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금호강. vol.2

?쉬는날 아침부터 컴터앞에 앉아 있으니

와이프 왈    " 먼저번에 고기 한마리도 못잡았다더니
                     당분간은 낚시 안갈작정인가보네.
?
                    낚시안가면 공원 세바뀌 돌고온다는 약속 알고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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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   미쳤나?
                평일 이라 여자들뿐인 공원산책하게.
                빨리 밥이나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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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조행기에서 너무 처참한 꽝조행의 휴유증(?)으로
오늘은 목표  3마리를 정하고 집을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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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조과를 기대하다 또 꽝맞으면
낚시대 밟아 버릴수도 있기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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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둔 목적지도 없이 금호강으로갑니다

비 조금왔다고 수심조금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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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의  최대어를 잡은 매천대교 섬 포인트에 들어가봅니다

항상수심없는 금호강만 다니는 나는 물속 생명체들의

움직임이 보여야  전투력 상승하는 타입입니다

생명체들이 보이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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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우째 하다보니  한마리 올립니다

싸이즈 작아도 꽝될줄도 모르니까 

인증샷 !!

그뒤 느낌이 좋지않아 금호대교로 자리이동합니다

비오기 전만 해도 이런 금호강 이었는데

(며칠전 찍어둔 사진 퍼왔고요)

4짜 중반을 훌쩍 넘기는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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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도 남기고싶고   계측도 하러 나와야 하지만

     "   피딩타임 인가?

         이럴때  한마리라도 더잡아 내야돼 !!      "

       계측 안했지만 아래턱이 쪼매 처진게

      무게감이 느껴지죠?

5짜는 안되겠지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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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막나오지는 안했지만  . . .

3짜 중반은 확실한놈  한수 더 올립니다

우짯거나  목표 3수는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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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딩타임같아 더허고픈 마음 굴뚝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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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빵구도 때워야 하고, 오일교환도 해야하고,

세차도 해여 하기에  빽  홈 !!!!!

금호강이 오늘만 있는것도 아닌데 . . . . .

다음에   또 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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