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1. 청도천 내리교 하류에서 이서교 하류까지
휴가 둘째날이라 눈떠지는 대로 일어나서 청도천으로 가봅니다.
부부배스님 조행기 보고 내리교 하류 보에 가 봤습니다.
도착해서 내려다보니 딱 낚시하기 좋아보입니다. (내리교 하류 보)
일단 도착해서부터 잔챙이를 잡을 수는 없기에 프로그로 좌우 연안을 공략해보기로하고
바로 좌측 연안에 던져봤지만 프로그를 치기는 하는데 먹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보 중앙으로 걸어가면서 물 중앙의 물속 수초위로 프로그 던져서 덩어리 한마리 올립니다.
연이어 올라온 배스
위와 같은 녀석 옆모습
내리교 하류 보 중앙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녀석이 작은 프로그를 먹은 모습이네요.
프로그를 억지로 입에 넣어도 안 들어갈거 같은데 ..............
프로그로 더 이상 안나오길래 노싱커로 잔챙이 잡아봅니다.
수초아래 물결이는걸 보고 캐스팅해서 잡은 놈입니다.
같은 놈 입속이구요.
빵이 좋아서 눕혀놓고도 찍어봤습니다.
노싱커 웜에 잔챙이는 무한정 나올거 같습니다.
잡을만큼 잡고 이서교 하류 보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보이는 보의 좌측은 아주 얕고 우측이 깊이가 조금 나오는데 바닥이 아주 예술입니다.
적당히 브레이크 라인도 잘 발달되어 있고 .....
여기서 덩어리 여러마리 걸었는데 훅셋 미스가 많았습니다.
세번이나 훅셋미스로 릴링 도중에 빠지고 같은 장소 네번째 캐스팅에 나온 덩어리.
이하 나머지는 잔챙이들 입니다.
이후에 박월교 처음가서 어떤지 구경하고 잔챙이들 잡다가 철수했습니다.
플로그 도사이시네요.
갑자기 갸구리치고싶네요.
대단하십니다
최곱니다
오랜만에 탑워터 손맛 단단히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고수는 다른가 봄니다 저에게는 잔챙이만
나오는데요.
축하 드림니다.
탑워터 채비에 좀 큰 녀석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로 손맛 단단히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요 몇년간 작은 천에는 년중 큰물이 한두번씩 지나가곤 하다보니
수초들이 다 쓸려내려가서 제대로된 수초들이 남아 있질 않다보니
프로그 제대로 운용할 수 있는 곳이 드문 것 같습니다.