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황동스피너의 필드스텝이되다) no.8
오늘 정말 오랜만에 저수지 다녀왔습니다
낚시꾼 이라면 누구나 포인트 정보에는 귀를 쫑끗하죠?
저역시 가까운 강낚시만 한다지만 포인트 정보에는 귀를 귀울입니다
오늘 프로야구 개막전하는날이라 낚시 계획이 없었는데,
동네 붕어꾼 아저씨 왈
" 배스 엄청나게 많은 저수지 알고있다 "
" 금호강에도 배스 천지 삐까리다 " 했지만?
잠시 딴전 피우다가
" 가깝나? "
" 바로 요앞이다 "
뭐라구? 요앞 . . . . .
위치를 물어 보니 제가 어깨너머로 들은 배스잘나온다는 저수지와 일치하데요
그렇찮아도 봄지나기전 한번 갈려 했던 저수지 였지요
오전 퍼떡 다녀와서 야구 보면되지.
곁에서 듣고 있던 와이프 왈
" 당신은 강낚시 말고는 고기 못잡는다
낚시갈려거던 금호강 이나 퍼떡 갔다온나? "
이런?
아~~주 오랜 옛날 붕어낚시 두어번 따라갔다가 꽝맞는것 보고는
저수지에서는 고기 못잡는걸로 못박아 버립니다
강에서는 두어번 실력을 인정받았지요
우짯거나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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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아담하네요
오늘은 골드웜님의 선물용 자작품인지 골드웜점빵에 서 판매중인
자작채비 인지는 모르지만 전 골드웜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황동스피너 테스트(?)를 해볼겸 첫 채비로 시작 합니다
본의 아니게 황동스피너 필드 스텝이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거라 물속액션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은빛 블레이드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무게 중심도 잘맞는것 같고 물속 장애물을 여유롭게 빠져나오네요
첨온곳이라 수심도 몰라 빠른 릴링과 아주 느린 릴링을 반복 해봅니다
10시 방향과 2시방향으로 서너번씩 캐스팅하다
가운데 12시방향 캐스팅후 느린 릴링에
" 턱!! "
입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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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를 대여섯번 캐스팅에 잡아냅니다
3짜는 충분히 넘기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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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하시는분 다라이 들고와 모아달라 하데요
ㅉㅣ게 끓여 술한잔 하니 아주좋다하면서.
3마리를(3짜전후) 연속 잡고서는 채비를 바꿉니다
ㄴㅓ무 쉽게 나오니 쪼금 식상하기도 하고.
다운샷으로 . . . . .
다운샷웜도 부부배서님 100회모임 참석했다가 선물로 받아온 것입니다
올라는 오는데 싸이즈가 불만이네요
처음 이라 올라오는 데로 인증 남겨 봅니다
ㄷㅓ 작은놈
밭일 하시는분 바케스로 물도 자꾸 퍼올리고 해서 자리 옮김니다
사진 우측 쪽으로 . . . . .
채비 다시 황동스피너로 바꾸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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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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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1방으로 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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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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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이 필요없는 상황 발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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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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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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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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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ㄸㅗ 잡고.
또또또ㄸㅗ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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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2방 수준으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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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의 길이가 짧아져 있어도 교채없이 캐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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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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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올라옵니다
배스가 많은건지?
필드스텝 기술이 뛰어난건지?
골드웜님의 수제품 황동스피너가 좋은건지?
모르지만 엄청 나오네요
아쉽다면 싸이즈가 4짜를 못넘기는겁니다
더이상의 인증은 필요없는 상황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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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하나뿐인 황동스피너 수장 시키고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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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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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스가 많은데?
하면서 다운샷 채비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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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네요.
초반 저건너 쪽에서는 따문따문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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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랑크 채비로 바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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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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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크랑크 나무에 대롱대롱 . . . . . . .
이 크랭크도 부부배서100회 모임에서 선물받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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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레이션 채비 묶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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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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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스피너가 이저수지에서의 정답인지?
