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23 집앞강 출똥~
어제 목요일 조행기입니다.
모처럼만에 날씨 좋겠지 하고 나섰는데,
봄 날씨는 알수 없네요.
바람은 크게 안불었지만
해가 떠주질 않아서 다소 쌀쌀했습니다.
일단 득템한 루어부터 소개~
아주 이쁘게 생긴 바이브 득템.
바늘 바로 바꿔 끼워주니
워블링 좋고 멋지네요.
스피너베이트에 밑걸림이 생겨서
당겨내보니 라인 두가닥이 질질 끌려나오길래
폐라인 회수해서 버리려고 둘둘 감는데
뭐가 달려나옵니다.
봉돌하나 건지고
바이브 하나 건지고
폐라인도 수거하고
루어도 득템하고...
게다가 바이브가 꽤 괜찮다는...
..
오랜만에 주문들어온거 부터...
연간매출 30만원쯤 되는
골드웜점빵에도
가끔씩 주문이 들어옵니다.
오랜만에 왕창 주문이 들어와서 제작.
오랜만에 해보는데,
머리는 기억이 안나는데
몸이 기억하고 철사를 구부리더군요.
...
다시 조행기로 돌아와서...
아침 잠깐 해가 뜨는가 싶었는데,
이후론 흐리고 추웠습니다.
배스가 있긴한데
웜으로 지지면 좀 잡을거 같은데
성격상... 기다리는게 싫은터라
던지고 감고하는 빠른 루어만 사용했습니다.
라팔라 딥 쉐도우랩 에 한마리 덜커덩...
4대강 공사이후에
수몰나무들이 해마다 조금씩 조금씩 삭아내리더니
이제 막바지입니다.
왠만한 수몰나무숲은 다 통과가 되지 싶습니다.
커피한잔과 누룽지...
누룽지 영 별로였습니다.
작년에 크랭크 잘먹던 자리를 기억해내고 쳐봤는데,
끼꿍도 안합니다.
수몰나무에서 스피너베이트 트레일러웜 끊어먹는 놈 두마리 목격.
웜으로 느긋이 지지면 잡지 싶은데
나중에 보자 했습니다.
갑자기 헬기 한대 오더니
물퍼더니 ...
바로옆에다 뿌리네요?
연습???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초봄에 빅배스 획득과 쪽박이 왔다갔따 하는 계절이죠.
이때 5짜들 왕창 잡아놓고 비린내 충전 미리미리 해두면 좋을듯 합니다.
올해 계획...
콤비 작은것 구상중입니다. 360 정도....
엔진은 그대로
트레일러도 준비할겁니다.
언제 개시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가벼운 채비를 선호하는 제스타일에는
골드웜님 자작품중 황동미니스베가 단연
제취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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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배스들의 라마단 금식일(?) 이라서
전국의 배스들이 입을닫았다는 낚시방송의뉴스가 있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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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집앞에 쥬브띄웠다고 인사나온 배스들고
자신만만해 하시면 노땡큐!!
1/4온스 텅스텐 싱커로 미니타입 만들어 써보는데,
속전속결용으로 딱이네요. ^^
저도 요즘 하드베이트로 바닥 긁으면서 낚시하다보면
소프트웜 언제건지는 모르겠지만 물에 퉁퉁 불은것 많이건져냅니다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수거라도 가능한데,
물빠질때까지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밑걸림때 매듭에서 똑~ 떨어지도록 연습이 좀 되어야 하지 싶습니다.
어쩌면 도보가 더 아늑하고 좋을지도 몰라요...
걸려있습니다
미니스베랑 버즈는 저도 참 좋아하는 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