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 1245 )
안녕 하세요
어제 아침 먹고 나니 비가 그치고 날이 좋아서 청도 삼신지에 다녀 왔습니다.
지그헤드에 씨테일 웜 끼워 무너미에 들어서니 새물유입구에는 물이
끈어지고 물색은 약하게 녹조가 생겨나고 있네요.
얼마후 첫 배스가 나를 반겨 줍니다.
사진 찍고 바로 놓아 주었는데 근처에서 들낚 하는 한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버리지 않고 왜 놔주느냐고 성질을 내면서 시비를 거네요.
그냥 참고 계속 낚시 하는데 두번째 배스가 나오니 또 와서 두번째로
시비를 겁니다.
저도 참다가 성질이 나서 막 퍼부었지요. 그랫더니 고발 한다나요. 그래 얼마던지
고발해라 하면서 성질을 좀 부렷더니 속이 후련 하더군요.
오전 8시 반경에 삼신지 도착하여 첫 배스 입니다.
두번째 배스 인데 3짜 중반 정도 인데 힘이 아주 장사 입니다.
사진 뒤에 나무 아래 물가에 사각으로 약강 하얗게 보이는 것이
경운기 적재함이고 앞 엔진은 물속에 들어가 있고요
사고가 난것이 틀림 없는데 큰사고가 아닌지 모르겟네요.
좌측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서 나와준 배스네요.
역시 같은 장소에서 좀 작은 배스 입니다.
이후 오전 10시 까지 했는데 조과 더 내지 못하고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어
철수 해씃ㅂ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대진에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오래전에 청도에서 N.S낚시 대회때 커풀상으로 받은
S-641L 로드에 골드웜표 황동 버즈로.
S-671NL 로드에는 크랑크로 두대 집에서 세팅해 갔는데
대진지 배스가 낚시대 두대 가지고 왔다고 화가 나서 안물어 주네요.
첫번째는 불르길이 나오고 두번째는 배스가 나왂고
이배스가 세번째 배스네요.
이후 계속해서 입질 받았으나 도중에 털리고 해서 작은 미노우 교체하여
나와준 블르길입니다.
이후 잔챙이 배스 한수 나와 주곤 일질이 뚝 합니다.
오전 6시반까지 배스 불러 보아도 완전 무반응이네요.
오늘은 대진지 조과 배스 둘, 블르길 두마리 잡고 철수 했습니다.
6월의 마지막주말이네요 출조 하시는 모든 분들 대물 대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배스 릴리즈,,,
참으로 떠거운 감자입니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더궁요.
저 같아도 대판 붙었을 겁니다.
자기 앞 가림도 못하는 넘들이 보통 그럴겁니다.
일반적으로는 크게 마찰이 없는 편인데..
간혹 불상사를 유발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딜 가시나 손맛을 충분하게 보시는 듯 합니다.
그사람은 너무 심한것 같더군요.
고소, 고발이 쉽게 해서도 안되고,
쉽게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최근에는 생각들이 바뀐것 같습니다.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도무지 이해가 가지를 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