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성주대교권
토끼풀 꽃입니다.
궁도장에 활쏘러 다니면서
잡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토끼풀 제거 작업을 열심히 하는와중에
토끼풀 화분에 한번 키워보자해서 시작했는데
화분에 키우니 물만 자주주고
바람자주 쐬어 주니 잘 큽니다.
꽃도 바깥에서 자란것보다 훨씬 이쁘네요.
옮겨심을때 잔디도 딸려왔는데
토끼풀 사이에서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제, 25일 노석리 골재채취장자리에서 배를 내렸고요.
제2왜관교에서 배를 내리지못하게해놔서 아쉽지만
노석리말고도 하류로 배내릴곳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찾아들어가는길이 복잡긴 하지만 말이죠.
다음지도 키고 눈팅해보면 금방 찾을수 있는 곳들입니다.
새벽기온이 5도.
옷을 얇게 입고가서
배타고 달릴때 좀 춥습니다.
성주대교지나
가죽정교 하류 수몰나무구간에서
다솔에 지그스핀, 그리고 라팔라에 호대드웜으로 몇수 낚아냅니다.
비온 직후라서 그런지
수온이 15도로... 3도정도 떨어졌네요.
약간 움츠린 느낌입니다.
송화가루가 날리고
그와함께 수양버들 솜모양의 꽃가루도 날리는 계절입니다.
앞에 보이는 저 수양버드나무는 엄청나게 날리고 있네요.
. . .
하루지나 오늘
새벽 5시30분에 정확히 눈이 떠집니다.
5시 31분에 알람이 맞춰져있는데
정확히 1분전에...
요즘 새벽잠이 많이 없어졌네요.
염라대왕님과 접선하여
하류방향으로 계속 치고나가봅니다.
라팔라 쉐도랩 딥 버젼에 한마리 낚이네요.
자갈밭 드롭 지역을 찾아서 낚시를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염라대왕님이 바이브레이션에 5짜한마리 히트했으나
눈앞에서 떨구시데요.
좀 천천히 랜딩하셨으면 얼굴은 보여줄것을 아까웠습니다.
요만한 배스들은 많이 나오네요.
가죽정교하류권, 성주대교 바로 아래쪽,
성주대교 위쪽 자전거길옆 등등..
두루두루 드문드문 나와줬습니다.
마릿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있을만한 자리들에는 다 있더군요.
한낮으로 접어들때쯤
버즈베이트로 공략했더니
버즈베이트에도 반응이 드디어 옵니다.
점심먹고 출근길에보니
아카시아꽃들이 만발하더군요.
저녁엔 제가 좋아하는 아카시아향을 맡으며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듯 합니다.
주말엔 또 뭔 일정들이 많아서 낚시를 못할듯한데
주중에 비린내 충전 실컷해놨으니 걱정없습니다.
원래 이리 배스를 잘 잡았어요??
아닌데,,,,?
한두마리 아니면 매번 꽝만 치고 다니던 기억이,,,
오픈전에서 1등한적도 있다구요~
골드웜님 보면서, 출조에 대한 의욕이 불끈불끈 생기네요
역시, 부지런해야 됩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딸 치아교정하는데 데리고 왔습니다.
내일 새벽에도 잠시라도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골드웜님도...
잔챙이 좋아 하시네요...
올해는 100회 조행이 가능하실 듯 싶네요.
역시 낚시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부지런하신 것 같습니다.
항상 일정을 확인하고 시간을 쪼개서 낚시해야 하니깐요.
성주대교 바로아래 성주쪽 예전 밭둑에는 쏘가리 포인트였는데
지금은 수몰되어서 나무만 보이나보다...
묘동양수장앞이랑 두 군데...
대구 내려와서 자주 다니던 곳인데....
시간이 지나도 꽤 지난듯
이전 지형들중에 그대로 남은곳들이 좀 있죠.
백천 입구쪽을 아주 조심해야됩니다.
강 한가운데에 엔진 깨먹기 좋은 험프들이 몇곳 있거든요.
확실히 힘도 덜 들고 런칭도 빠르니 자주 나가게 되나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어탐달고 가이드달고
짐 옮겨싣고 밀어넣으면 끝...
철수할때는
트레일러에 올라타고 윈치 걸어주고
배 육상으로 올린후에
어탐떼고 가이드떼고 짐정리만 하면 또 끝...
일단 힘이 안드니까
피로도가 천지차이입니다.
전에 펴고 접고할때는 땀 한바가지는 기본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