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야 ~
이번주는 정말이지 낚시를 못했습니다.
뭐 바쁜 일탓도 있었지만.. 역시나 바다는 상황이 안맞으면 안가는게 상책이란거죠 !
물때도 봐야 하고 날씨도 봐야 하죠~
전 가끔 기압골까지 따져가면서 바다낚시는 합니다 .
원래는 연필님이 합류 예정이였지만..
갑자기 연필님께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뭐 할수 없이 3명이서 다녀 왔습니다.
못가면 제 손해는 절대 아닙니다 !!
첫수 입니다.
좌광우도 -> 왼쪽은 광어 오른쪽은 도다리 란 뜻입니다..
왼쪽 오른쪽의 기준은?? 당연이 배쪽이 아닌 눈 있는 쪽으로 봐서 일자로 가운데 줄을 긋고 왼쪽이면 광어
오른쪽이면 도다리죠.. 눈의 위치가 말입니다.
제가 아는 분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 왼쪽 2글자 -> 광어 2글자 .. 오른쪽 3글자->도다리 3글자 !! "
동행형님 첫수 십니다.. 요즘 아주 바다에서 훨훨~ 날고 계십니다.
기본이 20수.. 뒤로 던져도 잡아 내시고 바다패턴 아주 박박 읽고 계십니다!
광어 자연산은 배쪽이 완전 백지장입니다..
저늠 배에 있는건 흙입니다 !! 양식은 몽고반점이나 뭐 그런것들이 있습니다..
100% 자연산은 백지장처럼 절대 흰색입니다.
뒤에 계신 형님은 뭐하시는 모습인지??
아 자꾸 나옵니다..
씨알이 40~50 정도.. 줄줄줄~
제가 6짜 비스므리를 한수 꺼내면 동행님께서 바로 또 꺼내 노으십니다?
저 웜 컬러를 무지 사랑하시는군요?
잡은 것들 죄다 방생하고.. 6짜 비스므리한늠 한장 썰어봅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가 칼을 잡았습니다.. 여태까진 칼잡이가 있었는데.. 오늘은 없군요 !
나무젓가락도 없지~ 그 흔한 고추나 양파도 없지~
뭐 그냥 손으로 막집어 먹어야죠! 아시겠지만 횟집서는 이맛이 안나옵니다.
네버~ 절대 말입니다!
점심은 안개를 이겨가며 자월도란 곳으로 갑니다.
이곳 또한 모프로 1박2일서.. 자주 나온곳.. 수도권에서 제일 많이 가는 섬 자월도 입니다 .
이섬엔 하도 가서 전화하면 식당차가 픽업을 와줍니다 !
물론 음식도 아주 먹을만한곳이죠~
녀석 바늘을 빼주고 있는 중입니다.
작은것들.. 여기서 작은것들이란 4짜 미만을 얘기 합니다.
작은것들은 털어 버립니다.. 바늘만 잡고 물밖으로 털죠~ 한 5짜 정도 되면 뜰채에 담아 올립니다.
광어란 늠은 수면에 올라서면 아주 난리를 치는통에 잘못하면 털리기 일수죠~
뜰채하나 분질러 먹고 두번째는 아주 튼튼한 늠으로 비싼돈 주고 삿습니다 !
이정도는 되야 횟집에서 놀랄 싸이즈죠?
제 뒤에 홍가님 보이십니다 !
이날 이넘때문에 동행님 6짜는 다시한번 생명연장이 가능했습니다.
릴리즈를 했다는거죠.. 이넘은 홍가님이 그릇 배달을 하셨을겁니다 !!
한 싯가 20만원 이상이겠죠?
여튼 나머지들은 죄다 방생.. 장대는 털어버리고 우럭등등도 다 털어버렸습니다.
먹을만큼만 취하는게 기분도 좋고 깔끔하더군요.. 물론 가지고 가실분이 계씬다면 좀 잡아 넣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죠 ~
아시겠지만 이날 1분의 선원을 공개 모집했었습니다.
얼마전까진 새신랑 인듯 했는데
이젠 헌신랑이겠죠? 홍가님 이십니다..
어디갔는지 홍가님의 광어 사진은 없습니다. 흠..
