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호] 팔미도권 2010,6,17
이날 원래는 캐스팅 루어 좀 던져볼 생각으로 팀을 꾸렸으나..
해무 때문에 출항도 10시를 넘겨서 해야했습니다.
영흥도 진두선착장 건너편 인공어초 공사장에서 내려 봤습니다.
뭐랄까 훨씬 한산하단 느낌.. 뭐 그랬습니다.
전에 전곡항 해무사건(?) 이후로 인터넷 출항신고를 하곤 합니다.
이유란다면 무조건 나가고 싶다는거죠 !!
그러나 이날은 영흥도에서 출항 ..
특히나 팔미권은 큰배들의 항로가 많습니다. 이때문에 핸들을 잡는 저로썬 안전을 생각 안할수 없고
해서 좀 늦게 상황을 좀 살피고 출항 결정을 했습니다.
영흥도에서 라면으로 미리 점심 챙겨 먹고는 나갔습니다.
보이시죠?
해무가 하루 종일 저랬습니다.
영화 등이나 한국전쟁등에 사연 많이 갖고 있는 팔미도 등대 입니다..
팔미도 옆 간출여 쯤으로 생각됩니다.
이날 팔미도 근처에서 기름배가 충돌로.. 뭐 이런저런 상황이 안좋았습니다.
콩DC,스텔라,이그지스트 등등~
우린 장비만 프로~
누리애비님.. 이상하게 같이 나서면 해무가 끼고? 바람이 불고?
뭐 제스타일 대로라면 그런거 신경 안쓰긴 하지만서도.. 흠
역시나 요즘 동행형님은 아주 잘 잡아내시고 계십니다.
바다 많이 좋아하게 되실것 같습니다?? 아니 좋아하고 계실껄요?
사랑2님이.. 릴리즈하고 있는 장면 한장..
제 보트를 타면 바다에서도 어종 불문 30 이하는 무조건 절대 !! 방생입니다.
애들은 괴롭히면 안되죠~~
이날도 아마 대여섯마리 이상 릴리즈 됫을겁니다.
사랑2님이 점심 회꺼리를 손질중입니다.
이런저런 무슨말을 해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회는 갓잡은 선상 회입니다.
어종도 필요 없고.. 숙련 칼잡이가 없어도..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한 대 여섯시간 낚시 한듯 합니다.
해무 때문에 여기저기 가고푼곳을 못갔지만서도..
이것저것 한 20수는 한듯 합니다.
요즘 제가 선장질하느라 디카질을 잘 못합니다.
어탐 상황도 봐야 하고 포지션 잡아 줘야 하고.. 포인트다 싶은곳 넘겨 흘려줘야 하고
이래서 동승자 분들의 사진을 훔쳐(?)오고 있습니다.
요 다음날도 친형님의 새벽 연락에 나갔었습니다만..
사진 찍은 분이 사진을 안줍니다? 에잇 ~
뭐 전 잘다니고 있습니다.. 아참 회충약 꼭 먹어야 겠습니다.
아시죠?? 뭐 그렇다는 겁니다 !!
회를 저렇게 먹어도 맛있겠군요.
바다 위에서 즉석으로 '샥샥~' 떠서 먹는 저 회 맛...!
입에선 군침만...밥을 먹자니...머릿 속에서 '오늘 회먹자..회먹자....회먹자....'
아우성을 칩니다...
손맛과 입맛! 즐거움 모두 축하드립니다.
생애 첫 보팅 낚시가 바다 고등어 낚시였는데 꽝치고 옆 사람이 잡은 고등어 회 쳐서 한점 먹었는데
" 식당에 파는 광어회 꺼져!!! " 할만큼 맛있었습니다...... 아 침 고여~
당분간 바다가 반겨줄때까지 나하고는 출조하지 말자구요~~
몇일있다 농어...그 다음주에 참돔...잡기힘든 넘들만 계획되어 있는데
얼굴들이나 볼수 있을런지~~ 연이틀의 바다 출조 고생많았어요...
도도님 덕분에 경기권 골드웜 식구분들도 덩달아 즐거운 일이 많아지네요.
함께 즐기는 낚시 배푸는 낚시 보기 좋습니다. ~~~
저렇게 보니 회가 시원해 보입니다.
해무 때문에 짜증 나셨죠 그래도 바다가 보상을 해주네요
애기 릴리즈 보기 좋습니다
이날 사이즈가 작은것이 아쉽다면 조금 아쉬웠지만 누리애비님, 도도님, 사랑이님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들이었군.
동상~ 내모자 찾아주라~
응!
장비만 프로 에 동감 합니디.
두번 쟤 사진은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하러가는 비정한 모습에
발키리 호에 용병들 같습니다.
멋있다는 거죠... 부럽다는 거죠....회도 맛있다는 거죠...
도도 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거기서 대구까지 던지면 안 날아 올까요...잘 잡을수 있는데...
바다는 누구나 사랑할겁니다.
다만 여건이 바다로 가기 힘드니 마냥 부럽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하하 저도 보트타고 바다에 나가보니 저 기분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쥑이죠~~~~
회진짜 맛나게 보이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손맛도 많이 보시고 입맛도 좋고 즐거운 하루보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도도님의 조행기는 이제 못보겠습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일전에 전화 드린건은 면허따고 엔진을 한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마력을 구매코자 생각해 보았는데 저 형편에 중복투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내년에 영입을 하더라도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바다 낚시 가서 처음 낚은게 멍게 라고 하면 믿어 주실런지...
고등어 낚시 가서는 전갱이만 낚고, 감생이 낚시 가서는 잡어만 올라오고,
저하고 바다하고는 안친합니다..뭐 그렇다는 겁니다
바다낚시하면 즉석에서 먹는 회맛이 죽음이지요.
손맛 입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와~ 침넘어간다.
하하.. 첨보는 회 샐러듭니다..
초장 드래싱과 조화가 멋집니다.
부러워요... 너무 너무~
도도님 조행기는 언제봐도 힘이넘치고 씩씩함이 묻어납니다
좋은 분들과 즐거운 조행에 입맛에 손맛에 모두축하드립니다
고기잡을줄만 알았지 배에서 먹을줄은 몰랐네요... 맛나보입니다.
고기 잡은건 안부러운데...
발키리는 부러워.....
선상에서 먹는회 젤부럽네요
발키리 분양받는 그날까지...
부러움은 계속된다... 쭈~ㄱ
얼음 쟁반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