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금호대교! no.2

그저께 금호대교밑에서 낚시하던 젊은 배서분을

만났습니다

잡았냐고 물어보니 억지 4짜급 한수했다하네요

옆에분도 한수 하고.

물이 맑아 스쿨링되어있는 배스들이 보였지만

잡히지를 않더라는 . . . . . . .

"  오잉!!

    요즘 강에가면 생명체가 보이지도 않던데

    스쿨링 이라니  . . . . .  "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쓰~~~~억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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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연히 목적지 금호대교갑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한겨울에도

물이 따뜻하다는거지요

상류쪽 하수 종말처리장땜에.

여름에는 악취가 올라오지만 요즘은 괜찮네요

수많은 베이트피쉬들 보이고 2짜급배스 무리지어 다니고

얼핏 런커급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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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지나지않아 한수 올립니다

싸이즈 아쉽지만  바로나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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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로 나오는건 아니지만

분위기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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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두번째 배스

한자리서 잡았더니만 배경이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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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6짜급 메기 한수 나옵니다

뺨(?)까지 어루만졌지만 이놈 이 입을 벌리지않아

랜딩 실패.

이곳의 단점은 바닥 돌에 끼이는 밑걸림인데

요즘은 꾼들이 터트린 낚시줄도 밑걸림에 일조합니다

2호모노라인을 쓰는 저는 연신 채비 다시묶기에

시간을 다보내는 상황네요

할수 없이 포인트 이동을 결정합니다

   이 사진은 물밖으로 나와 있는 저돌들이 보일때

    진입을 해야 안전하지 수심불어 돌들이 보이지 않을때는

진입이 아주 위험합니다

수십번 다녔다는 저도 진입하다 두번이나 물안에서 넘어졌었지요

저 배서분 바로 앞이 브레이크 라인입니다

대구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혹시나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한컷 담았습니다

와룡대교 밑으로 자리 옮겨왔지만

이곳은 생명체가 보이지를 않네요

몇분의 배서분들은 보이지만 조과는 글쎄요.

괜히 자릴 옮겼다는 후회가 들었지만

때는 늦으리.

봄의 인증샷 한컷 담고

노곡교 하류로 자리 이동 합니다

좋은 날씨탓에 이곳은 많은 배서분들이 낚시하고 계시네요

할수 없이 낚시 포기하고     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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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딸랑 두마리 잡고 왜 조행기 썻냐고 따질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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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밑 부부배서님 1015회차 조행기 보세요

골드웜네 최고의 마릿수 조사,

아니 대한 민국 최고의 마릿수 조사 

부부 배서님도 꽝맞으신날

제가 두마리 잡았으면 어마어마한 조과 아닙니까?

"   오늘 낚시 가셔서 두마리 이상 잡은 조사 나와 보라 전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