분명 잡은건 제가 보증 합니다.. 광어 / 장대 / 우럭 / 뽈락.. 까지 다양하게는 잡았지만..
녀석들이 아는지 튼실한늠들 한테 외면 당했습니다.
힘좀쓰고 험악한 선원을 모집했는데.. 좀 안험악한분이 오셨습니다!
역시 남자는 힘 !! 여튼 뭐 즐겁게는 잘 보내고 왔습니다.
기름을 60리터정도 썻으니 감으론 120 킬로 이상을 돌아 다녔을겁니다.
물론 조류가 반대의 방향일땐 지도 거리 계산으론 안나오고 뭐 그렇죠~
안게가득한 바다 위를 달리는건 위험도 하고 스릴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하지만 보팅은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선 큰 화를 당할수 있다는건..
저를 포함한 모든 보터들이 명심해야 겠습니다.
뭐 이렇게 즐겁게 다녀 왔다는겁니다 그렇다는거죠~
이젠 8짜 광어도 지겹습니다 !! 뭐 그렇다는 겁니다 ~
# 부록...
제 중전마마님의 전용 베이트릴입니다.
코바 레인보우 스페셜.. 한정판이라더군요.
한번 써보면 안되냐고 물었더만 제 중전마마님께서 도끼눈으로 절대 안된다 시더군요..
뭐 치사해서 그냥 제 인쇼어 쓰고 말겁니다 !! 감사 합니다 !!
감사 합니다 !!
넘 즐거워보이십니다..도도님...안그래도 성민이와 통화했는데....흠.. 이번에 일끝나면 무조건 휴가내고
바다로 달려갑니다... 그때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아흐....바다가고 싶으다...
휴가 내시기전에 제게 손폰 한통 주셔요~
발키리 타고 농어든 광어든 뭐든 간에 한판 가시죠 .. 얼굴 뵌지도 오래 됫구만요~
우광 좌도 아닌지요?
그거야 우찌됏든 마구 쏟아지는 손맛 보심 축하 드립니다
머리 앞에서 보면 좌광우도.. 꼬리쪽에서보면 그 반대가 될겁니다.
가끔 반대로 붙은 광어도 있다고 하긴합니다.
감사 합니다 !
그 공개모집 선원이 홍가였군요
음 부러우면 지는건데 완전 케이오 당했네요
마 붓때려 치고 올라 갈날이 있겠지요
그때 보입시더
안개에 시달린 날입니다.
부러워 하실거 뭐 있나요~ 형수님 보고 싶습니다 !!
이런 조행기를 올리려고 쓰고 지우고를 한참...
그사이에 손님이 와서 조행기 창을 올리고 2시간 정도 놀다가 글을 수정하여 올리고 확인하니 한발이 늦어버렸군.
0.1톤님 댓글 달아주셨는데 글을 삭제하여서 미안합니다.
똑같은 조행기라서 고민 많이하다가 삭제하였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해하구말구요.
저도 댓글 바로 다는 순간.. 권한이 없다데요!
그냥 냅두시지 이궁..
멋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도도님도 뵙고싶고 필드에도 같이한번 나가보고싶네요.
사람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가리지도 않고 뭐 그렇습니다.. 골드웜네의 데이트 신청은 언제든 환영 입니다.
바다 고기는 원래 다 큰겁니까? 아니면 도도님이 잡는 고기만 큰겁니까?
아무턴 조과가 푸짐하네요...축하 드립니다
바다는 넓고 고기도 많습니다만..
찾는게 일입니다. 감사 합니다 ~
그 까잇 8짜 넙치~~~~
이제 넙치들 좀 그만 괴롭혀요..
그래두 축하해.
동행아우의 6짜 릴리즈는 더 축하하구...
이젠 뭐.. 진짜 서너장만 가져 오는것 같습니다.
형님 농어도 축하 드립니다 !
아..역시 바다는 넓고 어자원도 풍부 하네요..도도님 뵌지가..어언? 1년은 된것 같은데요..
이젠 바다쪽만 보시니..이쪽 올일이..거의 없으시겠네요..언제고 동해안..(속초) 오시면 꼭 한번 연락주세요.
그동안 신세 진것도 있고 해서.인사 한번 드리겠습니다.
