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9 집앞강, SOTO 아미쿠스 버너
주말에 똥바람이 터질것도 같고
비린내 충전해둔게 다 떨어진것도 같고
그래서 집앞강 출동~
흐린날씨에 바람은 잠잠
하류로 내려가다가 쉐도우랩꺼내서 투척~
바로 한마리 잡고 기분좋은거 까진 좋았는데,
라팔라 피싱그립으로 고기 찍어올려 바늘빼려는데 장갑에 바늘 하나 걸리고
그립 살짝 놓쳐서 진땀 나는 와중에 그립은 놓쳐버리고
그립 물속으로 슬금슬금 가라앉는데,
장갑에 바늘은 아직 붙어있고,
고기도 바늘에 같이 달려있고...
그립 하나 잊어먹은거로 액땜했지 하는데,
가이드 돌리니 뭐가 뻑~
미노우도 수장...
뭐 다 그런거죠.
이놈들이 나랑 갈때까지 갔으니 이런거겠지 위안을 삼고...
튜브지그헤드에 위드가드 달린제품
이놈 루어샾의 명품이었는데
요샌 안팔더군요.
요 부근에서도 잘 나오더군요.
이것 저것 던져넣어보면
드문 드문 한마리씩...
큰놈은 안보이네요.
8년째 쓰던 코베아 미너버너가 나사선이 맛이가는 바람에
SOTO 아미쿠스 싱글스토브 라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링크는 http://www.okmall.com/product/view.html?no=140615&pID=20000815&UNI=N
스타님 추천이었고요.
훨씬 작게 빠졌고,
바람막이기능이 있다는군요.
버너와 결합할때 가스 칙~ 나오는 느낌이 좀 싫지만,
결합은 매우 단단하고 안정감을 줍니다.
화력은...
코베아제품이 백열등수준이었다면...
SOTO제품은 거의 뭐 led등 빵빵하게 틀어주는 느낌.
물 끓어오르는 타이밍이 체감상은 두배는 빨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뭐든 한번 집어들면 아주 뿌리를 뽑도록 쓰는 골드웜은...
이 버너도 나사선 뭉개지도록 사용하지 싶습니다. 10년은 넘겨야할텐데...
회오리님 육짜소식에 ★ 회오리님 조행기 http://cafe.naver.com/gwlure/488
성주대교 부근을 쑤셔보았 으나
저한텐 삼짜만 덤비더군요.
역시 주인이 따로 있어요...
윗사진에 저 구조물은 물속에 살짝 잠겨있죠.
친절한 누군가가... 부표를 달아놓기는 했는데,
수위가 살짝 더 높을때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강 바깥쪽으로 들어올땐 서행해야하는 이유가
다른낚시꾼을 배려하기 위함도 있지만,
안전을 위함이기도 합니다.
줌사의 브러시호그...
요샌 요웜이 마음에 드네요.
우왁스럽게 입질해주는 느낌이 굳~
낮 12시경 남풍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좀 강한편이네요.
주말내내 남풍이 강하게 터질듯 합니다.
바다도 힘들어보이고
강이나 어디 뒤적 거리면서 시간을 보내야할듯 합니다.
즐거운 주말, 불금 되시기를...
전 턱에 박혀봤습니다. ㅜㅜ
물론 팔뚝이나 손가락은 수없이 박혀봤고요.
버너 조립하실때 버너에 있는 밸브 확실히 잠궈놓고 연결하셨는가요
저도 토요일 밤에 허우적님이랑 낙동강에서 일박 했습니다. 지난번 번개 했던장소에서요
아침에 낙동강에 나가서 30분동안 올해첫 배스구경 두마리 했습니다.
오월중에 함 모이죠. 벌레 날기전에...
멀리서 잡은 사진도 좋고요.
고기사진은 침 넘어 가네요.
좀 더, 자주 행복해 지세요^^
저는 버너 만드는 업자분이..
작업에 들어갔는 데 2호를 제게 주겠다고 했는 데..
약속이 지켜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붕어낚시 할때는 버너도 챙기고
라면, 커피 모두 챙겼지만
요즘 저에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깁니다
많은 용품들을 사시더니 쓰기도 오래쓰시네요
마르고 닯도록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