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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8 SEABASS HEADING #9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4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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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헤딩으로 시작했던 농어사냥이 벌써 아홉번째 조행이네요.

 

뭔가 하나에 꽂히면 만족할때까지 마음에 들때까지 들이대버리는게 제 성격입니다.

 

어쩌다 농어에 꽂혀서 포항으로 달리기를 아홉번째.

 

나름대로 수확도 많았고,

 

기름값이며 도로통행료에 과속카메라에 돈도 상납하고 나름대로 아픔이 많답니다. emoticon

 

일단 노래한곡 들으면서 조행기를 풀어가볼까 합니다.

 

?? 

 

 

 

 

 

잘 아시는 공일오비의 "텅빈거리에서" 라는 곡입니다.

 

윤종신의 노래죠.

 

요즘은 버라이어티 한다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래도 예전의 모습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 곡도 예전에 대학 동아리방에서 기타치면서 꽤나 불렀던 그노래 입니다.

 

이노래만 들으면 대학시절 동아리에 미쳐있었던 그때가 자주 생각납니다. emoticon

 

 

 

 

 

 

 

?그럼 조행기 시작해볼까요?

 

 

토요일은 개인적인 약속이 있어서 낚시를 가지 않았습니다.

비도 온다고 하니 마음을 비웠지요.

 

헌데,

비가 조금 조금 온다 싶더니....

포항 남부권에 가있는 지천지프로님께 전화드려보니 대박이랩니다.

 

7짜급으로 열댓수 하셨다더군요. emoticon

 

 

토요일 16강전을 아쉬운마음으로 바라보다

맥주 피처 한병 사다놓고 홀로 뒤풀이 좀 하고.... 늦게 잠들었는데...

 

아침 9시경, 초심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동해권 파랑주의보 떨어질것이 해제되었고, 현재 아주 낚시하기 좋은 상태라는군요.

 

잠시 고민하다가 주섬주섬 챙겨서 10시가 넘은 시간에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발산1리에 12시경 배를 띄웠네요.

 

 

시작하자마자 한수 올립니다.

 

 

 

 

 

DSCF8678.jpg

 

라팔라 맥스랩이죠.

 

 

저에게 최초의 농어9짜를 안겨준 그 루어입니다.

 

아홉번째 농어헤딩조행중에 깨달은 것들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루어칼라 입니다.

 

보시다시피 파란색이 잘 먹힙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그런갑다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배스낚시에서는 파란색 루어를 그다지 즐기질 않았는데, 요즘은 파란색만 즐겨 던지게 됩니다.

 

한마리 잡고,

두마리째 물었던 녀석이 루어를 물고 도망가 버리네요.

 

루어는 좀 뱉어주고 가지....  emoticon

 

 

 

 

 

 

 

 

 

 DSCF8680.jpg

 

저의 오래된 낚시친구이자 낚시스승이기도 한 초심님입니다.

 

초심님과의 조행인연은 참 오래되었지요.

 

골드웜의 루어낚시역사와 그 뿌리를 함께합니다.

 

골드웜이 루어낚시에 관심을 갖겠금 해주셨고, 도움도 많이 주셨지요.

 

앞으로도 저의 낚시친구로 또 낚시스승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길 빕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moticon

 

 

 

오늘 낚시상황은 흐린날씨에

바람이 서풍으로 상당히 강한편이라 파도가 조금 강한편이었습니다.

 

 

 

 

 

 

 

 

 

 

 DSCF8681.jpg

 

여기는 호미곶 상생의 손 앞쪽이군요.

 

 

태극기가 꽂혀있습니다.

 

여기서도 깔따구급 한두마리씩 올렸지요.

 

 

 

 

 

 

 

 

 

 

 

 DSCF8683.jpg

 

갈매기와 낚시꾼.

 

바다낚시에서는 늘 함께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먹이가 될만한걸 던져주면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농어 잡아서 피빼다가 심심풀이삼아 내장을 물위에 버려보세요.

10초안에 이녀석들이 나타나서 물고 갈겁니다. emoticon

 

 

 

총 조과는 저 세마리,

초심님도 세마리.

 

사이즈는 50전후급.

