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팔 .달 .교 . no.4
지난 팔달교 믿기지 않은 조과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
오늘 야구장 가기로 약속된 멤버들에게
중요한 일이 생겨 야구 못가게 생겼다 고 말하고
다음에 저녁 산다는 조건을 걸었지요
지난번 조과는 기대 하지도 않지만
4짜 한수는 나오리라 생각하고 팔달교 갑니다
지난번 보다 수심은 쪼끔 줄었지만
물색이 맑아져 있네요
바닥이 보이는 상황이 되어있는 . . . . . . .
어차피 지난번 둘러보지 않았던
제2 , 제3 포인트 상황도 볼겸 한번은 팔달교를
가봐야겠기에 . . . . . .
물색이 맑아 뒤로 물러나 멀리서 장타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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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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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른곳 상황도 둘러보자
다른곳도 물색이 맑아 바닥 다보이네요
그런곳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누치!
몇번 던지지 않아 드렉 엄청 당기는
거의 6짜급 누치 한수 올립니다
?
?강가운데라 기럭지는 잴수가 없고 . . . . . .
많은 누치들이 보이지만
?
겁이 많은 누치는 사람이 얼쩡거리는게
보이면 다 도망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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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치도 안잡히고 . . . . . .
?
다른 포인트 옮겨봐도
36계 줄행랑 치는 누치는 보이지만 ?
잡지는 못하고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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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곳은 지난번 포인트밖에 없다
생각하고
수심없는 강가운데서 멀리 장타 날립니다
배스와 눈맞추면 안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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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라 온놈!
팔달교 기본 싸이즈 입니다
3짜 중반 쪼끔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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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난번 같은 조과는 생각도 안했지만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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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장타 캐스팅 들어가고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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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후 올라 온놈 !
4짜는 안되지만 거의 4짜에 육박하는놈
한수 올립니다
오늘 가벼운 채비로 나갔기에
잡혀만 준다면 밤샘도 하리라는 맘으로 조행 나섰지만
마음데로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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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큰 기대는 안했기에
한번도 가보지않은 팔달교 하류로 이동합니다
첫 캐스팅에 거의 6짜급 강준치가 물고 늘어지네요
양쪽 뺨까지 어루만졌지만
라인이 삭아(?) 물속에서 턱을 잡아야 하는데
물밖 10쎈티 들어 올리는데 라인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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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이 기고한 어떤글에
라인도 체크해둬야 결정적 순간에
터트리는 일이없다는 글이 생각나데요
" 그래도 전 괜찮아요!
왜?
전 잘잡으니까 또잡으면 되지뭐 "
저리 말했지만 속으론
" 아?
오늘 사진도 몇장 없는데 . . . . . . "
아깝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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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과 이게 모두입니다
저수지 가신분들은 모두 마릿수 조과를
하더구만 강은 쪼끔 그러네요
" 그래도 전 괜찮아요!
왜?
전 잘잡으니까 다음에 또잡으면 되지뭐 "
이상 금년 4번째 조행에서
4 마리 잡았습니다
다음에는 마릿수 10 마리 채우는 조행기 올릴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조행기 마침니다
이젠 낚시가 야구보단 한수위가 확실하네요. 흐흐
꽝몇번 맞으면 야구가고
대박치면 계속낚시가고....
그러면서살아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라인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
입질 못받는 낚시꾼은 용서해도
라인 터뜨리는 낚시꾼은 용서하지말라 라고....
낚시방가면 이것저것 자꾸담으니까
왠만하면 최대한버티다가 갈작정입니다
라인 점검 자주 하다고 생각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네요.
꼭 라인터지고 나면 후회스럽고 합니다.
라인도 새로감고하는데 아직은 쪼끔귀찮네요
지난번 만큼은 아니라도 준수한 놈으로 몇마리 잡으셨네요.
축하합니다.
바닥이 다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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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주기만하면 저녁까지할작정 이었는데
4마리면 만족스러울만도 하신데..전작이 너무 과하셨는듯하네요^^
팔달교에서도 많이잡아야된다는조갑증 때문일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