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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4 봄송어 ~ 시즌 마무리, 그리고 기약 & 잡소리 ~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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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송어, 배스 못지 않은 파이팅이 있는 시기입니다.

 

 

적당한 수온에 오히려 체력이 더욱더 붙어서 랜딩시 바늘털기가 마치 미사일 날아가듯 하늘위로

 

 

솟구려 오르는게 예술의 경지를 자아낼정도입니다.

 

 

이런 봄 송어를 구경하러 돌다리낚시터 방문했습니다.

 

 

 

20200513_150642_HDR.jpg

 

 

 

 

 

예전 같았으면 겨울시즌 다니면서 송어랑 파이팅좀 해야했지만, 올해는 허리 & 발목 상태 악화로

 

재활 운동이나 할 생각으로 수영장 다니면서 물속에서 좀 지내나 했는데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서 두달밖에 못한게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암튼 잡소리는 이쯤에서 집어치우고....

 

 

웬만한 송어터들은 4~5월 되면 폐장을 하는편이지만 올해는 아직 그렇게 높은 기온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번주말까지 운영한다기에 오후 3시에 짬낚으로 잠시 들렸습니다.

 

 

이 시기 송어들의 포지션들이 중 & 상층에서 표층을 의식하며 날라다니는 하루살이같은 날벌레들의 주된 먹이감으로

피딩을 하기에 최대한 가벼운 라인과 스푼으로 표층 공략을 집중적으로 해봤습니다

 

 

관리형 낚시터송어들을 아직까지 살리기 위해 수차를 열심히 가동중인 곳이 있으면 그곳이 포인트가 됩니다.

 

수차로 인해 생기는 수류로 인해 송어들은 한 곳에 모여 수류를 즐기는 형태가 됩니다.

 

 

모여있는 송어 뒷쪽으로 가벼운 스푼으로 캐스팅 후 최대한 느린 리트리브로

송어 눈앞에서 어필을 해주면 바이트는 들어옵니다.

 

 

간혹 물살에 의해 스푼의 액션이 깨지거나 할때 도 입질이 들어옵니다만

많이 예민한 상태인지 뱉어내는 속도가 장난 아닙니다.

 

 

활성도가 좋을때는 탁 때리고 그대로 물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때리고 바로 뱉더군요.이럴때는 그냥 챔질을 포기하고 드랙을 최대한 풀어서 그대로 물고 가게끔 해주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방식으로 좀 건져냈지요.

 

 

20200513_1509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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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클: js 어센스리미티드 6'4" xul + 시마노 19뱅퀴시1000ssspg + 선라인 스몰게임 0.2호 합사 + 바리바스 3lb 카본쇼크리더 + 0.6~ 0.9g 스푼

 

       다이와 이프리미 6'4" Xul + 시마노 16뱅퀴시 1000pgs + 산요 GT-R 트라우트에디션 3lb모노 + 리바스 3lb 카본쇼크리더 + 1.0~1.6g스푼

 

       js 어센스리미티드 6'2" ul + 시마노 13소아레c2000pgs + 0.4호 합사 + 몽크로스6lb 카본쇼크리더 + 2~3g스푼 및 크랭크

 

 

 

저녁 피딩때가 다가오면 수면위로 피딩이 더욱더 많아지기에 탑워터 치기에는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스푼을 재껴두고 0.3미터 정도 잠행하는 플로팅 크랭크로 수면위에서 살짝 파장을 주고

스테이, 트위칭 ->스테이 방식으로

탑워터 처럼 운영을 하다보면 한방에 탁 때리면서 물고 들어가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소형 스틱베이트나 포퍼가 있으면 더 많은 마리수를 할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스푼만 고집하다 보니 . . . . . .

 

애초에 아징 & 볼락을 위해 구매했던 릴 테스트용으로 잠깐 출조한거라 릴의 상태만 체크하면 됐기에

나름 만족스러운 조행이었습니다.

 

 

 

 

 

조행기와 상관없는 잡설

19뱅퀴시 1000ssspg의 문제점

아니 시마노의 문제점이랄까?

 

 

 

 

 

요즘 바다로 눈이 가는 바람에 아징 & 볼락으로 사용해볼 릴을 19뱅퀴시 1000ssspg를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 전후로 리뷰들을 살펴보니 내부 구리스 도포가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실사용이 얼마 안된 녀석들이

바로 구리스부족으로 인한 메인드라이브 마모, 피니언기어 마모로

사설 릴수리샵으로 입고되는 블로그 글들이 간혹 보였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다른 녀석으로 구매를 할법하지만 16뱅퀴시를 워낙 맘에 들어해서

이번에도 그냥 19뱅퀴시로 결정을 하고

 

바로 그냥 사설 릴수리샵을 방문하여 접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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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리샵에서 작업전 사진들입니다. 메인드라이버, 피니언기어 구리스 도포상태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 상태로 쓰다간 금방 마모가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릴을 찾으면서 이래저래 얘기를 나눠보니 뱅퀴시 뿐만 아니라

 

18스텔라, 20 트윈파워 또한 저렇다고 하더군요

상위 기종들은 말레이시아 공장이 아닌 일본공장에서 만들어 내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 직원들이 일하기가 귀찮았나 봅니다.

 

 

시마노 상위기종릴 구매의향이 있으신분들은 사용전 릴샵에 의뢰 및 윤성에다가 내부 구리스도포작업

한번쯤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남겨봅니다.

 

 

 

P.s 바람부는 날씨에 0.2합사에 쇼크리더 묶는데 짜증이 날정도네요 쉽다던 이지블러드노트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연습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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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진(세리어스)
요듬 농어 워킹으로 많이 하시더군요.
도저언~~~
20.05.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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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Emoticon경기권에 여름직전까지 운영하는곳이 있더군요

 

원주에는  양식을 겸하면서 펜션,송어낚시를 운영하는곳이 있어서  이곳은  계절이 무의미 합니다

20.05.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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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진(세리어스)
송어를 땀뻘뻘 흘리는 시즌에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강원도면 그럴것도 같습니다.

여름 지나고 얼마안되서 또 송어낚시 개장할텐데 이러면 4계절인데요. ^^
20.05.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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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송어도 한번쯤 해보는것도 좋은 재미가 될것같습니다.

20.05.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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