 

초심님은 큰녀석을 걸었는데, 드랙조정할 틈도없이 털리고 가버렸다는군요.

 

농어낚시 하다보면 큰녀석 입질을 분명히 받게 됩니다.

그때 힘겨루기를 잘해서 끌어내는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든 따오기가 달려들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늘 긴장의 끈을 풀지 않아야겠죠? emoticon

 

깔따구 수십마리보다 따오기 한마리가 더 좋습니다.

왜 그런지는 잡아서 회쳐보면 그 양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것과 맛에 차이 또한 엄청 크다는것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바닷고기는 무조건 커야 맛있더군요.

 

 

아홉번째의 헤딩동안 느낀 몇가지 것들을 대충 나열해봅니다.

 

보팅에 낮 낚시에 한정되는 이야기입니다.

 

1. 동해남부권 농어낚시는 1미터 이내로 잠기는 플로팅 혹은 서스팬드 미노우가 유리하다.

2. 미노우 액션은 짧은 트위칭 후 스테이 2-5초 사이정도 가 유리하다.

3. 만조시간, 혹은 아침 저녁 피딩 타임 등 하루중에 분명한 먹이사냥시간은 존재한다.

4. 쇼크리더매듭은 낚시전에 준비해두는것이 좋고, 라인트러블이 나지않도록 대비를 해야한다.

  (합사 코팅제, 합사전용 가이드 채용한 낚시대, 라인관리 등등)

5. 큰 너울이 치고 난뒤 잔잔해질때는 확실히 물어준다.

6. 따오기급(80이상급)은 사람목소리를 듣고 도망간다. 반드시 정숙. 엔진소리는 크게 관계없다.

7. 너울이 2-3미터정도에 바람이 없으면 최상이다.

8. 비가 오기전 오는중 오고난뒤에 유리하다.

9. 물이 맑을때 루어색깔은 파란색과 연두색 계통이 유리하다.

10. 몽돌 혹은 바위가 많이 잠긴 1-5미터권 여밭이 주 포인트다.

 

적어도 사계절을 거쳐서 일년은 지나봐야 뭔가 정리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고무보팅으로 농어낚시를 하는 이야기를 정리해볼 때가 올겁니다.

 

 

해질녘까지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지난주에 초심님과 염라대왕님이 만났던 떼피딩은 없더군요.

 

발산1리로 돌아오니

파출소에서 순경아저씨가 내다보시고는 신고 안했다고 나무래시더군요.

 

가까운 거리로 움직이면 신고 안해도 되지만,

바빠도 되도록 신고하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배펼때마다 관심을 보여주시고 인사를 먼저해주시는 "육삼회식당" 어르신께서 나와보시네요.

음료수 하나 드리니

보트와 딩기돌리, 엔진 그리고 제가 잡아놓은 농어에 대해서 여러 말씀들을 해주십니다.

 

갈때마다 뵙고 있는데, 인심이 참 좋으시고 친절하십니다.

 

동네 어르신들 뵈면 먼저 인사 드리면

앞으로 낚시 다니는데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오늘은 초심님의 보트를 윈치로 들어올리는걸 매우 신기해 하시더군요. emoticon

 

 

저녁 10시경 집에 도착.

 

잡아온 깔따구들을 손질하고

 

회를 한접시 썰어서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회파티를 열어봅니다.

 

간장에는 회원분들께서 적극 추천하셨던 "생와사비"가 담겨 있고요.

 

 

회가 좀 남을듯 하여

지천지프로님의 블로그에서 본대로

포를 떠서 랩으로 싼 후 신문지로 한번더 감싸서 냉동실로 직행해뒀습니다.

 

내일 맛이 어떨지 시식해봐야겠어요. emoticon

 

 

 

 

 

 

 

 DSCF8684.jpg DSCF8687.jpg

 

 

 ?맥주 피처 병을 여러개 얼려놨다가 오늘 아이스박스에 넣어두었고 선도 유지에 애를 많이 써서  그런지

오늘따라 회맛이 숙성이 잘되어서 일품이더군요. emoticonemoticon

 

특히 중1짜리 공주님이 너무 맛있어 합니다. emoticon

 

 

 

이렇게 ...

