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 지려나...
2020년 4월 4일
토요일 아침 6시 30분 짐 앞에서
달배님 차에
빤수 및 재성씨와 함께
봉정으로 출발...
...차 안에서의 일출...
해가 일찍 뜨네요..
요즘은 5시 30분에서 6시경
출발해애
해가 뜰 즈음에 포인트에 도착할 듯 하네요..
따끈하면서 달달한
믹스커피 한 잔 하면서..
잡한 수다를 떨다보니
도착했네요..
봉정의 직벽에 다달으니..
방새 누가 했는 데..
그 흔적들이 산재해 있네요..
역시...
입질이 없네요..
...잔챙이...
스피너베이트에
잔챙이 한 마리 올려주고 나니
달빛님이 본 웅덩이에서
씨알 큰놈들이 나온다는 제보에..
우루루 달려 갑니다.
...욕심의 결과...
반겨 준 것은
대꾸리도 아니요
환한 웃음도 아닌..
뭘 그리 많이
큰 놈을 잡아 보겠다고..
욕심을 부리다
물에 빠졌다네요..
다들 이런경험 있잖아요..
저도 물에 빠진게
두어번 아님 서너번 정도는 되는 듯..
그래도 저는 릴이랑 휴대폰 등..
고가품은 빠지지 않고
립그립 물에 빠져 잃어버린 것 외에는...
달배님이 입고온 여분의 바지를
벗어주고는..
...열낚모드...
여기 저기로 흩어져
열낚모드로 들어가지만..
잔챙이 낱마리 수준이고..
저도 왕대꾸리는 없고..
쏘쏘한 정도에
잔챙이 몇 수 추가 정도...
...조과들...
그래도
물에 빠진 달빛님이
제일 나은 듯..
마릿수는 달배님이 제일이고..
...재미난 이야기 중...
이거슨...
트라이엄프 170cc를 검색해 본 결과를
제가 이야기 해 주는 데..
170cc를 검색하니
깜짝놀랄만한
내용이 있더라는 것이지요..^^
...함께한 장비...
오늘 함께한 릴..
장구통 릴..
비슷한 것이 하나 더 있는 데..
애끼면서 소장 중이고..
이놈은 그놈이랑 형제지간인데..
SV스풀을 장착하여...
뭐 로드랑 밸런스 맞추려고 질러본 것인데.
의외로 굉장히 부드럽고
비거리 충만하고..
만족할만한 릴이네요..
4월에 접어드니
큰 놈들이 쓸며시 빠져서 그런지
얕은 강계나 작은 저수지는
어려워지는 듯 하고..
이제
큰 저수지나
댐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할 듯 합니다.
이번 한 주도 건강하시기를...
저도 낚시하다가 넘어져서 물에 빠진적 3번 있네요.
첫번째는 작은 카메라 한개, 두번째는 폰 해먹었고 세번째는 멀쩡하게 물가를 걸어가다가 걸려 넘어져서 하필 물에 쳐박혔습니다. 황당했지만 이러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신 듯 합니다.
저는 보팅하다 빠져서
정말 죽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요..
안전, 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습니다.
트라이엄프 170센타콘솔...
이배가 좀 어중간할 수 있습니다.
뭐가 어중간하냐하면 사이즈는 작은데
배가 지나치게 무겁습니다.
그러다보니 엔진이 좀 커야되죠. 한 60마력쯤 달아야할겁니다.
배가 무겁다보니 트레일링에도 무리가 있고
또 슬로프에 밀어넣을때도 배스보트처럼 빡빡~ 합니다.
그래도 보스턴훼일러 170보다는 가벼운편인데요.
보스턴훼일러 170을 거제도에서 김명진프로님을 통해 몇번 얻어타보았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도 내만용입니다.
우리나라 바다보트가 유난히 콤비보트가 많은 이유가 다이유가 있는데요.
FRP보트는 가장 큰 장점은 보관입니다.
대충 햇볕좀 봐도 문제될게 없습니다.
요새 FRP보트를 대체할 가벼운놈들이 엄청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스마트웨이브 같은 보트들이고
또 알미늄 보트들일겁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
그런데 170cc로 검색하면 뭐가 나오나요?
보트를 사려는 건 아니고요..
형편도 안 되고..
놔둘곳도 없고..
그냥 저냥 한 번씩 둘러보는 것이지요..
금하면 유어선 타면 되니까요..
일년에 몇 번 가지도 않는 바다인데요 뭐...
170cc검색하면
뜬금없이 성형한 내용이 나와서...
그 이야기를 했던 거지요..
170cc를 주입했다나 어쨌다나..
물에빠진 달빛님 보상을 받으시네요
젤 좋은 조과로 . . . .
저도 제작년쯤 쏘가리 주둥이잡고 나오다가 넘어져도
끝까지 쏘가리 주둥이는 잡고 있었네요
그놈이 저의 쏘가리 최대어!
어이쿠
오월동주님께서도 빠진 경험이 있으시군요..
배서하시는 분들 특징이
빠지거나 자빠져도
릴이나 배스 등은 놓치지 않고
꼭 잡고 있는다...
저도 예전에 봉정에서 뻘에 빠젓는데 허벅지까지 ㅆ우욱~~~
저도 처음 빠진 게
봉정이었지요.
빤수를 업고 도랑 건너다가
뒤로 넘어져서
둘다..
ㅈ저는 휴대폰 잠겨서 버리고...
음 전 전화받으면서 랜딩하다가 용궁님께 전화기를 헌납을 했었드랬죠 . . .
다들 낚시하시면서 한 번씩은 경험하게 되는 군요.
전화기 어쩐데요...
힘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