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그누구도 접근하지 못했던곳! no.34
와룡대교 갔습니다
금호강 와룡대교를 아시는분은 대충짐작 하시겠지만
금호강을 모르시는분은 " 금호강도 아마존강처럼 진입 안되는곳있나 ? "
하시겠지요
항상 가보고싶었지만 수심과 조류땜에 접근하지못했던곳?
오늘 수심이 얕아서 진입가능 하더군요
저도 당연히 처음입니다
가운데 섬!!
.
.
.
본론들어갑니다
요즘 몇번의 조행을 나갔지만 항상 조과가 미흡하여
" 저의 채비법이 금호강 에서는 이젠 안먹히나?
저의 액션 방법이 구시대적이라 신세대 배스(?) 들에게는
안먹히는건가? "
등등 온갖 생각이 다들데요
.
.
그런 기우들을 한방에 날려 버리고 오늘 씩씩하게
금호강으로 조행 나설수 있었던건 . . . . . . .
.
.
.
.
며칠전 낚시방송에서 모 프로배서님.
문천지와 금호강에서 새벽부터 배스 사냥나섰지만
처절한 꽝 !!!!!!!!!!!!!!!!!!!!!.
.
.
그 프로 배서님이 꽝 맞는걸 보면서
" 아! 요즘은 프로배서님도 꽝맞는데 제 조과는 잔챙이지만
마릿수는 잡으니 역시 동네꾼?
아니 금호강 토백이 꾼 실력은 되는구먼 . . . . . . ."
하는 자신감이 팍들데요
.
.
원래는 그늘있고 주차쉽고 가까운 금호대교 로
갔지만 . . . . . .
달서천 공사로 흙탕물이네요
가까운 와룡대교로 달립니다
요즘 지관공사가 끝나지않아 주차가 신경쓰여 건너쪽으로 . . . . . .
웨이더 입고 go!!
몇번 캐스팅 하지않아 한마리 나옵니다
노곡교처럼 버글버글 하지는 않지만 싸이즈는
좋으네요
확실히 싸이즈도 좋고 배스들의 경계심도 덜하다는
느낌은 오네요
계절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채비에 관심을 가지는게 보입니다
이배스 4짜충분하지는 안해도 억지 4짜는 되는놈입니다
간만에 4짜급 잡으니 가슴이 벌렁 벌렁 하던데요
드렉도 땡기지만 . . . . . . .
그래서 인증을 한컷 더 해줬습니다
위 배스 보다는 쪼금작고 홀쭉하지만
거의 4짜급 연속 올립니다
이곳은 노곡교 처럼 많은 배스는 안모여도
싸이즈는 확실히 한수위!!
손바닥 싸이즈 중간중간 에 나왔지만 인증은 패쑤 시키고
3짜들만 인증 남겨줍니다
멀리서 엄청큰놈들 보이는데 아직은 채비에 관심을 안가지네요
간덩이도 적고 . . . . . .
이놈도 3짜 중반은 넘기는 놈입니다
가벼운 맘으로 낚시나왔더니 물도 떨어지고 양식도(?)안가져와
배도 고프고 철수 결정합니다
추석전에 중무장, 완전군장으로 준비해 한번더 도전 할작정입니다
타이틀을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곳 이라 했지만
금호강에 배서분 발길 닫지않은곳 없지요
재미있자고 그려러니 하고 이해해 주세요
추석전 한번의 조행이 더남아 있기에
추석 인사는 그때 하기로 하고 . . . . . .
환절기 회원님들 건강 잘챙기시면서
라인도 새로감고 슬슬 준비 하셔야죠?
그림이 좋습니다
금호강에도 녹조가 있을법 한데 사진상으론 잘 모르겠네요
물고인 가장자리쪽으로 조금보입니다
추석 잘보내세요
저도 다음에는 와룡대교 밑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장타로 한번 노려봐야겠네요.
어려운 시기에 손맛 축하드립니다.
수초곁에 바짝붙이는건 기본이고요
생각보다 조류도심하고..
어려운 시기에 4짜급도 몇수 하시고
대박 입니다. 축하 드림니다.
기본 조과지만 요즘은 대박같이느껴지네요
.
남들이 덜다닌곳이라
배스들이 쪼금은 순진하다할까?
그런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