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지 밸리 보팅
모처럼 번개모임에 참석후 피곤하지만 토요일 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낚시 할시간은 오늘 밖에 없을것 같아
출근길에 오봉저수지에 들렀습니다. 한두시간 낚시에는 밸리 보팅이 안성마춤이라 출근길에 아는 카센터에서
바람 빵빵하게 넣고 오봉지에 도착 미나리깡용 저렴한 웨이드 입고 장비 챙겨 물가에 갈려고 하니 아뿔사 오리발을
않챙겨 왔네요 하는수 없어서 오봉지서 대성지로 넘어오는길로 빨리 구미로 넘어와 오리발 챙겨 다시 오봉지로
고고싱 합니다.. 출발전 한컷 폰사진이라 화질은 이해 해주세요
지난번에 키퍼님이랑 공주머슴님과 같이 광덕지에서 밸리 보팅하고 처음으로 혼자 보팅을 해봅니다
밸리보팅 선입견과 달리 참재미 있는구석이 많은 놈입니다. 지난번 광덕지에서 저는 처음이라 방향전환과
포지션 잡기가 좀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요령을 터득해서 아주 간단히 방향전환이 됩니다.
우선 중상류쪽 직벽으로 이동 1/16온스 지그헤드에 스왐프 C테일로 직벽쪽으로 먼저 공략 애기배스들이
손쉽게 나와 줍니다.
지난번에 키퍼님이 오봉지에서 밸리하신경험에 중류지역 직벽가까이에 있는 수중 능선쪽이 조과가 좋았다는 귀뜸에
수중 능선을 노립니다.. 역시 여기는 거의 일타 일방 이더군요 하지만 씨알이 너무 잔챙이라 아쉽지만
자작 스피닝 라이트대로 수심이 깊은곳이라 깊이 꾹꾹처박는 잔챙이라도 손맛을 보기에는 아쉽지 않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을 등지고 발목만 까딱 까딱하면 아주 손쉽게 유지 되는게 생각보다 물위에 나온 부분이 적어
바람영향은 별로 받지 않더군요 허리아래는 시원하고 바람까지 불어주니까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바람을 거슬러 올라가는것도 발로 천천히 저어 주면 아주 손쉽게 바람을 거슬러 올라 갑니다.
전혀 바람이 두렵지 않더군요 아직 밸리 경헙해보지 못하시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방향전환도 한시간정도 연습하면
아주 쉽게 됩니다... 나중에 공주머슴님도 잠시 짬낚시 하시러 플라이대들고 오십니다..
공주머슴님은 요즘 바쁜관계로 전혀 낚시는 엄두도 못내다가 오늘 잠깐 짬낚시하러 오셨네요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지않아 라인날리는 모습은 찍질 못했습니다.. 요즘 한참 라인날리는 재미와 불루길손맛에
푹빠져 있습니다.
다시 상류 수초지대로 올라 와 이번에는 예전에 골드웜님께서 주신 미니버즈로 한수 올립니다
역시 버즈에 나오는놈은 그나마 3짜는 나오더군요 오랜만에 버즈손맛 봤네요
오늘은 주로 지그헤드에 반응을 하고 지난번에 키퍼님은 미노우로도 많이 잡으셨다고 했는데 ...
오늘은 한마리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주로 낚시한곳입니다.. 작년에 물빠졌을때 찍어 놓은 사진인데.. 지그헤드로 길게 뻗은 저능선을 타고 넘어 오면
어김없이 잔챙이들이 한마리씩 물어 줍니다
지도로 보면 빨간 점찍혀 있는곳이고요
화살표모양을 길쭉한곳은 수초들이 드문 드문 있습니다.. 물론 수초사이에서도 손맛은 봤습니다.
이제 두번째 밸리 보팅을 해본 결과 밸리의 장단점이 파악 되는것 같습니다..
우선 장점으로는
1. 정말 간편 하다는게 제일 큰장점 입니다. 준비하는데 도보낚시와 시간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2. 가고 싶은곳 어디나 갈수 있죠
3. 여름에는 시원합니다. 그리고 웨이드입고 수압걱정하시는데 이상하게도 도보로 웨이드입고
돌아다녀보면 수압이 조금 기분나쁘게 느껴지고 다리에 습기도 많이 차는데 밸리 보팅에서는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4. 히트했을때 손맛이 죽입니다.. 이거는 보팅해보신 분이면 다느끼는거지만 잔챙이라도 깊이 꾹 꾹 이 합니다.
5. 철수시간도 물론 빠르죠 조금 일찍나와 밸리 뒤집어놓고 잠깐 도보낚시 하면 자연스럽게 밸리가 건조 됩니다.
6. 수납공간이 많아 도보보다 간단히 음료수나 먹을것도 챙길수도 있고요 물위에서 간단히 쉬면서 먹는 즐거움도
더합니다..
7. 제일 큰장점 운동이 많이 됩니다.. 따로 운동 않하셔도 될정도이죠 밸리 3시간정도 타면 자전거 1시간정도 타는것과
맛먹는 정도로 운동이 됩니다.. 밸리 매일타면 허벅지가 꿀벅지된다고 보장 합니다.
