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성주대교,해량교 no.25

대구근교 물가에 사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 한테 전화가 옵니다

 " 우리 동네 수로 에서 어제 팔뚝만한 배스

   두마리잡는것 봤다 "

그 수로는 항상 붕어꾼들이 많이 낚시하는것을 봐왔지요

요즘 강 조황이 좋지않아 저수지쪽으로 눈을 돌리려고

하던차에  난생 처음 수로 에 배스 잡으러 가봅니다

폭이 10여미터 되는수로에서 몇번 캐스팅 하니

요런놈 올라 오네요

인증을 안할려다가  수로에서 잡은첫 배스길래 인증 남겨둡니다

수질은 저렇게 더럽지는 않던데 하필 저곳이 배경이 되었네요

친구놈  "  어?  니 고기 잘잡네.

              바로 잡아뿌네.  "

비슷한 싸이즈 연속 두마리 더 잡아 냅니다

친구놈   "  니  고기잡는 귀신 귀신이네 ?  "

나         "  이기  고기가 ?

               나는  팔뚝보다 작은 놈은 고기잡았다고 말 안한다 "

예전에 붕어 낚시 같이할때 밤새도록  손바닥 만한 붕어 너댓마리

잡고 좋아하던 시절 꿈을 아직 까지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날씨는 덥고 잔챙이만 나오고

 " 그래 여기까지 온김에 성주대교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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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대교!!

더운 날씨 속에 워킹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청 걸어 다녀야 하니까?

몇번 던져 보다가 성주대교 건너편 쪽으로 이동합니다

물가까이 접근이 쉽지않습니다

가장자리 쪽으로 녹조도 꽉 찼고 . . . . .

물밑 수초도 많고.

   "  난생 처음온 성주대교 에서 꽝맞으면 안되는데 . . . . . .   "

더운 날씨는 안중에도 없고 열씨미 던지고, 감고 를 반복 합니다

그리고 톡 하는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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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오는놈 한뼘 배스.

성주대교 첫 배스를 한뼘 배스로 기록 할수는 없기에

인증 없이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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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캐스팅 들어가고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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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 

이러다가 정말 꽝맞는것 아냐?

아까 잔챙이라도 인증 남겨둘걸?
하는 후회가 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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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가고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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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덥고 . . . . . . . . . .

인증남긴 배스는 수로에서 잡은 한뼘배스 한장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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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인증 사진을 더 만들려면(?) 금호강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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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해량교로 이동합니다

   "  잔챙이라도 좋으니 지발 좀 잡히도 ?   "

하는 맘으로 열씨미 캐스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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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좋아하는 낚시 다녀와 샤워하고 냉커피 한잔 준비 하여

조행기 쓰고 있으니 옛날 임금님도 부럽지 않은데요.

지금껏 제가 잡은 배스중에 빵이 가장좋은놈 일것 같네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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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기아써비스 차량점검 맡겨두고 시간이

어중간 하여

지하철 3호선(모노레일)  처음 타봤습니다

제일 앞쪽  관람석 이라나 . . . . . . . .

조행기 사진이 너무 없어 올려봤고요

저위 빵좋은 배스는 오늘잡은 배스가 아니고

지금껏 제가 잡은 배스중 빵이 가장좋은 배스를

한번 올려봤습니다

긴  조행기 써 놓고 사진 딸랑 한장은 쪼금 곤란 한것 같아서 . . . . . . . .

이제는 회원님들 기만성(?) 조행기는 안쓸려고 했는데

오늘 발품판게 너무 아까와서 . . . . ..

나중에 낚시일기 처럼 다시 되돌아 볼려고 기록(?) 해둔것으로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