배스들의 활동시간이 끝나버린건지?
너무많이 잡아내 배스들이 다른곳으로 가버린건지?
이유는 알수없지만
이렇게 오늘 대,대~박 조행 맞칩니다
얼른집에 가서 야구 도 봐야하고 . . . . . .
야구만 아니면 저수지 반바퀴 돌아 보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 . . . . . .
오늘 엄청 많은 배스 인증 남겨 왔기에 그때그때 상황이
기억에 남지않아 중복 되었거나 올리지 않은 사진도 무지많았다는걸
말씀드림니다
저수지 위치는 낙동강 주변이고요 이름 모르는 작은 소류지입니다
많은 배서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배서분들은 찿아오는곳인것같습니다
오늘은 저혼자 낚시했었고 5월31일까지만 낚시 허용한다는
마을 주민들의 현수막이 보이데요
며칠후 한번 더 다녀온후 자세한 위치 올리겠습니다
기득권을 쥐고있는제가 한번더 조용히 다녀 온후 포인트 공개는
이해하실수있죠?
이래뵈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드웜표 입니다.
제가 여간해서는 선물로 잘 안드리는데...
오월동주님께 청소선물로 드렸지 싶은데요?
바늘을 웜으로 숨길수있고
잔챙이 큰놈 할것없이 엄청 달려듭니다.
낙동강에서는 그거로 오짜도 많이 잡았고요.
나무속에 막 던져넣어도 잘 안걸립니다.
이저수지가 큰놈이 없는 저수지인줄은 모르겠지만
앞까지 따라 오는게 보일때도 있었고 요.
청소 선물로 받은것 맞습니다 .크랑크도, 다운샷웜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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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즈더불훅도 테스트 해봤는데 바늘유격이 너무없어 착수시 바늘이 직각으로 꺽여
릴링을 해도 바늘이 수평으로 펴지지를 않았습니다
바늘 유격이 조금 있어야 될뜻.
제가 소지한것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 . . . . .
집에서 유격을늘려 다음에 시도해볼 작정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금방 헐렁해지거든요
저도 골드웜표 황동 스피너 베이트로 몇번 잡아보았는데
이거 물건 맞습니다 액션 잘나오고 배스 잘물어주데요
마리수 조행기 축하합니다
잔챙이도 입질 확실했었고,숏바이트도 없었습니다
그 자리가 큰놈이 없는자린지? 싸이즈가 아쉽데요
야구중계땜에 빨리 철수한다고 저수지를 여러곳 옮겨보지를 못했고,
낚시 하고있는중에는 거의 3타1방수준으로 계속 나왔습니다
다운쌋 과 지그해드에 작은웜 달아서 던지니까
2짜배스거의 3,40마리잡았습니다 문제는 마리수가 아니고
제 스피너베이트 먹지도 못할 잔챙이 배스라는겁니다
언제 한번 대박 칠날오겠지요
싸이즈가 2짜후반부터라는게 조금은 고무적이데요
제가 잡은것은 거의3짜가 넘어서 2짜는 못 무는것 같았는것
제생각이 짧았는것 같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저수지는 아담하다기보다는 제법 커 보입니다.
저런 곳에서 끊임없이 나와주면 잔챙이든 큰놈이든 재미있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몇번 더 뽑아내시고 포인트 알려주시면 저도 가서 큰놈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하빈지 보다는 작습니다
3일후 다시 갈작정이고 모두공개할 작정입니다
내일 출동해야 겠습니다
어딘지도 모르시면서....
사흘후에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
모든 배서분들이 동네주민들의 반감을 갖지않도록 낚시해야할텐데...
처음 가보는 저수지에서....
진정! 고수 십니다.
소리없는 박수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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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쪽에서는 넘멀지요
물맑고 공기좋고 가깝고 싸이즈가 아쉽지만 재도전 갈때는 런커급 노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