등치만 크고 힘 안센 선원..받아주시나요? 발키리.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언제 기회 되면 뭐 안되겠나 싶습니다..
동해 쪽보다는 참돔 때문에 서 남해쪽이 많이 갈듯 합니다.
뭐 여튼 골드웜네 식구면 누구든 환영 입니다 !!
"이젠 8짜 광어도 지겹습니다 !! 뭐 그렇다는 겁니다 ~ "
허허허...........
조만간 이제 9짜 농어도 지겹습니다... 뭐 그렇다는 겁니다..라고 하실분 한분 더 계실 겁니다
흐흐흐..
미터급은 잡아야..
이번 행운의 주인공은 홍가님 이시군요....정말 뛸듯이 기뻐하시네요
아주 즐거운 손맛 입맛 조행 축하드립니다..
언젠간 저희 부부도 꼭한번 태워달라고 조를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뭐 기회가 된다면 커플 랑데뷰를 선호 합니다.
특히나 히트님 +1님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아 ~ 정말 부럽습니다
직접 전화도 주시고 했는데......... 죄값치룬다 생각하면서 새벽까지 일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회사스케쥴이고 뭐고 무조건 따라가야겠습니다!!
아~~~ 정말 부럽습니다
일이 우선이니 할수 없는거죠~ 특히나 가장들은 그렇습니다.
언제 밥 한끼 같이 하셔요.. 다음에 또 한판 짜 보겠습니다 !!
흐흐~
도도님 덕분에 맛있는 광어 식구들과 찬치를 벌였습니다
저도 분명히 잡았습니다만 더 큰 녀석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저에게 더 크 녀석은 물어 주지 않았습니다
도도님의 포인트 선정은 최고 였습니다
동행님 도도님 즐거웠어요
음.. 날이 더울땐 회가 금방 물러지곤합니다.
먹을만 했겠지요??
이번보다 다음엔 좀더 좋은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대박 조행이 꾸준히 이어지는군요.
뭐 대박 조행이라고 할순 없고..
그러고 보면 골선장님과 낚씨 같이 해본적 있던가요? 한 보트 타면서?
음 있었던가... 여튼 농어 소식도 더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
요즘 도도님 글보며 보트 그리고 있다는...
광어!.. 릴리즈하는것 한마리 얻으러 가야 겠내요!..
보트를 그리고 있다는건.. 제작을 해보실 생각인가요?
경기권이시라 들었습니다. 평일은 대 환영 입니다 흐흐..
광어 손 맛은 어떨까요?
아까 TV에서 보니까 90짜리 광어 올리는데 베이트로 한참을 올리더군요.
뜰채에 다 안들어가는거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뱃놀이에 손맛에 부럽습니다. 이거 부러우면 지는건데.....
바다는 또 바다 만큼의 노동(?)이 있습니다..
가을쯤엔 소풍한번 추진될것 같으니.. 다들 모이면 정말 재미나겠다 싶군요..
가까우면 횟감이라도 던질텐데 아쉽습니다!
짜증나서 댓글도 안달고 싶은데....
언제 한번 보트 얻어 타려면 어쩔수 없지....
도도 아저씨 8짜 광어 축하해....에~휴
짜증은 무신 짜증을..
잘 다니고 계시면서요 !
엄청나게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신청하면 태워 주시나요?
시간맞고 상황 맞고 하면 ..
전 누구나 반기는 편입니다.
바다는 항상 바뀌는 환경 탓에 안전이 제일 입니다.. 동승자 분을 모실땐 그게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너무 좋아 보입니다. 부러워요
더 좋은 필드에 계시면서..
미니 곧 나올겁니다..
부러워만 해야 하는 내신세.........
몇일전 5일이라는 휴가를 얻어놓고도 낚시구경도 못해봤네요.
330콤비에 15마력 트레일러 조합 정도면 동네바다 다닐만 할까요?
300 고무보트로도 하는데요 뭐..
하지만 옷좀 젓을 각오는 필수 일겁니다.
아 휴가시면 문자 한통 날려 보지 그러셨나요.
바다선상 회나 한접시 먹으러 가면 좋았는데 말입니다.
신부님께 안부 전해주셔요.. 제가 보고 싶어(?) 하드라고~
조만간 중전마마 대동하고 기저귀 끈어서 가것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