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서 생애 첫 가물치
일요일 아침시간을 놓치고서는
뜨거운 한낮을 피해 오후 늦게 출조했습니다.
제2왜관교에서 하류로 약 700미터 지점.
수초 좋고 분위기 대박입니다.
쉐드웜을 갈대 옆에 바짝 붙여서 떨궈놓고 마름 위로 불꽃버징 중 "퍽".
바로 이놈입니다.
"여보 빨리 좀 찍어. 무거워서 못들고 있겠어. 끙"라고 말하면서 찍다 보니 이렇게 나왔네요.
자그만치 생애 첫 가물친데 비주얼은 포기합니다.
수초감은거 뽑아내느라 가물치의 힘 같은걸 느껴볼 틈이 없었기에 좀 아쉽긴 하지만 정말 기뻤습니다.
담에는 대상어 잡아서 조행기 올려보겠습니다.
아일비백!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20.06.28. 22:04
하목 글쓴이
감사합니다^^
20.06.28. 22:10
가물치 정말 멋진 놈입니다.
이맘때 활동도 제일 활발하고요.
올핸 몇마리 못만났네요.
축하드립니다.
20.06.29. 06:45
하목 글쓴이
1
goldworm
자랑할만한 사이즈는 못되지만 한번 잡아보고싶었던 놈이었습니다.
20.06.29. 12:53
하목
두고두고 자랑거리가 되실겁니다.
가물치 주둥이를 절대로 안벌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웜바늘 빼려면 식겁하죠 ^^
가물치 주둥이를 절대로 안벌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웜바늘 빼려면 식겁하죠 ^^
20.06.29. 18:12
흑어 손맛을 보셧군요.
가물치 자태가 멋집니다.
20.06.29. 10:49
하목 글쓴이
저원
감사합니다. 흑어라고도 하는군요.
20.06.29. 12:55
하목
예전 고신용희프로님이 가물치낚시의 대가이신데...
가물치회를 너무많이 먹어서인지 디스토마?인지 병에 걸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프로님이 "흑어"라는 가물치낚시 방송 푸로그램입니다.
20.06.29. 21:27
가물치 잡으셨군요.
처 가물치라 기분이 좋으실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20.06.29. 12:21
하목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기분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20.06.29. 12:55
요즘 가물치 낚기 어려운데 잡으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20.06.29. 13:39
하목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20.06.30.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