골드웜의 아홉번째 농어헤딩을 마무리 합니다. emoticon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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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신고공유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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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주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조행은 포기했는데 농어사냥 다녀오셨군요!

 

근데 이제 꽝조행기는 더이상 볼수 없는건가요??

10.06.28. 01:13
profile image
손준호(준코)

늘 꽝을 준비하는 각오로 임한답니다.

손가락에 물집잡히도록 열심히 던지다보니 용왕님이 면꽝을 하게 해주네요.

10.06.29. 01:17

허거덩...벌써로 9번째 농어 조행기군요....

 

미터급 조사가 될날이 멀지 않은듯합니다..

 

저번에 주신 루어들은 잘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포항에 뚜벅이로 농어 잡으러 한번 갔습니다만,,,,결과는 꽝이었습니다.

 

제 농어까지 다 잡아 주세요~~

 

잘봤습니다.

10.06.28. 02:19
profile image
안일형(498베스)

바다농어 낚시는 우연찮게 잡히는건 절대로 없는거 같습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오는거 같아요.

다음에는 꼭 잡아내시길 빕니다.

10.06.29. 01:18

안그래도 오늘  농어가 좀나오겠다 싶었는데  결국 다녀 오셨네요...emoticon

언젠가는 미터급 따오기가  골드웜님 품안에  달려들것 같습니다

 

근데 바다사진을 보니  파도가  조금 무서워 보이네요emoticon

 

10.06.28. 03:06
profile image

한국에 있었으면 저도 골드웜님하고 같이 농어낚시 갈텐데...  부럽습니다.

10.06.28. 05:06

비싼 조행 하셨네요. 

 

골드웜님의 투박한 손으로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상상이 안갑니다emoticon

 

그리고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6.28. 07:47
profile image

난 늘 골드웜님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흐뭇해지곤 합니다. emoticon

하심에 축하드림과 동시에 부럽습니다... emoticon

10.06.28. 09:16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민물에서 보팅 수련을 많이 많이 쌓아두세요.

곧 바다로 진출하실 발판이 될겁니다.

10.06.29. 02:39
profile image

골선장님 이제 농어회 지겨울때도 된듯 한데요...emoticon

이거 매번 농어회를 보니 염장이.....점점 심해집니다....사먹자니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뭐 그렇다는 겁니다..emoticon

10.06.28. 09:23
profile image

안그래도 초심님께서 일요일에 전화가 왔었는데

그날 제가 고향에 간다고 같이 출조를 못했네요.emoticon

두분 손맛과 입맛 보신것을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28. 10:14
profile image

이제는 항상 결과물을 가지고 돌아오셔서 만찬을 즐기시네요. emoticon

 

농어 조행기를 볼때마다 낚시도 하고 가족들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는 매력이

 

자꾸 당깁니다. 이런 조행이라면 가족들도 기대하시겠네요.emoticon

 

축하드립니다.

10.06.28. 10:53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써)

가족들은 비린내로 별 기대를 안해요.

주위 친구들이나 부모님은 조금 기대하시더군요. emoticon

10.06.29. 02:40

가족분들이 골드웜님 덕분에 행복한 저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잡는 손맛에 온가족이 맛있게 농어회를 함께 할 수 있는 입맛까지

낚시하는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06.28. 11:04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배스낚시는 간편해서 좋자나요. 바다는 갔다오면 귀찮을 정도로 할일이 많답니다.

10.06.29. 02:41

이젠 정말 꽝이 없으시네요... 잘잡으시는건지..잘 올라오는건지..

장마라고 집에 계신다고 하더니..언제 또 달리셔서... 튼실한 놈으로 잡으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9짜 잡으면....동민들 소집해주시는거죠?

10.06.28. 11:12

손맛 회맛 축하드립니다..

꽝 조행기를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emoticon 

바다도 좋고 바다낚시도 좋은데 멀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제손에 농어가 들려있는 날이 오겠죠..

축하드립니다.