대충 제가 느끼는 장점인것 같구요
단점으로는 포지션이 낮아 미노우류 저킹하는데는 조금 불편하구요
밸리에 바람넣기가 좀불편한데 키퍼님은 바람넣지 않은채로 가다가 자동세차장에 들러 100원넣고 공기 청소 하는
콤프레셔로 바람넣고 물가에 가신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죠 아님 자주가는 카센터에 들러 간단히 바람 넣고
가도 되죠... 바람넣으실땐는 꼭 외피가 팽팽해지도록 넣어야 됩니다...
이상 스타의 밸리 체헙기 였습니다.
조만간에 때밸리 모임을 가져보도록 하죠
오봉지에 다녀 오셨네요 제가 갔을때는 그 능선 부분에서 미노우와 미니크랭크에 잘나왔는데 뭐 낚시 상황이야
그때그때 다른것이니...
밸리 튜브사이즈가 크다보니 승용차에는 넣고 빼기가 쉽지 않은데 바람 빵빵하게 넣은 채로 넣는것보다는
빼는게 쉽더군요 그래서 뒷좌석쪽에 바람뺀 상태로 넣은 다음 주유소 셀프세차코너에서 바람 빵빵하게 넣고
가봤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콤프 용량이 크다보니 바람넣는데 몇분 걸리지도 않고 비용도 100원에서 500원정도 이고...
내일 아침에 비가 많이 않오면 가까운대로 또 살짝 한번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비옷입고 우중 밸리를....
오늘도 기날서 짬밸리 했습니다.
오면서보니까 정골저수지가 아담하니 밸리하기에는 안성마춤 이더군요
도로에서 보면 취수탑 죄측 수중 고사목 및 곳부리 수증 능선, 맞은편 고사목지대////
땅콩으로 무지 뒤지던 부분입니다. 아마도 큰것은 그쪽이 아닐까 합니다.... ^^ 가고잡다!.. 오봉지!...
다음에는 그 골창을 한번 노려 봐야 겠습니다.
바람넣기 어려운 것은 날로먹는 밸리가 튜브를 이용한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다른 밸리들은 원단을 입체재단하여 제작하였으므로
그냥 고무보트에 바람넣듯이 넣으면 됩니다.
발펌프로 푹푹 밟으면 금방 들어갑니다.
밸리보트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물위에서 쉬마려울때 입니다.
저는 횟수를 줄이려고 출조길에 전혀 물과 음료수를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면 한나절 낚시에 한번 정도만 상륙하면 됩니다.
저는 음료수마시고 밸리는 2~3시간만 탑니다.
빙빙돌아 포인트까지 다 왔는데 신호가 온다면 답답합니다...
봄가을엔 체온과 수온의 상관관계로 신호가 좀 자주오는 것 같았습니다..
밸리번개 기대 됩니다.
그래도 여름이라 땀으로 많이 배출되는것 같아 3시간정도는 거뜬 합니다.
오늘도 짬밸리 한번 했습니다. 너무 간평해서 보팅을 자꾸 등한시 합니다.
같이 때밸리한번 하죠.
밸리보트 한번쯤도전해보고싶네요^^
도전해 보세요 허벅지운동 많이 됩니다.
밸리번개 넘넘 기대됩니다..
담주에 꼭 기다려봅니다..
근데 캐스팅시 혹 뒤편에 걸리진않나요??..캐스팅이 엉망이라서..
오버캐스팅시에는 가끔 뒤땅이 아닌 뒷물때림 있습니다.
그래도 뒤가 물이라서 아찔한 백레쉬는 않일어 나더군요
사이드로 날리시면 됩니다. 같이 때밸리 함 하죠
밸리 장점을 읽어보니 밸리에 욕심이 생기네요. 손맞 축하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부부배스님 운동은 많이 됩니다. 언제 같이 낚시 할때 빌려서 한번 타보시죠
스타님 바람이 선풍기 바람이 아니고 에어컨 바람인대요
푸짐한 손맛 축하드려요
골드훅님 조만간에 번개 할때 부부배스님이랑 같이 꼭 놀러오셔야 합니다.
오오오... 날로밸리가 저렇게 빵빵해지는군요... 정말 몰랐습니다...
이제 저도 바람 좀 더 넣어야겠는걸요....???
카센터 바람넣기.... 최곱니다요~~
네 보통 모르는 카센터에 가셔도 그냥 서비스로 기분좋게 넣어 주시더군요
아무튼 팽팽하게 바람 넣어야 됩니다...
날밸리 아주 좋습니다.
오봉지 상류는 릴하시는 분들이 좌우로 쌍포로 포진하고 있던데..
그날은 상황이 어땟는지 모르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역시 포진해있어서
직벽구간 쪽으로 주로 낚시 했습니다.
언제 같이 한번 달리시죠.
밸리와 땅콩중에 갈등하는 일인입니다.
잘정리된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두가지다 장만하세요
둘다 재미있습니다.
밸리 사고싶네요....바람넣고도 승용차에 실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