.
여전히 부지런히 다니시네요
강도 좋고 고기도 좋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
사진에 공주님은 많이 컸겠죠?
건강하게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기를 빕니다.
올핸 물가에서 좀 뵙는건가요?
봄이라 돌아 댕기고 싶은데..
요즘엔 시간이 별로 안나네요.
가까운 오목천은 예전만 못해서
아침에 나가기엔 거슥하고..
아무튼 골드웜님은 대단하시네요..
요샌 공치는데에도 많이 관심을 두시는거 같던데요.
오목천 아침소식 재미었는데...
가끔 조행소식 남겨주세요~
강준치도 벌써 올라 오네요.
물살 있는데보단 그 언저리들을 찾아다니는거 같았습니다.
올해는 강준치 메다 한번 넘겨보고싶은 욕심이 있네요. ^^
날씨가 포근하니까 배스들 활발이 움직이는것같네요
여기저기서 마리수 조행기 소식도 많이들리고요
손맛보심을 축하합니다
봄이 또 너무 빨리 지나버릴거 같은 느낌이네요.
경고를 무시하시면 겅력한 법적조치가 따룰 겁니다..흠
사식 1년치 넣어 드릴께요....
뭔 낚시를 그리 많이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