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하빈지 조행기
일시 : 8월 14일 임시공휴일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2시 30분
장소 : 하빈지 (요즘 제가 만만한게 하빈지인 모양입니다.)
장비 : NS 실크로드 나노 7112H + 질리언 SHLA + 합사56LB
채비 : 3/8oz 봉돌 다운샷
조과 : 40안팎으로 7마리
임시 공휴일이라 여유롭게 천천히 나서봅니다.
집(대구 중구)에서 하빈지까지는 편도 22km 정도 나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인지 차에 에어컨 없이 창문만 내리고도 다닐만할 정도로 시원해진거 같습니다.
하빈지 도착해보니 수위는 저번 주랑 비슷합니다.
포도 하우스 사이 다리 밑으로 새물은 졸졸 유입되고 있고 ......
하빈지 상류 포도 하우스 사이의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번주 수면의 개구리밥이 걷혔을때 다리위에서 40급 배스들 몇마리를 본게 있고,
마침 새물도 졸졸 유입되고 개구리밥도 덮혀있어서 배스들이 방심하리라 여기고 아주 얕은 곳에 담궈봅니다.
몇번 깔짝대지 않아 한마리 올라옵니다.
이렇게 다리위에서 40 턱거리 3마리 잡고 하빈지 길 안쪽으로 들어가서,
길가 2~3미터 앞 개구리밥 안에서 잡아냈습니다.
개구리밥이 덮힌 필드에서의 낚시는 쉽고 재미있게 잡아낼수 있어서 더운날씨에 아주 그만입니다.
나머지 사진 보시죠.
로드가 좀 길다보니 릴 핸들축까지가 정확하게 40cm 입니다.
여기 부근에서 잡히는 놈들이 전부 턱거리 40이거나 그 안팎입니다.
더 큰놈도 있을텐데...... 잘 안나오네요.
저 개구리밥은 워낙 빽빽해서 마치 잔디처럼 그렇게 빽빽한데
뚫고 들어가셨군요.
대단해요.
저는 못잡겠는데...
그때는 1온스 봉돌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무데기 끌려나오더군요.
하빈지서 잘잡으시네요
저도 이뭐꼬님의 하빈지 조행기보고
어제 집에서는 하빈지 로 가기로 작정했는데
하빈지 에서의 조과가 너무 좋지않아 금호강으로 유턴 했었는데 . . . . .
.
저의 주특이 다운샷인데
1온스 봉돌 구입해야겠습니다
누구든 좀 더 쉽게 느껴지는 필드가 있는 모양입니다.
팔달교, 부엉덤이 하면 오월동주님, 문천지 하면 마실아제님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금호강 상류하면 부부배스님.......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참한 사이즈로 여러수 하셨군요
개구리 밥 사이사이 밀어 넣어서 하는 낚시 저도 참 좋아라 합니다
녀석들이 개구리 밥 때문에 사람의 인기척을 못느끼고 채비가 내려오면
냅다 물고 가더군요
단 라인이 튼튼해야된다는 . . .
개구리밥 아래 배스들의 터프함에 짜릿합니다.
개구리밥이 어마어마하네요
대체적으로 하빈지 배스가 배가 홀쭉하네요
개인적으로 부럽습니다 배스들
하빈지 개구리 밥이 대단 하네요.
그래도 많이도 잡으셨고요. 축하 드립니다.
이제는 배스들도 알아차렸는지 잘 안물어주고 수심이 얕은 곳도 온통 개구리밥이라 다른 곳을 물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