10.06.28. 11:21
profile image

농어 루어 미노우 최우선 순위는 역시 등푸른생선 칼라이지요emoticon

그다음이 레드해드 이구요

다음번에는 레드 해드 칼라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생각외로 잘 먹힙니다

한두번 털리고난뒤에는 바로 칼라 체인지 해주는게 좋더군요...emoticon

10.06.28. 11:51
profile image
강성호(런커)

레드헤드는 저도 늘 염두에두고 자주 사용은 하는데,

이상하게 그 칼라는 저에게 복이 없나 봅니다.

요즘은 파란색이 제게는 행운의 색이네요.

10.06.29. 02:42
profile image

저도 갈까 말까 하다가..참았는데,

먼길 가셔서 손맛 보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이제는 실력으로 헤쳐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지천지 프로님의 7짜 대박 소식도 궁금해지네요.

10.06.28. 12:08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파도가 좀 높아서 265는 좀 빡실듯 싶던데요.

하긴 뭐 먼거리 이동안하면 관계없지만은요.

감사합니다.

10.06.29. 02:43

언제 날잡아서 참돔 한판 치러 가입시다..

 

장마라니 원 흠..

그러고 보면 저도 작년엔 꽤 많은 벌금을 낸것 같습니다..

한 2~3장은 땐것 같은데요~

10.06.28. 13:42
profile image
이강수(도도/DoDo)

자주가는 샾 사장님이 오늘밤에 오천항으로 참돔 떠나시더군요.

도도님 보트를 타고 눈쎂 휘날리게 날아봐야 할텐데 말이죠.

기회는 언제고 올겁니다.

10.06.29. 02:43

이제는 정말 농어 전문 조사이십니다. emoticon

그래도 저 울렁이는 바다 사진보니 두렵기는 매한가집니다.

 

10.06.28. 15:29
profile image
이승철(무초)

초심님 배경으로 된 파도사진이 좀 무섭긴 하죠?

등 지고 가면 갈만하지만 반대로 올려니 죽겠더군요.

10.06.29. 02:44

배스낚시에서 돌아오실때는 항상 빈손이지만  농어낚시에는 항상 자연산 회가  있으니까

 

집에서는  배스보다는 농어 낚시가 더환영 받겠습니다.   

 

 

 

 

10.06.28. 16:36
profile image
오승욱(스타)

와이프가 회를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서 그런지 별로 환영을 못받는답니다.

비린내 난다고 쫓겨날 지경이에요.

10.06.29. 02:45
profile image

면허시험................엔진영입.............보트업글........................휴......................우emoticon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6.28. 17:12

SFARASS  HEADING#9  성공을 축하축하요.

언제한번 대박 터트려 골드웜 번개농어파티 함하심이.........

 

10.06.28. 19:08
profile image
이창석(0.1 ton)

그래야죠.

멀리는 못가더라도 가까운 동민들 모시고 회 파티 할날이 있을겁니다.

10.06.29. 02:45

와사비는 절대 간장에 풀면 안됩니다.

그건 회에 대한 모독입니다.와사비만 살짝 회에 찍어서 간장에 사알 짝~

그런데 저도 바다 보팅에 앞서 궁금증이 있는데요

항상 엔진 on 상태이신가요?

10.06.28. 20:06
profile image
김경훈(mama)

엔진은 껐다 켯다 하죠.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쎄면 엔진은 온 해두고 중립으로 둿다고 기어넣었다 뺏다 하기도 합니다.

이럴때 보면 손잡이에 기어 조작이 되는 엔진이 부럽더군요.

 

 

와사비 묻혀서 간장에 찍어먹어야 하는군요.

뭐 알아야 먹죠.

10.06.29. 02:46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농어낚시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보고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10.06.28. 20:47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도보로는 한계가 많습니다.

보팅으로 접근해야 녀석들에게 가까이 갈수 있죠.

땅콩부터 차근차근 도전해보세요.

10.06.29. 02:47

가실적마다 성과가 있습니다 

 

이러다 동해 농어 씨말리는거 아닌지요

 

조행기와 함께 많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10.06.28. 21:41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씨말리기 까지야 하겠어요.

농어 자원은 아직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회유성이라서 세어보진 못하겠지만... 말이죠.

10.06.29. 02:47
profile image

아홉번째 출조에 9짜를 잡으셨으면 더 좋았으낀데..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6.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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