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상류...

2019년 7월 28일 일요일

아침 5시

집 앞에서

빤스도사님 차에 실려서

금호강 둠벙 상류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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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랜딩못한 놈이 아른 거렸는 지

오늘 웬지 예감이 좋다면서

둠벙 상류를 가 보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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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헤치고 들어가니

비가온 뒤라서 그런지

물살이 좀 세어 보이네요..

허리장화를 믿고

건너편 건처까지 가서...

...일출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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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은 언제나

언제나 아름다운겨...

낚시터에서의 일출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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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연안의 물살이 센 곳에서..

사냥이 목격되어..

탑워터를 날려보지만

정확하게 집어넣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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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하나 들어갔네..

전열을 가다덤고

물살이 없는 곳에서

물살이 있는 곳으로 나오는 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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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놈이 물고 늘어지네요...

...얼마 만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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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참한 사이즈 한 수 하네요..

힘겨루기에

물살까지 합세하니

어후..

손맛이..

몸맛이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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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교환하여

1온스가 되지 않는

슬로우 싱킹 타입의

스웜베이트를 달아

물살에 흘려보내면서

간간히 당겨주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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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에 유영하는 통통한 놈은

참지 못하고 공격..

추가로 한 수 더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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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장화를 신고

깊은 곳으로 오지 못한

빤수는

빅베이트를 연안 위치의 물살로 흘려보네

어제와 같이

입질은 받았지만..

랜딩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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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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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랜딩하는 것 같지만

하류로 이동하기 위하여

채비를 회수하여

물가로 나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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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풀을 헤치면

하류에 이동했지만

해가 뜨면서

뜨거워진 열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7시경..

저만

기분촣게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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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봉정 가자더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