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박, 쉐도우랩딥, 골드웜표스피너 등 ... 집앞강
집앞강 플러싱만 할려고 했는데....
어제 가자미잡고 돌아와서
잡은고기 싹 손질하고
회떠먹고
기분좋다고 소주까지 한잔 먹고는 기절...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
보트에 짠물들을 좀 씻어낼결 부모님댁 마당에서 보트와 트레일러에 샤워를 좀 시켜놓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니 뭔가 어정쩡하여...
성주대교권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보트를 밀어넣은게 오후1시.
한시간만 하자 생각했죠.
자갈경사면 이쁘게 떨어지는 금남보 부근에서
미노우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테스트해봅니다.
3-4미터 들어가는거부터 시작해서
한바퀴 쭉돌다가
쉐도우랩 딥 버전...
아마 수심2~2.5미터쯤 탐색이 될겁니다.
이놈에 몇마리 붙어주네요.
기분 좋습니다.
수온이 무려 15도
어제 따뜻한 날씨탓인듯 합니다.
물가에 버드나무들이 이파리가 거의 다 나와가고 있습니다.
길가에 벚꽃들도 50프로는 개화를 시작했고요.
며칠 사이 부쩍 따뜻합니다.
차량 외부온도가 22도까지 찍혀있네요.
미노우로 몇마리 연타석을 잡아내니 기분이 아주 산뜻합니다.
이렇게 한시간여 보내고 오후2시경.
그냥 집으로 갈까하다가...
수몰나무군락에서 좀더 쳐보자 싶어
일단 웜 공략...
안나오고...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공략...
나옵니다!
한마리 터지기시작하니
막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침 남풍이 좀 세게 불어줘서 가이드 잡을필요도 없네요.
쭈르르 가면서 연타석... 골드웜표 황동스피너베이트가 제몫을 드디어 해주기 시작합니다.
수심이 50센티도 안되는 얕은곳
갈대와 부들이 새순을 만들어 내는 이곳에도
배스들이 들러붙기 시작합니다.
잡고 잡고 또잡고....
우짠일로 이렇게 잘나오나 싶습니다.
성주대교권 배스들 다 죽었나? 싶었는데
어디 숨어있다가 다 튀어나오는거 같습니다.
주종이 30중반에서 4짜 초반까지...
골드웜표 웜스피너가 더블링거웜과 궁합이 잘 맞는 모양입니다.
네꼬리그로 쓸려고 만들어뒀던 더블링거웜인데...
모르고 쓰다보니
네꼬싱커가 박혀있습니다.
네꼬싱커가 뒤에 박혀있으므로해서
뭔가 액션이 다른것일까요?
폴링할때 잘 받아먹었고,
들었다놨다 해도 받아먹고...
신납니다.
막판 한시간가량에 열댓마리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좋을수가...
바람에 떠밀려 상류로 계속 올라가며 공략해봅니다.
잘 안가던 구간들도 공략해봤는데
메탈바이브에 나오네요.
여기도 잘 안가던 구간들...
스피너베이트를 들었다 놧다 할때 덥석덥석 물어줬습니다.
얼마나 잘 물어주는지...
짧은 두시간에 폭발적 조황입니다.
낼모레 비예보가 있던데...
이제 본시즌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꽃샘추위도 봄비도... 배스들의 산란잔치는 막을수가 없는듯 하네요.
미노우에 나오는 걸 보면 ,,,
대박 치것네요.
이정도면 충분하다 싶었는데요.
나무지대에 들어와서
스피너베이트로 나오기 시작하니까 막 터집니다.
좋구로~~~
오늘이 그날인가 보네요..
대박나시면
굳이 조행기 올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온동네방네 자랑도 할건데요 ^^
카톡도 좀 보내드리까요~
내 예상이 적중햇군요,,,흠!!
이런 예상... 자주 좀 부탁드립니데이~
그럼 한번더 예상해볼께요.
내일은 꽝칠거임.
그러면 내일 또 가라꼬예???
꽝치러 댕기 오이소,,,
벌써 면꽝...
저도 며칠전 낙동강 첨갔을때
디기 안나오더니 수온오르니 잠시 폭발적으로 나왔는데
낙동강은 수온이 조과를 좌우하나봅니다
.
.
나도 오늘 낙동강 가는건데 . . . . .
어쨋든 나무에 븥었다는기 중요합니다.
나무에 붙으면 할수있는게 많아집니다.
이제는 수심이 깊은곳 보다적은데가큰배스가 나오네요.
이제 본시즌 완전한 스타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