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대교. 또 한번의 폭풍입질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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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금호대교 폭풍입질의 여운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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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며칠의 기다림이 얼마나 지루하게 느껴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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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직접 처리해야할 자잘한 일들이 있었지만
오후로 다 미루고
금호대교로 갑니다
그저께 많은 강수량으로 물살이 쎄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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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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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하수처리장에서 찌꺼기 흘러보내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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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현장에 도착하니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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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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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은 조금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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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도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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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컴한 하늘색과 강한바람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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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만 좋으면 상류에서도 배스가 잘나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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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 먼저 공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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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캐스팅에 웜만한놈(?) 물고 있네요
오늘도 폭풍입질 될려나보네.
작아도 바로나와주니 기대감 만땅 솓아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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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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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도 하류쪽에서 잡았는데
하면서 하류쪽으로 옮겨갑니다
금년은 잦은비와 많은 강수량 땜에 강바닥이 이렇게
깨끗한곳도 있네요
똥통하류쪽 저런 바닥 보기 쉽지않은데
잦은비가 이럴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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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이 많아 수량이 많이흐르다보니
새로운 포인트도 생기네요
물살이 더러운 모래바닥을 씻겨 내리고
호박돌과 자갈만 남기니 그곳에서 배스들이 움직임이
보이네요
전에는 배스들이 들어오지 않던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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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은 맘에들었지만
날씨탓에 알자리도 찿을수없고 배스들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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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조과의 반만 나와도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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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 ~~~~~~~ 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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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이 며칠전 공략실패한 알자리 공략하기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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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수심땜에 육안파악은 안되지만
다섯번째교각 전방 10 미터 로 머리속 좌표 남겨두었기에
이판사판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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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배스가 아닌듯한 묵직한 입질 비슷한 (?)느낌 받았지만
곧바로 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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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물흐름땜에 가장자리밖에 공략 할수없기에
계속 그곳만 찌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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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모르겠지만
훅킹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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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살과 느슨한 드렉으로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것같은 이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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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만이 느낄수 있는 이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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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랜딩성공!
물살땜에 가장자리로 나오기 쉽지않아
계측은 포기 했지만 4짜는 되지않을까?
하는생각이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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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리배스가맞는지 아닌지 알방법도 없지만
지난번 알자리 포인트로 집중공략했기에
알자리 배스로 인정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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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배스들이 물흐름 약한 가장자리쪽으로 붙어있는것같은
느낌이 들어 가장자리쪽으로 공략하니
작지만
이런놈 나오네요
더 작은놈 !!!
이놈을 마지막으로 오늘조행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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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쌀쌀할거라 예상하고 나름 준비해갔지만
조금 추웠던 날씨고요
바람도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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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조행기는 낚시끝내고 바로 써 올리지만
오늘은 저녁먹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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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쉬는날마다 날씨가 안받혀주네요
올해는 생애 최고의 조과를 달성해보리라
작정하고 있는데 시작은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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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시에 연락한번 주세요
갔다가 물색안맞으면 다른곳으로방향돌려야 하는상황도 발생할테고
쉽지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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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에 글올렸을때 문천님께서 오시면
자연스런 동출이 될수있는데 . . . .
좋은 하루 보내세요
4짜 1수에 배스 여러 마리 잡으면,,,
저는 대만족입니다.
여튼 골드웜네에서 최고수이신것 같습니다.
한수 말고는 3짜도 안되는 짜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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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속에 손맛보겠다고 나섰는데
저조과로는 맘에 안차죠.
수심 얕고 물색 맑을 때 여울 넘어 강 중앙부 교각 아래에서 낚시 해본 적도 있는데
큰 돌 많은 연안에 비해서는 신통치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마릿수 조과 축하드립니다.
제가 배스잡는실력이(?)한단계 업된이유가
연안쪽에 배스들붙어있다는걸 깨닫고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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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낚시포기했을때 장타날리고
잘나올때는 15 미터 이상 캐스팅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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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에서 그렇게 한다는거지만 . . . .
저는 요즘 웬일인지 금호강이 전설로만 느껴 지는것 같습니다.
금호강 잘나오는게 최근 입니다
한 열흘전부턴가 . . . . .
그전에는 면꽝할려고 연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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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힘은 많이쓰데요
3짜도 드랙을 땡겨가더라는 . . . . .
저수지낚시만하다 하양쪽 금호강과
말로만 듣던 봉정수로 휴일만되면 그쪽으로갑니다
저수지와 강이 뭔가 차이점이있는건지
허탕만 치고 돌아옵니다
손맛 많이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컴터 고치신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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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다 팔아치운줄알았습니다
하도 소식이없길래 . . . . . .
오월동주님이 하도 많이 잡으셔서..
흥분한 나머지 댓글을 달지 않았나 보네요..
혹시 조사 들어올까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