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낚시라고 들어보셨나요? no.13

오늘 며칠 비온뒤끝이라 낚시터 환경이 좋지 않을거라

생각되어 아주 가볍게 끄리라도 보고오지

하는맘으로 나가봅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아깝지요

팔달교를 지나면서 

" 아차! 수심깊으면 팔달교 포인트도 괜찮은데 ? "

하는 생각들었지만 가볍게 나오느라 웨이더도 가져오지 않았네요

팔달교는포인트는 웨이더 필수.

만만한 포인트 부엉덤이 상류.

예상했던데로 수심불어 가운데 섬도 사라졌고

부유물 엄청 떠 다니네요

장비도 스피닝 라이트로드 챙겨 왔기에 쉽지 않을거라 생각 하면서도

채비묶어  가까이 던져 봅니다

부유물과 함께 라인 따라 흐르고 . . . . . .

포인트 이동 쉽지않지만 몇군데 옮겨 다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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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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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꽝!!

지금 까지는요 . . . . . .

기대를 하지않았기에  꽝 당하고 있어도 별로

애타지도 않습니다

수심 안정되면 그때 잡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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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포인트는 발밑이 제일 깊습니다

꼭 잡아야지 하는 마음도 없기에

발밑 수초옆에 캐스팅 없이 라인 수직으로 내려

흔들고 있어 봅니다

액션이라는게 당겨 오는게 아니고 수직으로 흔들고

있는거지요

이게 맥낚시 입니다

바다낚시 직벽 구간에서 한번씩 시도해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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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데

 " 톡 "

아니?   내가 바로 위에서 자리 이동 하면서 들락,날락,

수초뽑고 하면서 시끌, 시끌 했었는데    " 톡 " 이라니 ?

잘못느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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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것 들이 정말 간덩이 부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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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팍 낮추고  그곳에 다시 채비 내립니다

상하운동 시작.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슬로슬로  퀵! 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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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있는데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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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  하면서 라인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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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고 올라 온놈 입니다

그런데로 기본 싸이즈는 되네요

다시 심기 일전 해서 채비 내립니다

한마리 뿐인건지 ?

몇마리 들어 앉아 있는건지 모르지만 . . . . . . . . .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슬로슬로  퀵! 퀵 !!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슬로슬로  퀵! 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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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있던중에 다시

  "  톡  "

하면서 라인

쫘~~~~~~~~~~~~~~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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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 릴 드렉음은 얼마나 듣기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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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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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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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로드라 휨세는 얼마나 좋은지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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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라 온놈 !!

놀라셨지요

폰을 가까이 당겨 찎었지만 기본 싸이즈가 안되면

이런 모습 안되거던요

계측 해볼까요

이로드는 콜크 끝부분이 35쎈티 입니다

42 쎈티는 되지않을까요

꼬리 부분 앞으로 당기지 않았고요

정확하게 놓았습니다

저런 봄 배스, 힘좋은 강배스를

라이트 로드로 걸었으니 손맛 쥑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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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채비 수직 하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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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슬로우  퀵!  퀵!!

슬로슬로  퀵! 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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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면서 또

  "톡 "

하면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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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쫘~~~~~~~~~~~~~~~~~~~~~~~~~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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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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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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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이~~~~~~~~~이~~~~~~~~~~익!!

아 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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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빠진 날도 아닌데 왜 이러지?

올라 온놈 !

당시에는 앞서 잡은놈 다시 잡힌줄 알았습니다

싸이즈가 똑같아 보여서 . . . .

집에서 보니 확실히 다른늠 이네요

하늘 구경 한번 시켜 주고요?

  꽃도 처음 에는 좋더구만 자꾸보니 그냥 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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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계속 그자리 에서

같은 액션으로

올린놈!!

요런놈!!!!

이런놈 걸었지요

  금호강 배스 항상 간덩이 부었다고 몇번 언급 했었지만

이렇게 발밑 직선 거리 2미터도 안되는곳에 이런놈 붙어 있줄은 생각도 못했지요

그래도 저는 항상 발밑에 배스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시작을 발밑부터 먼저 하고요

마음 같아서는 계속 밀어 부치고 싶지만

택배가 온다기에 철수합니다

배스 낚시 정말 재미있네요

회원님들도 수심 있는 발밑 포인트 다시 한번 노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