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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 조행기(2018.3.17.)

배대열(끈기) 배대열(끈기)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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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와 타고난 게으름 때문인지, 아님 무게감 있는 포스팅도 아닐진데

사진 몇 장에 단어 몇자 덧붙이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글재주가 부족해서인지...

처음과는 달리 제법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기승전결을 갖춘 '썸싱 스페셜'한 내용을 업로드 하겠다는 숭고한 의지는 이제 버려야 할 듯 싶네요.

가진것도 없지만 좀 비워내고 가벼워져야 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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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뜻하지 않은 개인적인 여유가 생겨 근무 후에 청도천으로 달려봅니다.

청도는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지만 요새는 지난 겨울 이전에 공사로 인한 변화가 생긴

유등교 상류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확인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동호인 클럽의 시조회인지 본부로 보이는 텐트와 많은 분들이 자리하시고 계셨습니다.





메탈 바이브 하나 묶어 준비를 마칩니다.




낚시 시작! 
내가 시작하는 시각은 항상 피딩타임일 것 같은 착각! 
이 중독성 짙은 착각은 어느덧 나를 물가에 있게 합니다!




하천 중앙부는 수심이 얕고 잔돌이 많은 편이며 물가에는 물골과 잡목이 있습니다.
입질은 물가 쪽이 빈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몇마리 만나고 나니 눈앞에 아른거리는 거미와 놀아줄 여유도 생깁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가운데 잡목에 던져넣으니 바늘 털이는 없는데 잉어처럼 꾹꾹 처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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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게 안쓰고 간만에 손에 비린내 가득 묻혀 봅니다.
장화신고 들어간 물 속이 아직 찬편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덜컥 큰녀석 한놈 만나게 됩니다.




낚시 마감!
짧은 시간이지만 봄이라 그런지 빈작은 벗어났습니다!




제방의 급경사가 미끄러워 몇번 휘청거리며 힘겹게 올라오니

차로 돌아가는 길이 기분 좋기만 합니다.


한주 즐겁게 시작하시구요~
힘든 일도 아무일 아닌듯이 그렇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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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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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한원식(문천)

주말 근무라 힘들었지만

청도로 향하는 퇴근길은 힘든 줄 몰랐습니다.

18.03.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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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가끔 나가는데 꼭 사진찍는 걸 잊어 버리네요.

꽝이 너무 많아서 잘 안찍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18.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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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저원

민물, 바다 가리지 않으시는 열정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늘 대리만족 중입니다.




18.03.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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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김성곤(雲門)

예전에 올려주신 주옥같은 정보들을 떠올리며 낚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피너베이트 관련 글은 아직도 머리에 생생합니다.

18.03.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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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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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번째그림!


언젠가 꽃밭건너편 조행기에서도 비슷한 그림이 있길래

폰을 땅에 놓고 누워찍었나?

.

하는생각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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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림 만들려고 누워찍으신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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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에서나마 자주뵙기를 바람니다

18.03.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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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고기 잡을 궁리보다 사진찍을 생각만 하니까 맨날 꽝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억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꽃밭 건너편인 것도 기억하시네요.

18.03.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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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꽂밭하류 금호강은 제 나와바리입니다
모를턱이 없지요
그곳에 나무도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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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태교조행기도 기억하고있는데...
18.03.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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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글쓴이
조수상(이뭐꼬)
감사합니다~ 항상 풍성한 조과를 보여주셔서 늘 부러움을 갖고 있습니다!
18.03.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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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13.17:47 6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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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8.03.18.17:49 49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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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18.03.18.20:51 39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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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상(이뭐꼬) 18.03.20.20:42 77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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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승구(오월동주) 18.03.27.18:28 3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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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8.03.28.16:29 5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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