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24 미니 새로 영입 & 황학지 (지천면 달서지)
얼마만에 조행기를 써보는지 모르겠네요.
주말마다
어떨땐 매일매일 조행기를 써왔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조행을 다녀오고 적지 않을때도 있고
또 덜 가기도 하고...
견인볼을 달고
작은 콤비를 하나 영입하려고 올초에 구상만 하다가
제차가 엔진오일을 조금씩 먹고 있어서
차를 바꿀까 어쩔까 하다가 미적대다보니
뭐가 진척도 안되고 그렇습니다.
미니는 전에 중고로 팔아뿌고 나니
가끔 저수지 가면 좋았는데 아쉬울때가 있더군요.
갑자기 마음이 동요하더니
정상보트 사장님과 오랜만에 통화하다가
한대 질러뿟습니다.
골드디오 미니 190
조립해놓고 보니 노란색깔이 아주 이쁘장합니다.
어탐브라켓 붙일 위치를 잡고..
어탐 브라켓 부착직전
스카치테이프로 표시도 하고
본드 발라두고 5분 시간재며
드라이기로 열을 살짝 주고 딱 결합.
그리고 아령으로 1시간쯤 눌러놨습니다.
하루지나... 24일 토요일 새벽.
대충 차에 짐들을 싣고 출동~
처음엔 아파트에서 보이는 남구미IC아래편을 공략하려고 했는데,
들어가는 진입로가 다 막혀있네요.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섰는데 20분을 여기서 허비하고
다시 석적샛강을 목표지로 가보니
들낚꾼들 와글와글 수준.
포기하고
신동지나 황학지를 생각하고 달려가보니
먼저 도착한 황학지.
작은 계곡형저수지에
지난해던가 모임을 했던 그장소입니다.
수위는 지난번 모임때 만큼 좀 낮은 수준이었는데,
두번 들고 왔다갔다 하니
바로 출동가능.
건너편 직벽은 마치
안동호 어느구간을 조금 떼어다 놓은듯한 모양입니다.
직벽에 웜 흘려내리니 덥석덥석 물어주네요.
입질은 그냥 물고가는 느낌인데
직벽에 붙어서 물속을 보니
산란장들이 많이 보이네요.
산란장을 지키던 놈들이 덤빈 모양입니다.
보트에서 끓여먹는 라면과 커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와 라면이라고
수십번은 이야기했었죠.
미니가 처음엔 울렁증이 생겨서 힘들더니만
이내 적응이 됩니다.
보트에 편히 걸터앉아
끓여먹는 라면맛.. 끝내줍니다.
최상류쪽입니다.
고사목들과 수몰나무들이 일부있는데
4짜들이 꽤 보이더군요.
뒤로 살짝 물러났다가...
공략하니 덜컥~
보이는대서는 안물더니
좀 물러나니 물어주네요.
4짜 턱걸이쯤 되지 싶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배스손맛 아주 좋구요.
다운샷 지그헤드에는 작은놈들만
이채비에 좀 큰놈들이 덤비네요.
절벽 그늘에서 빗듯이 기대서
한 20분 낮잠도 즐겼고요.
두어시간 그렇게 아침장을 보고
집으로 철수~
미니 펴고 접고
너무 빠르고 간편해서
별로 피곤하지도 않더군요.
종종 저수지나 강계로 미니 들고 출동가야겠습니다.
오랫만에 배스 조행기 올리셨네요
환영합니다
배경이 낚시하기에 딱 좋아 보입니다.
노란색이 곱네요
이곳에서 뵈니 디기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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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27일) 구미 볼일보고 내려오면서 이저수지 갔었는데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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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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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런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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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되어있는 로드 두대로
대여섯번 캐스팅 해보고 내려왔습니다
국궁하시는 모습도 좋지만 골드웜님의 참 모습은 배스낚시하실때입니다.... ^^
오랜만의 배스조행이십니다.
보트가 조그만해 보이는데 평소에 하시던거는 다하시는걸 보니 작지만도 않은 모양입니다.
저수지 물이 아주 깨끗하니 좋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